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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게! 내 말좀 들어보소.

네 고개 187, 188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14.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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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습기 차고 무더운 장마철이라고 짜증만 내는 것은 나의 수양이 부족해서 인가?

이런 날이 있어야 청명한 가을하늘의 신선함의 소중함을 알 수 있겠지.

또 엇 그제 본 것처럼 곱게 걸린 무지개를 보는 행운도 있고...

 

 

 

 

188

술이 술을 먹는 단계에 이르면 모든 것이 망가진다.

다음 날이 아닌 자신의 인생에 전 시간에 걸쳐 책임 져야할 일이....

 

선운사의 담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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