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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글과 말141

2월 1일에 부치는 마음의 글 -- 법정스님 '오두막편지' 이사하는 날입니다! 예약으로 블로그를 포스팅합니다. 입춘이 있는 2월 봄이 열리는 2월 첫날에 이사를 합니다... 법정스님 '오두막 편지' 중 "시간 밖에서 살다"를 옮겨 봅니다. 삼복더위에 별고 없는가, 더위가 지치지나 않았는가. 더위를 원망하지 말라. 무더운 여름이 있기 때문에 서늘한 가을바람이 불어오고, 그 가을바람 속에서 이삭이 여물고 과일에 단맛이 든다. 이런 계절의 순환이 없다면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은 제대로 삶을 누릴 수가 없다. 그러니 날씨가 무덥다고 해서 짜증낼 일이 아니다. 한반도와 같이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뚜렸하게 나누어져 있는 지역에서 살 수 있는 것도 커다란 복이라 할 수 있다. 7월 한 달을 나는 바깥 출입 없이 이 산중에만 눌러 앉아 지냈다. 비슷비슷하게 되폴이되는 일상.. 2021. 2. 1.
이사 하는 날 2004년 미국 텍사스 주 멕시코 국경도시인 엘파소에서 '미군 현충일'에 미군 장비에 탑승한 아들.... 이사 7년을 살았습니다 군 생활 동안 알뜰히 모아 놓은 돈 그리고 은행대출 그렇게 해서 정착하고자 여기 저기 돌아보고 아파트를 구매하고 살아가는 동안 세 식구 보금자리에 대한 정은 깊어가고 이제 깊어 진 정을 우리 숨결 스며든 곳에 살며시 내려 놓고 새 집으로 갑니다 여기에 쌓인 정을 아쉬움에 지난 7년을 생각하고 새 집에서 다시 정을 쌓으려고 살아 온 것 처럼 살아가겠지요 7년을 살았습니다 새집으로 이사 갑니다 은행 대출금도 상환하고.... 2004년 미국에서 아들모습...골프장에 쫓아와서........ 2004년 아빠와 아들...엘파소 몬스터 트럭 경기장으로 들어가면서..... 1월 마지막 밤 이.. 2021. 1. 31.
1월 마지막 주 월요일에 전하는 법정스님의 글 흐린 월요일 오늘은 아침부터 오후까지 이사 할 집을 찾아가 청소를 했습니다. 다음주 월요일에는 다른 집에서 이 시간을 맞이하겠네요... 마지막으로 알고 들어 온 아파트....그러나 다시 한 번 이사를 하게 되었네요. 7년간 살면서 정이 들었는데....그래도 떠나야 할 때 떠나야 겠지요... 흐린 월요일 오후에 오늘은 법정스님의 글을 이어서 올려봅니다. 이사갈 집 안방과 거실의 모습입니다......청소를 열심히 해도 건축한 지 3년 된 빌라여서.... 한번 더 청소를 해야 겠네요. 법정스님 - 오두막 편지 중에서, 너는 네 세상 어디에 있는가............ 삶의 기본적인 진리는 이웃을 해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사람뿐 아니라 온갖 형태의 생명이 포함된다.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존재는 그.. 2021. 1. 25.
포근한 금요일 오후 == 법정스님 이야기 날씨가 많이 풀린 금요일 입니다. 오늘도 며칠째 하던 일을 계속합니다. 카톡이 왔네요... 군출신 동료가 얼굴 한 번 보자고.... 가까이 사는데 한 번 봐야지요....나가기 전에 한 페이지 올리고 ...... 어제 내린 겨울비로 조금 남았던 지난 시간의 폭설의 잔해가 싹 사라졌습니다. 비 온 후 깔끔한 거리가 좋아요... 법정스님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글의 출처는 법정스님 '오두막 편지 중 '너는 네 세상 어디에 있는가' 중에서 지난번 이야기와 이어지는 글이랍니다. 인디언의 '구르는 천둥' 소리 이야기 요 근래에 이르러 지구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지진과 기상이변으로 인간들에게 두려움을 안겨주고 있는 자연의 재해는 무엇을 뜻하는가. 짐승들은 몸에 물것이나 이물질이 달라붙으면 온몸을 움직여 그걸 털어 버.. 2021. 1. 22.
1월 15일 금요일 밤에 읽어 보는 법정스님의 글 - 오두막 편지 금요일 밤...1월 15일이 저무는 시간... 오랜만에 지인을 만나 저녁식사를 하고.....집으로 돌아와 책상 앞에 앉아 사진보다는 책을 펴고 몇 줄을 읽어 봅니다. 너는 네 세상 어디에 있는가.....법정 스님 살아 계실때 스님의 글을 엮은 책입니다. 논산 쌍계사의 부처님 인디언 '구르는 천둥' 의 말 체로키족의 추장. '구르는 천둥' 은 이런 말을 한다. "인간이 한 장소를 더럽히면 그 더러움은 전체로 퍼진다. 마치 암과 종양이 온몸으로 번지는 것과 같다. 대지는 지금 병들어 있다. 인간들이 대지를 너무도 잘못 대했기 때문이다. 머지않아 많은 문제가 일어날 것이다. 가까운 장래에 큰 자연재해가 일어날지도 모른다. 그런 현상은 대지가 자신의 병을 치료하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다. 이 대지 위에 세워진 .. 2021. 1. 15.
