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법정스님35 가을날 법정스님의 글 --- 행복은!!!!! 조금 흐린듯한 목요일 오늘은 나 홀로 완주군 대둔산 도립공원 산행을 하고 왔네요. 평일인데 대둔산의 단풍이 붉게 물들어 등산객,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 왔습니다. 가을 공기맑은 대둔산의 산행길은 가파른 산길...많은 계단...높지 않은 대둔산이지만 힘이 들었습니다. 지난 월요일 무리하게 동학사가 있는 계룡산 10킬로 산행을 하여 관음봉찍고 내려 올 때 양쪽 허벅지에 근육경련이 일어나 팩에 항상 휴대하고 다니는 비상용품 중 파스연고로 마사지하고 간신히 내려 올 수 있었지요. 오늘 대둔산 산행은 무리하지 않고 적당한 선까지만...왕복 케이블카가 있지만 걸어서 올라가고 내려 올 때 힘들면 케이블카를 타려고 했는데 결국 걸어서 내려 왔답니다. 정상 바로 아래 가파른 삼선계단까지 올랐다 왔네요. 지난 화요일 다녀온.. 2020. 10. 29. 10월 쌀쌀한 가을 주말 밤에 전하는 법정스님의 말씀 10월 24일 토요일...오늘은 아침부터 계획이 있어서.........집에서 11시에 출발하여 군산을 찍고 전주로 이동하고 다시 강경으로 돌아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에 오니 밤 9시 입니다. 오늘의 하루 이야기는 다음에 정리하고....... 쌀쌀한 가을밤에 법정스님 말씀을 적어 봅니다. 법정스님 - 산에는 꽃이 피네 - 행복의 조건에서 인생은 거듭거듭 새롭게 시작할 수 있어야 한다. 선 자리에서 내 인생을 심화시킬 것에 마음을 둬야 한다. 어제보다 오늘이 더 행복한지 아닌지, 수시로 따져봐야 한다. 어제와 오늘이 똑같다면 그 자리에서 맴돌고 있는 것이다. 한 달 전의 나와 한 달 후의 내가 똑같다면 나 스스로를 그렇게 가두고 있는 것이다. 변화가 없으면 누구를 막론하고 삶이 침체된다. 삶에 나날이 변.. 2020. 10. 24. 깊어가는 가을날 -- 법정스님의 행복의 조건 아침저녁으로 아니 많이 쌀쌀해 진 10월 중순의 날씨 입니다. 금새 겨울이 올것 같아요..... 따뜻한 차 한잔이 좋은 요즘입니다. 주말이 있어 즐거운 금요일 차분한 마음으로 법정스님의 말씀을 읽어 봅니다. 제자가 스승에게 묻는다. 해탈이 무엇입니까. 그러자 스승이 되묻는다. 누가 너를 일찍이 묶어 놓았느냐. 이것이 답이다. 누가 너를 일찍 묶어 놓았는가. 인간은 본래부터 자유로운 존재다. 그런데 일상적인 생활 습관이 잘못 들어 그 소용돌이에 스스로가 말려들었기 때문에 어떻게 해볼 수가 없는 것이다. --법정스님 산에는 꽃이피네...류시화 엮음--- 부처는 모두의 마음속에 있는 것인가? 2020. 10. 16. 법정스님의 글 -- 가을을 생각하며 너무도 오래전의 노고단 산행 사진을 추억으로 돌아보며 불교 경전은 말하고 있다. 입에 말이 적으면 어리석음이 지혜로 바뀐다고......... 말하고 싶은 충동을 참을 수 있어야 한다. 생각을 전부 말해 버리면 말의 의미가, 말의 무게가 여물지 않는다. 말의 무게가 없는 언어는 상대방에게 메아리가 없다. -----------법정 스님"산에는 꽃이 피네"중에서---------- 말이 많은 사람은 되도록 멀리하여야 하나........ 오늘도 가을 밤은 깊어갑니다. 오랜만에 벗들과 소주 한 잔을 기울이며 세상이야기를 한 수요일 입니다.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부처가 있다고 합니다.....성불하세요 2020. 10. 7. 가을 깊어가는 수요일 밤 좋은 글 법정스님 오늘은 아침일찍 평택으로 출발해 온 종일 병원에서 시간을 보냈네요. 장인어른 발열이 심해서 병원에서 혈액, 소변 검사에 CT 촬영, 비타민 수액 3시간... 신장내과에 소화기과 그리고 주사실 등 등...바쁘게 오고 갔습니다. 아침8시출발 집도착 저녁 8시 30분...병원에서 왔다갔다 그리고 운전만 5시간... 그렇게 보낸 하루였습니다. 오늘은 짤막한 포스팅 하나 합니다. 소유하고 싶은 것이 있더라도, 필요한 것이 있더라도 절대적으로 필요한 생활 필수품이 아니면 자꾸 뒤로 미뤄 보라. 그러면 세월이라는 여과 장치를 통해 정말로 내게 필요한 것인지, 없어도 좋은 것인지 그 기간에 판단이 선다. 