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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게! 내 말좀 들어보소.153

한고개 - 40, 41 40 시골에서 서울로 이사 온 초딩이 학교친구와 함께 부모님 몰래 야간에 미성년자 출입금지지역인 용산역 앞 인간시장 길을 가면서 하는 말 “ 와! 진짜 이렇게 야한 누나들은 처음 본다.” 하자, 서울 친구 왈 “마, 쨔샤! 닥쳐, 너도 인터넷에서 야동 많이 봤잖아!” 한다. 누구누구 하기.. 2012. 2. 28.
한고개 - 37, -38 37 사람의 손이 왜 두개일까? 생각 해 봐라. 장갑도 한 켤레는 2개, 만세 할 때도 두 손을 들어야 되고, 컴퓨터 자판기도 두 손으로 치게 되어있고, 싸울 때도 한 손으로 막고 다른 한손으로 상대방을 작살 낼수 있고, 또 총을 쏴봐라. 한손으로 어떻게 할 수 있나? 그런 고로 팔과 이어진 손.. 2012. 2. 26.
한고개 - 36 36 한글날이 잊혀져 간다. 우리 쪽이 아닌 다른 쪽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실용적인 글이 한글이라고 하는데..... 많은 한국사람 들이 자식을 출세시키기 위해선 영어를 잘 해야 한다고, 조기유학에 어학 연수다 난리 부르스다. 아! 우린 영어를 못하면 출세를 못 하는가 ? 우리 가족.. 2012. 2. 24.
한고개 - 33, 34, 35 33 한 여름 뙤약볕 아래 열심히 땅을 파고 나무를 심는 사람은 무슨 마음일까? 이 나무가 무럭무럭 자라 큰 나무가 되면, 순박한 농부는 한 여름 농사일 때 장성한 아들과 짬짬이 그늘아래 쉴 생각을 하며 그 아내는 새참을 먹을 좋은 장소를 생각하고 , 장사아치는 지나는 객에게 .. 2012. 2. 23.
한고개 - 30, 31, 32 30 아내가 말한다. “나 성형수술을 할까하는데????” 남편은 “그래! 예쁘게 잘 해.” 하지만 속 마음으론 “ 그래봤자 내 눈에 보이는 것은 변함없는 똥배 나온 이불속에서의 모습 뿐인데, 돈 아깝게 왜 지랄이야. 혹시 놈팽이 하나 생겼나?” 하고 의심을 할 지도 모른다. 모두들 .. 2012. 2. 22.
한고개 24, 25, 26 24 기다림과 그리움의 차이는 무엇인가? 이미 흘러간 강물의 꼬리를 기억하려 애쓰는 것, 그러나 거기엔 가슴에 담을만한 추억과 즐거움이 있었을 것 같은 미련이 있어야 그리움이 있을 것이고, 그럼 기다림은 무엇일까 ? 그리움의 재방송을 생각하는 것 아닐런지............ 25 파리.. 2012. 2. 18.
한고개 - 21, 22, 23 21 남자로 태어나서 세 번만 울어야 한다는 말이 있다. 꼭 그러라는 말이 아니라 가슴이 미어지는 마음으로 울어야 하는 경우를 말하는 것이지 어찌 인간이 태어나 3번만 울 수 있는가? 장인 장모가 돌아가셔도 울지 않다간 당장 여우같은 마누라의 등살에 못살 지인데. 너무나 많.. 2012. 2. 18.
한고개 -18, 19, 20 18 왜 닭이 성형수술로 오리가 되려할까? 매일 늦잠도 못자고 아침마다 일찍 일어나 울기 싫어서다. 그렇게 부지런해도 시끄럽다고 욕이나 먹는다. 닭이 성형수술을 하면 오리가 될 수 있을까? 불가능 하다한다. 발가락 사이에 물갈퀴를 붙이고 목청을 수술하고 해도 닭은 차마 벼.. 2012. 2. 16.
한고개 -15, 16 15 다 그런 거지 뭐! 나는 배가 아파 3일간 죽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설사를 좍 좍 하는데, 부서원들 오랜만에 회식한고, 그것도 1박2일로 남해안 관광까지 하면서..., 요즘 재미있는 TV 프로그램 흉내를 내볼까? 날씨가 조금 쌀쌀하지만 텐트치고 모닥불 피고 고구마 구워 먹으며 노.. 2012. 2. 14.
한고개 - 12, -13 12 세상을 살면서 항상 사용하는 언어의 전달에 있어 그 오해는 가끔은 웃음을, 어떤 때는 감정의 대립을, 또 마음의 상처를 준다. 다섯 명을 줄 세워 놓고 길지 않은 메시지를 한 줄 적어 끝까지 전달하게 하고 맨 마지막 전달 내용과 그 첫 내용을 비교해 봐라. 어느 정도나 정확하.. 2012.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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