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미국 텍사스 주 멕시코 국경도시인 엘파소에서 '미군 현충일'에 미군 장비에 탑승한 아들....
이사
7년을 살았습니다
군 생활 동안 알뜰히 모아 놓은 돈
그리고 은행대출
그렇게 해서
정착하고자 여기 저기 돌아보고
아파트를 구매하고
살아가는 동안
세 식구 보금자리에 대한
정은 깊어가고
이제 깊어 진 정을
우리 숨결 스며든 곳에 살며시 내려 놓고
새 집으로 갑니다
여기에 쌓인 정을
아쉬움에
지난 7년을 생각하고
새 집에서
다시 정을 쌓으려고
살아 온 것 처럼 살아가겠지요
7년을 살았습니다
새집으로 이사 갑니다
은행 대출금도 상환하고....
2004년 미국에서 아들모습...골프장에 쫓아와서........
2004년 아빠와 아들...엘파소 몬스터 트럭 경기장으로 들어가면서.....
1월 마지막 밤 이제 짐 정리도 대충 끝내고 이사준비를 끝냈습니다.
이사갈 집 청소도 다 했고...
이사에 필요한 여러 일들을 마무리하고 내일 최종적인 것을 처리하고...
아쉬움에 마지막 밤을 보내는 아파트 우리집....
이사 할 집은 멀지 않은 곳에 있지만,
오늘밤에 정을 내려 놓으려 합니다.....
내일 무사히 이사하고 또 새집 이삿짐 정리하고......
봄이 오는 2월은 바쁘게 지날 것 같아요....
이사 하기 전에 인사를 올립니다.
내일부터 입춘날까지 블로그 포스팅은 예약발행으로 미리 포스팅을 하였답니다.
이사 관계로 댓글에 답글이 늦을 수 있고 또 블친님들 공간 방문도 더딜수 있답니다.
이해 하시고
블친님들 모두 열리는 2월에 건강을 잘 챙기시고 아름다운 봄마중을 기원한답니다.
참 좋은 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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