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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글과 말141

하얀 소의 해에 희망을 기다리며... 2021년 신축년 辛丑年 새 해가 열렸습니다. 사는 곳에는 아침부터 많은 눈이 내렸네요... 세계는 바이러스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희망을 걸고 있고.... 강 추위 속에 열린 2021년 조금 더디게 걸어도 믿음 가는 소걸음으로 문제 해결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올 해도 전해주는 아름답고 좋은 소식을 모두 같이 해요! 그리고 힘 내세요! 우리 모두는 이 시대의 주인공입니다. 2020년 1월 10일 한라산 영실코스와 남벽으로 가는 겨울 산행 영실로 가는 길에 까만새 까마귀를 만나봅니다. 날아가지도 않고 오고 가는 사람구경하고 있습니다. 영실로 가는 길...눈이 내려 좋았던 겨울산행 영실에 도착하니 상고대도 멋지고..바람 쌩~ 쌩 입니다. 영실 휴게소에 도착하며 안내판을 봅니다. 영실에서 한라산 남벽 아.. 2021. 1. 1.
저무는 2020, 떠오르는 2021 2020년 시작은 부주의로 그러나 그 결과는 세계가 아팠던 아니 지금도 아파하고 있는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걱정과 근심으로 달려 온 한해....그래도 시간은 흘러 새 해가 열립니다. 너무나 너무나 힘든 시간...이즈음에서 그만하면 다행이겠는데....그 힘들고 안타까운 현실이 이어집니다. 그러나 가는 세월을 잡을 수 없는것...아주 아주 오래 전 노을사진을 보며 한해를 마무리 합니다. 2020년 한 해 같이 해준 블친님 여러분 너무 감사합니다! 참 좋은 인연 2021년에도 같이하며 모든 분들의 파이팅 응원을 보냅니다. 새해 복 많이 만드시고 건강하세요! 남쪽 어딘가를 다녀오다 버스 안에서 잡은 저녁풍경입니다. 13년 전의 사진입니다. 익산에 살면서 아파트 통로에서 잡아본 저녁풍경입니다..... 여기는 .. 2020. 12. 31.
우리의 멋 만나는 전주 여행 -- 국립무형유산원 이수자 뎐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이수자뎐 공연이 10회에 걸쳐 진행되었습니다. 매주 토요일 오후 공연인데 몹쓸 바이러스로 계획에 차질이 생겨 대면공연이 온라인 공연으로 변경되기도 하고 그렇게 힘들었던 10회 공연이 12월 초에 마무리 되었답니다. 얼쑤마루 대공연장과 소공연장에 있는 이수자뎐 및 국립무형유산원 공연을 알리는 알림판 입니다. 아름다운 우리 것을 지킨다 - 국립무형유산원 이수자뎐 공연 국립무형유산원 공연은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며 무료로 관람이 가능합니다. 대부분의 공연이 가족단위 관람이 가능하지만 예약은 필수 입니다. 8월 8일 여름날 전주에 비가 아주 아주 많이 내린 장마때 공연을 관람하러 갔다가 도로도 통제되고 우여곡절 끝에 도착해 관람한 피리 이수자인 안형모 공연입니다. 국가무형 제46호 피리정악 및 .. 2020. 12. 19.
나를 돌아보는 시간 -- 법정스님 말씀을 읽으며 오늘 사소한 일로 약간의 언쟁과 다툼이 있었네요. 모르는 사람과 별일 아닌것으로... 서로 미안하다고 화해를 하고 마무리 되었지만...바로 후회 할 일을 3초만 심호흡 했으면 언쟁도 또 후회도 없었을 것을 하는 생각을 합니다. 법정스님의 글을 읽으며 반성해 봅니다. 절에 가면 선방 앞 섬돌에 이런 표찰이 붙어 있다. 조고각하 照顧脚下, 비칠 조, 돌아볼 고, 다리 각, 아래 하. 이말이 무슨 말인가. 자기가 서 있는 자리를 살피라는 뜻이다. 자기가 서 있는, 지금 자기의 현실을 살피라는 것이다. 섬돌 위에다가 그런 표찰을 붙여 놓은 것은 신발을 바르게 벗으라는 뜻도 되지만, 그건 지엽적인 뜻이다. 본질적인 뜻은 그런 교훈을 통해서 현재 자기가 서 있는 자리, 그 현실을 되돌아보라는 것이다. - 산에는 꽃.. 2020. 11. 15.
가을날 법정스님의 글 --- 행복은!!!!! 조금 흐린듯한 목요일 오늘은 나 홀로 완주군 대둔산 도립공원 산행을 하고 왔네요. 평일인데 대둔산의 단풍이 붉게 물들어 등산객,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 왔습니다. 가을 공기맑은 대둔산의 산행길은 가파른 산길...많은 계단...높지 않은 대둔산이지만 힘이 들었습니다. 지난 월요일 무리하게 동학사가 있는 계룡산 10킬로 산행을 하여 관음봉찍고 내려 올 때 양쪽 허벅지에 근육경련이 일어나 팩에 항상 휴대하고 다니는 비상용품 중 파스연고로 마사지하고 간신히 내려 올 수 있었지요. 오늘 대둔산 산행은 무리하지 않고 적당한 선까지만...왕복 케이블카가 있지만 걸어서 올라가고 내려 올 때 힘들면 케이블카를 타려고 했는데 결국 걸어서 내려 왔답니다. 정상 바로 아래 가파른 삼선계단까지 올랐다 왔네요. 지난 화요일 다녀온.. 2020. 10. 29.
