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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게! 내 말좀 들어보소.153

다섯 고개 ----195, 196 195 망가진 영어, 일명 콩글리쉬를 한다고 손가락질 하지마라. 한글을 잘 모른다고 욕해서도 안된다. 조금은 부족해도 우리말로 대화하며 살아가는데 무슨 문제가 되랴. 오히려 능숙한 영어를 쓰는 이들이 우리에게 거부감을 준다. 우리 말을 사용하며 중간 중간에 유식한 영어를 쓰는 사.. 2015. 8. 27.
다섯 고개 ---- 193, 194 193 흐르는 개울 물속을 자유롭게 오가는 ‘송사리’는 물고기다. 사람 사는 세상에 하는 일 없이 흐느적 거리며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는 인간은‘꼽사리'라고 한다. 194 일이 잘 풀리면 자신이 잘해서 이고, 조금 꼬이면 운이 더럽게 없어서라고 말하는 사람이 종종 있다. 풀리고 꼬이는 .. 2015. 8. 26.
다섯 고개 '풍덩' 191 / 192 191 인간이 귀찮아하며 보는 족족 잡아 죽이는 ‘모기’를 우리는 해충이라고 한다. 반면 죽임을 당하는 모기는 ‘인간’을 어떻게 부를까? 우리는 동전의 양면이 있는 것을 안다. ‘옥의 티’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192 사랑에 목마를 때, 못생긴 팥쥐에.. 2015. 1. 10.
네고개 189, 190 189 인간이 아름다운 것은 서로를 위로해 줄 수 있는 마음이 있음이다. 그러나 일방적으로 상대에게 위로를 바라기만 한다면 빛이 바란다. 위로를 받을 수 있는 한계는 분명히 있다. 우린 그 한계를 넘어 위로를 바라는 못난 짖은 하지 말자. 190 감성이 예민한 사람은 많이 알기보다는 많이.. 2015. 1. 4.
네 고개 187, 188 187 습기 차고 무더운 장마철이라고 짜증만 내는 것은 나의 수양이 부족해서 인가? 이런 날이 있어야 청명한 가을하늘의 신선함의 소중함을 알 수 있겠지. 또 엇 그제 본 것처럼 곱게 걸린 무지개를 보는 행운도 있고... 188 술이 술을 먹는 단계에 이르면 모든 것이 망가진다. 다음 날이 아.. 2014. 12. 6.
네 고개 185, 186 185 우린 자신을 돌 볼 시간도 부족한데, 이상하게 남을 볼 시간은 많다. 그 것도 부정적인 면에서..... 186 세상사는 것이 정말 어렵다. 어떤 이는 한 쪽에서 보아야 한다 하고, 다른 이는 여러방향에서 보아야 한다고 하고... 세상이 복잡해지니 너무도 원하는 것이 많다. 아! 옛날에는 이렇.. 2014. 12. 1.
네 고개 183, 184 183 게으른 이는 시도도 안 해보고 그 일의 끝을 결정한다. 그것도 비관적으로..... 그러려면 저나 그러고 말던지, 다른 사람 열심히 하는데 옆에 와서 깐죽거리며 야유까지 한다. 그럴 때 참지 말고 한 대 갈기고 싶지만, 꾹 참아라. 재수 없으면 똥개 값 계산 할 수 있으니..... 184 푸른 산과 .. 2014. 11. 20.
네 고개 180 ~ 181 180 젊은이는 고뇌한다. 실력을 키우자니 고매한 인격수련의 시간이 부족하고, 인격수련을 하자니 실력이 달려 생존경쟁에 멀어질 것 같고, 성악설이니, 성선설이니 무엇이 문제가 되랴? 젊은 시절 고뇌는 허송세월을 보내는 것이 아닐지니라. 181 평가를 할 때 어떤 때는 부정행위자가 나.. 2014. 11. 17.
네 고개 177~179 177 여자는 태어나 죽을 때 까지 변신을 계속 한다. 그 변신 중 가장 현명하게 용감할 때는 엄마일 때, 비 상식적으로 용감할 때는 아줌마 일 때....... 178 정치가는 정적의 좋은 이야기에는 인색하고, 나쁜 이야기는 온 세상에 다 이야기 한다. 모두가 깨끗하다고 떠들지만 죽어서 저승의 심.. 2014. 11. 13.
네 고개 174~176 174 사랑을 해본 적이 없는 이의 마음에도 벌렁벌렁 흥분을 불출하게 하는 계절 - 봄 175 젊은이들이 쓰는 말, 장년 들이 이해 불가, 청소년 들이 쓰는 말 젊은이 들이 이해하기 난해함, 컴퓨터에서 쓰는 용어, 난 어쩌란 말인가? 176 당신의 둘도 없는 친구의 아내가 소개한 여자와 결혼한 당.. 2014.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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