동고동락 논산시 -- 코로나 19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논산시에서는 1월 11일부터 1월 17일까지 논산시 전역에 설치된 코로나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누구나 코로나 19검사를 받을 수 있답니다. 논산시에서 실시하는 '누구나 코로나19검사' 에 대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동고동락 논산시 - 코로나 예방을 위한 건강한 정책의 실행 논산시 전역에 코로나19 검사 안내를 하는 플란카드가 붙어 있습니다. 근처에 있는 선별검사소에서 원하는 사람 누구가 가능합니다. 주소지 관계없이.... 검사비는 무료입니다. 임시 선별검사소는 취암동, 부창동, 강경읍과 연무읍, 그리고 성동면을 비롯한 각 면단위 보건지소에서 무료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검사소는 논산시 지역에 총 21개 지역으로 강경 2, 연무 2, 취암과 부창 6 곳에 각 면 지역 11개소 입니다. 가까이에 있는 연산면 .. 2021. 1. 14.
맹추위 주말에 전하는 법정 스님의 이야기 목요일은 천안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금요일은 평택에서 병원일을 보고... 오후에 내려와 목요일 오후에 다운 된 PC 수리를 맡긴 업체를 들러 찾아와 집으로 돌아오고... 고장 원인은 메모리카드 접속불량이라고 하는데.... 지난 해 3월에 5년간 사용하던 주X 컴퓨터가 버벅거려서 35만원 주고 본체만 구매했는데 수리점 기사 하는 말이 오래된 컴이라나? 세상 살면서 잘 모르면 둘리는 것은 어쩔수 없나 보네요... 컴퓨터 찾아와 연결하고 돌리니 잘 돌아갑니다...언제 또 심술을 부릴지 모르지만.... 요즘 마음이 황폐해졌습니다. 이러면 안되는데.....그래도 힘내보려고 노력한답니다. 어려운것은 나 혼자만이 아니니..... 엇그제 올린 법정스님의 글을 이어서 올려 봅니다. 겨울 제주항의여객선 모습입니다....일년.. 2021. 1. 9.
폭설과 한파가 있는 1월 7일에 법정스님 이야기 잠시 후 눈길을 달려 천안으로 가야하네요. 도로는 미끄러운데...길 떠나기 전 PC 앞에서 포스팅을 하다가 갑자기 문제가 생겨 부팅이 안돼 집 앞에 있는 수리센터에 갔더니 출장중... 수리센터에 본체를 넣어 두고 집으로 돌아와 랩탑으로 간단하게 오늘 포스팅을 해 봅니다. 그나 저나 PC가 문제가 없어야 하는데 ....걱정이 큽니다. 오늘은 법정스님의 글 모음 책인 "오두막 편지" 의 1번 이야기인 -너는 네 세상 어디에 있는가 - 에서 을 전해봅니다. 2020년 1월 13일 제주도 여행 때 서귀포 주상절리에서... 서귀포 앞 바다의 모습. 한라산에 눈이 덮힌 모습입니다. 2020년 1월에.... 지금은 제주도 모든 것들이 눈속에 하얗게 변해 있겠지요.... 인디언 '구르는 천둥' 의 말 여기저기서 꽃이 .. 2021. 1. 7.
화요일에 전하는 글 --- 법정 스님의 오두막 편지 오늘은 집을 나서 전주로 달려가고 전주에서 군산으로 그리고 군산에서 익산 마지막으로 어둠이 내려 앉은 논산 탑정호를 찍고 집에 오니 오후 9시가 되었네요. 바쁘게 다닌 하루 일정으로 몸이 많이 피곤합니다... 답답한 마음의 전환을 위해...법정스님 살아 생전 이야기를 엮었던 '오두막 편지'를 펴 봅니다.앞에서부터 읽어가며 스님의 마음을 만나 봅니다. 세종시 대통령기록관에는 청와대와 관련된 그리고 역대 대통령이 관련된 많은 자료가 전시된 곳입니다. 정부세종컨벤션센터와 세종호수공원 사이에 있는 대통령기록관은 방문해볼 만한 곳입니다. 법정 스님 -- 오두막 편지 --- 요즘처럼 닳아져 가는 세상에서는 '질박함' 이나 '수수함' 이란 말 자체가 사라져 가고 있다. 현재의 우리들 삶이 질박과 수수함과는 너무나 거.. 2021. 1. 5.
춥고 추운 신축년 1월 둘 쨋날에 전하는 마음 - 백제 춤에 담아서 훨 ~훨 추워도 너무 추운 1월 입니다. 신축년이 열리며 떠나길 원했던 ㅋㄹㄴ 는 더욱 기승을 부리며 변종도 퍼지고......... 하얀 눈이 쌓인 1월 2일 주말 저녁에 작은 소망을 하늘을 위로하고 인간의 바람을 전하는 백제의 춤으로 빌어봅니다. 하늘이어 굽어 살펴 주옵소서...... 하늘에 올리는 인간의 정성어린 춤사위에 꼭 보답이 있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가녀린 무녀의 손짖에 담긴 염원이 하늘에 닿고 돌아서 나가는 퇴장처럼 ㅋㄹㄴ가 빨리 지워지길 기원하며 빌어 보는 새해 소망입니다. 오두막 편지 여기 모은 이 글 들은 산골의 오두막에서 홀로 지내며 그때 그때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한 내 삶의 뜨락을 누군가에게 편지를 쓰듯 스스럼 없이 열어 보인 것이다. 한 해가 저무는 길목에 서니 헤치고 왔던 길이 잎이 져.. 2021.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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