10월 쌀쌀한 가을 주말 밤에 전하는 법정스님의 말씀 10월 24일 토요일...오늘은 아침부터 계획이 있어서.........집에서 11시에 출발하여 군산을 찍고 전주로 이동하고 다시 강경으로 돌아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에 오니 밤 9시 입니다. 오늘의 하루 이야기는 다음에 정리하고....... 쌀쌀한 가을밤에 법정스님 말씀을 적어 봅니다. 법정스님 - 산에는 꽃이 피네 - 행복의 조건에서 인생은 거듭거듭 새롭게 시작할 수 있어야 한다. 선 자리에서 내 인생을 심화시킬 것에 마음을 둬야 한다. 어제보다 오늘이 더 행복한지 아닌지, 수시로 따져봐야 한다. 어제와 오늘이 똑같다면 그 자리에서 맴돌고 있는 것이다. 한 달 전의 나와 한 달 후의 내가 똑같다면 나 스스로를 그렇게 가두고 있는 것이다. 변화가 없으면 누구를 막론하고 삶이 침체된다. 삶에 나날이 변.. 2020. 10. 24.
깊어가는 가을날 -- 법정스님의 행복의 조건 아침저녁으로 아니 많이 쌀쌀해 진 10월 중순의 날씨 입니다. 금새 겨울이 올것 같아요..... 따뜻한 차 한잔이 좋은 요즘입니다. 주말이 있어 즐거운 금요일 차분한 마음으로 법정스님의 말씀을 읽어 봅니다. 제자가 스승에게 묻는다. 해탈이 무엇입니까. 그러자 스승이 되묻는다. 누가 너를 일찍이 묶어 놓았느냐. 이것이 답이다. 누가 너를 일찍 묶어 놓았는가. 인간은 본래부터 자유로운 존재다. 그런데 일상적인 생활 습관이 잘못 들어 그 소용돌이에 스스로가 말려들었기 때문에 어떻게 해볼 수가 없는 것이다. --법정스님 산에는 꽃이피네...류시화 엮음--- 부처는 모두의 마음속에 있는 것인가? 2020. 10. 16.
가을 깊어가는 수요일 밤 좋은 글 법정스님 오늘은 아침일찍 평택으로 출발해 온 종일 병원에서 시간을 보냈네요. 장인어른 발열이 심해서 병원에서 혈액, 소변 검사에 CT 촬영, 비타민 수액 3시간... 신장내과에 소화기과 그리고 주사실 등 등...바쁘게 오고 갔습니다. 아침8시출발 집도착 저녁 8시 30분...병원에서 왔다갔다 그리고 운전만 5시간... 그렇게 보낸 하루였습니다. 오늘은 짤막한 포스팅 하나 합니다. 소유하고 싶은 것이 있더라도, 필요한 것이 있더라도 절대적으로 필요한 생활 필수품이 아니면 자꾸 뒤로 미뤄 보라. 그러면 세월이라는 여과 장치를 통해 정말로 내게 필요한 것인지, 없어도 좋은 것인지 그 기간에 판단이 선다. 그것이 행복의 조건이다. 그저 필요하다고 그때그때 잔뜩 사들여 보라. 그것은 추한 삶이다. 결국에는 물건 더미에 옴.. 2020. 9. 23.
가을로 가는 길목의 태풍이 오는 날 -- 법정스님 이야기 겨울날 한라산 영실오 가는 길목의 까마귀 2020년 코로나 19로 힘들고 어려운데 가을로 가는 길목에 8호, 9호 그리고 10호 태풍이 습격을 합니다. 자연재해 같지만 인간이 만든 환경파괴로 인한 지구 온난화로 만든 재해라는 생각이 듭니다. 모쪼록 아무런 피해 없이 스치기만 기원하며 법정스님의 이야기를 옮겨 봅니다. 사람이 사람답게 살기 위해선 무엇보다 자연의 도리를 삶의 원리로 삼아야 한다. 자연의 도리와 질서를 우리 삶의 질서로 삼아야 한다. 우리 자신이 자연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자연의 질서를 거스르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죄악인가를 알아야 한다. 나는 가끔 차를 타고 지나가나다가 골프장을 만들기 위해 산을 허무는 걸 보면 내 팔과 몸이. 어느 한 부분이 달아나는 것처럼 아프다. 자연의 신음소리를 그.. 2020. 9. 6.
초라함을 느낄 때 오래 지속된 장마와 중부와 남부 지방을 오르락 내리락하며 물폭탄으로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 피해를 준 7월과 8월입니다. 태풍 장미가 다행이도 큰 피해 없이 소멸이 되고... 비 피해 수재민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해 봅니다. 내 자신이 몹시 초라하고 부끄럽게 느낄 때가 있다. 그것은 내가 가진 것보다 더 많은 것을 갖고 있는 사람 앞에 섰을 때가 아니다. 나보다 훨씬 적게 가졌어도 그 단순과 간소함 속에서 삶의 기쁨과 순수성을 잃지 않는 사람 앞에 섰을 때이다. 그때 내 자신이 몹시 초라하고 가난하게 되돌아보인다. 다시 말하거니와, 내가 가진 것보다 더 많은 것을 갖고 있는 사람 앞에 섰을 때 나는 기가 죽지 않는다. 내가 기가 죽을 때는, 내 자신이 부끄럽고 가난함을 느낄 때는, 나보다 훨씬 적게 갖고 .. 2020.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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