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멋 만나는 전주 여행 -- 국립무형유산원 이수자 뎐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이수자뎐 공연이 10회에 걸쳐 진행되었습니다.

매주 토요일 오후 공연인데 몹쓸 바이러스로 계획에 차질이 생겨 대면공연이 온라인 공연으로 변경되기도 하고

그렇게 힘들었던 10회 공연이 12월 초에 마무리 되었답니다.

얼쑤마루 대공연장과 소공연장에 있는 이수자뎐 및 국립무형유산원 공연을 알리는 알림판 입니다.

 

아름다운 우리 것을 지킨다  - 국립무형유산원 이수자뎐 공연

 

국립무형유산원 공연은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며 무료로 관람이 가능합니다.

대부분의 공연이 가족단위 관람이 가능하지만 예약은 필수 입니다.

 

 

8월 8일 여름날 전주에 비가 아주 아주 많이 내린 장마때 공연을 관람하러 갔다가

도로도 통제되고 우여곡절 끝에 도착해 관람한 피리 이수자인 안형모 공연입니다.

 

 

국가무형 제46호 피리정악 및 대취타 이수자인 안형모 공연자 입니다.

자주색 도포에 검은색 갓...단아하게 앉아 입에 문 피리에서 흘러 나오는

맑은 음악이 참 좋았던 공연입니다.

 

 

안형모 이수자는 국가무형 제1호 종묘제례악과 무형유산 제17호 봉산탈춤 이수자이며 

KBS 국악관현악단 단원이기도 합니다.

 

 

피리 이수자외 젊은 국악인들이 같이 공연을 합니다.

모두 한 분야의 전문가 들 입니다.

 

 

몹쓸 바이러스 사태로 공연이 순연되기도 하고...그래도 국립무형유산원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공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립무형유산원 이수자뎐 공연 시민평가단의 일원으로 모든 공연을 현장에서 관람을 하였습니다.

공연 관람은 가능하지만 일체 촬영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바이러스 차단 절차를 거치고 공연장에 들어가 조용히 즐긴 피리 공연이었습니다.

 

 

이수자뎐 공연외에 국립무형유산원에서는 다양한 공연이 진행됩니다.

광복절이 있는 주말에는 중정 야외무대에서 무형유산 페스티벌 공연이 있었답니다.

국립무형유산원 인터넷 홈페이지를 검색해 보면 많은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야외 공연장에서 '이판사판 스테이지'라는 재미있는 주제로 이틀간 공연이 펼쳐졌답니다.

 

 

 

 

 

8월 15일 무형유산원 얼쑤마루 공연장 앞 야외무대가 설치되고 '무형유산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공연장을 준비하는 모습입니다.

8월 15일 광복절 공연은 추선 하윤주 이수자의 공연이었습니다.

얼쑤마루 소극장에서 공연이 되었습니다.

입장권입니다. 바이러스로 인해 관람인원이 축소되고 공연시 좌석도 거리두기를 시행합니다.

인터넷 예약을 한 후 공연당일에 무형유산원을 방문해 입구에서 본인 확인 및 체온 점검

그리고 안내 데스코로 이동해 입장권을 받고 대기하다가

공연시작 15분전에 공연장 입구에서 티켓의 입장권을 절단하고 들어갑니다.

지정된 자리에만 앉아야 합니다. 공연장 안에는 자리를 안내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추선  (秋 扇)은 가을부채라는 뜻이지요.

우리의 가곡 공연입니다. 

기획의도는 여창가곡의 노랫말을 삼고 있는 시조 중에는 사랑을 소재로 한 노래들이 주를 이루는데

한시에서 '사랑하다 헤어진 여자의 아련한 마음'을 담고 있는 '추선'에 영감을 받아 

작품을 구상하였다 합니다.

가을이 올 즈음의 8월 중순에 딱 어울리는 공연이었습니다.

 

 

가련한 가을여인같은 하윤주 이수자는 국가무형 제30호 가곡 이수자 입니다.

한양대 국악과를 졸업하고 정규 앨범 '추선'을 발매하였군요.

 

 

이수자와 함께 공연하는 젊은 국악인들 입니다.

 

 

공연이 시작되기 전에 무대만 한 번 잡아 봅니다.

이수자뎐 공연 관람을 위해 공연장을 찾은 분들이 조용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봄바라에 하늘거리는 복사, 아얏꽃들아,

너희의 아리따운 모양새를 자랑하지 말고 

높이 자란 소나무와 푸른 대나무가 모진 추위에도 

푸른빛을 진 모습을 보려무나~~~~~ 이하 생략

                                         -모든 자료 출처는 국립무형유산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