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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게! 내 말좀 들어보소.153

두고개 77 77 그대의 마구간에 경주마 두 마리 말이 있는데 한 마리는 아주 잘 달리는 말이고, 다른 한 마리는 그렇지 못하다. 말의 식사시간에 당신은 어떤 말에게 홍당무를 많이 주겠는가? 결코 차별하는 행동을 하지마라. 만약 잘 달리지 못하는 말에게 홍당무를 적게 준다면, 그 것을 본 잘 달리.. 2014. 1. 13.
두 고개 76 76 사람의 심리에 자기보다 잘 나가는 이들이 있어 주눅이 들어 있다가, 그들의 학력이 공갈이었다, 어떤 과거가 있다로 밝혀져 나락으로 떨어지면 상대적으로 자신의 위치가 올라간 착각을 하며 우쭐대는 부류가 있다. 용호상박의 경기에서 응원은 자기편의 사기를 올려 이기는 것이지, .. 2014. 1. 12.
두 고개 75 75 돈이 없는 사람들은 돈을 욕을 한다. ‘개 같은 넘의 돈, 원수 같은 돈,’ 이렇게 욕을 하는 이유는 없는 아쉬움이 절박하기 때문이라는 이해를 할 수 있지만, ‘아이고! 사랑스런 돈, 봐도 봐도 좋은 돈, 언제나 같이 하고픈 돈.’ 하며 사랑하고 좋아한다고 돈이 내게로 날아와 붙을까? .. 2014. 1. 10.
두고개 74 74 우리의 교육 현실이 고등학교 졸업자보다 대학이라고 간판을 내건 학교의 입학 정원이 막상 막하 한 것이 현실이다. 수요와 공급이 거꾸로 된 사회 현상이다. 이런 현실에 대학생이 되면 공부를 안 한다. 아니 이미 고딩 때부터 많은 학생들이 그저 왔다갔다 시계추와 같은 학교생활을 .. 2014. 1. 3.
두 고개 73 73 살아가는 기술 중에 둥글게, 모나지 않게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둥글어도 이빨이 빠지면 헛 일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빨이 하나 둘 빠진 상태에서 구르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조각을 자신의 빠진 이빨에 맞춰보며 찾아간다. 울퉁불퉁 그러다 자신의 짝.. 2013. 7. 6.
두고개 71, 72 71 기술과 예술을 어떤 차이가 있나? 기술에 자신의 생각을 잘 포장한 모습이 예술 아닌가? 누군가 이야기 했다. 모방은 예술의 출발이 아니라 단지 기술일 뿐이라고.... 그대 예술가여, 당신의 스승에게 기술을 배웠나? 예술을 배웠나? 한 번 속 시원히 대답해 보소. 숙달된 기술은 창조물을.. 2013. 7. 1.
두 고개 69, 70 69 사람이 죽어서 꽃이 되기란 쉽지 않을 것 같다. 살아서 자신의 가슴에 한송이 꽃이라도 피워야 죽어서 꽃이 된다니. 김수철 노래의 꽃 한 송이 남기고 떠난 당신이 있어야 그대 가슴에 꽃이 피려나.... 부대에서 찍은 낮 달맞이 꽃 70 ‘어떤 일이 있어도 영원히 당신만을 사랑해!’라는 .. 2013. 6. 30.
두 고개 67, 68 67 아흔이 된 어머니가 일흔이 된 아들에게 하시는 말씀 “아들, 커서 무엇이 될 건가?” 주말농장의 토란 68 잠자리는 어디에 있을까요? 날씨가 쌀쌀한 가을이니 뭐 내년을 기약하며 물 속에 있겠지요, 잠자리 유충들이... 아니죠, 잠자리는 우리 집에 있지 않나요? 당신의 사랑스런 남편과 .. 2013. 6. 26.
두 고개 65, 66 65 애인이 있는 여자에게 들이대는 남자가 나쁜 것이 아니라, 그 들이 댐에 넘어지는 여자가 모자라는 게지. 아마 애인에겐 부족한 것이 들이 대는 남자에게 있으니까 넘어가는 것 아니겠어? 그리고 내가 잠시 없는 사이에 옆에 넘이 들이댄다고 넘어가는 여자에게 미련을 두지마시라. 그 .. 2013. 6. 20.
두고개 63, 64 63 인간이기에 아픔을 피하고 싶고, 좋은 길로 가고 싶으며, 따뜻한 방에서 맛난 음식을 먹으며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하며 오순도순 살고 싶다. 아니 소설을 써라, 소설을 써......... 세상 살면서 상처받은 아픔을 알고 있고, 또 절망 앞에서 좌절도 해보고 그 것을 극복 해 본 사람만이 희망.. 2013.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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