그것이 행복의 조건이다. 그저 필요하다고 그때그때 잔뜩 사들여 보라. 그것은 추한 삶이다. 결국에는 물건 더미에 옴.. 2020. 9. 23. 가을로 가는 길목의 태풍이 오는 날 -- 법정스님 이야기 겨울날 한라산 영실오 가는 길목의 까마귀 2020년 코로나 19로 힘들고 어려운데 가을로 가는 길목에 8호, 9호 그리고 10호 태풍이 습격을 합니다. 자연재해 같지만 인간이 만든 환경파괴로 인한 지구 온난화로 만든 재해라는 생각이 듭니다. 모쪼록 아무런 피해 없이 스치기만 기원하며 법정스님의 이야기를 옮겨 봅니다. 사람이 사람답게 살기 위해선 무엇보다 자연의 도리를 삶의 원리로 삼아야 한다. 자연의 도리와 질서를 우리 삶의 질서로 삼아야 한다. 우리 자신이 자연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자연의 질서를 거스르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죄악인가를 알아야 한다. 나는 가끔 차를 타고 지나가나다가 골프장을 만들기 위해 산을 허무는 걸 보면 내 팔과 몸이. 어느 한 부분이 달아나는 것처럼 아프다. 자연의 신음소리를 그.. 2020. 9. 6. 논산 여행 --- 배롱나무에 연꽃이 좋은 곳 논산시 노성면을 지나 한적한 곳으로 가면 종학당을 만납니다. 시작은 가문의 아이들을 교육을 위한 사설학당이었지만 후에 충청지방과 호남지방의 유생들의 학문 연구와 열공의 학당이 된 종당원 입니다. 배롱나무 만나러 간 종학당안 사각 연못에서 아름다운 연꽃을 만났습니다. 연꽃 고운 종학당 연못 명재 윤증선생이 초대 학장으로 임명되어 조선중후기부터 학자들의 산실이 되었던 종학당 입니다. 종학당을 들어오면 멀리 정수루와 사각의 연못이 보입니다. 세월을 품은 듯한 한옥 정수루의 모습이 참 좋아요. 종학당 내에는 돌길도 잘 조성되어 있어 배롱나무 붉은 빛을 마음에 담으며 사색의 산책을 하기에 딱 좋아요. 우리나라 누각앞에는 이렇게 인공이든 자연적이든 연못이 있고 그 안에는 소나무와 연꽃등의 식물이 자라고 있지요..... 2020. 8. 15. 초라함을 느낄 때 오래 지속된 장마와 중부와 남부 지방을 오르락 내리락하며 물폭탄으로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 피해를 준 7월과 8월입니다. 태풍 장미가 다행이도 큰 피해 없이 소멸이 되고... 비 피해 수재민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해 봅니다. 내 자신이 몹시 초라하고 부끄럽게 느낄 때가 있다. 그것은 내가 가진 것보다 더 많은 것을 갖고 있는 사람 앞에 섰을 때가 아니다. 나보다 훨씬 적게 가졌어도 그 단순과 간소함 속에서 삶의 기쁨과 순수성을 잃지 않는 사람 앞에 섰을 때이다. 그때 내 자신이 몹시 초라하고 가난하게 되돌아보인다. 다시 말하거니와, 내가 가진 것보다 더 많은 것을 갖고 있는 사람 앞에 섰을 때 나는 기가 죽지 않는다. 내가 기가 죽을 때는, 내 자신이 부끄럽고 가난함을 느낄 때는, 나보다 훨씬 적게 갖고 .. 2020. 8. 10. 법정스님 이야기 8월 5일 깊은 밤에 글 한구절 올려 봅니다. 비가 오고 덥고 습하고...모두의 건강을 기원하며...... 이 지구촌에는 나눠 가져야 할 이웃들이 너무도 많다. 절제된 미덕인 청빈은 그 뜻이 나눠 갖는다는 뜻이다. 청빈은 그저 맑은 가난이 아니라, 그 원뜻은 나눠 가진다는 뜻이다. 청빈의 상대 개념은 부가 아니라 탐욕이다, 한자로 ' 탐 貪'자는 조개 '패' 위에 이제 '금'자 이고, 가난할 '빈 貧'자는 조개 패 위에 나눌 '분' 자이다. 탐욕은 화폐를 거머쥐고 있는 것이고, 가난함은 그것을 나눈다는 뜻이다. 따라서 청빈이라는 뜻은 나눠 갖는다는 뜻이다. 사람들에게 만일 가난이 없었다면 나눠 가질 줄도 몰랐을 것이다. 내가 가난해 봄으로써 우리 이웃의 가난 어려움에 눈을 돌리게 된다. -법정, 소유의 .. 2020. 8. 5. 오늘의 이야기 - 소유의 비좁은 방(법정) 삶의 질이란 도대체 무엇이겠는가, 그것은 따뜻한 가슴에 있다. 진정한 삶의 질을 누리려면 가슴이 따뜻해야 한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가장 마음써야 할 것은 만나는 이웃에게 좀더 친절해지는 것이다. 내가 오늘 어떤 사람을 만났다면 그 사람을 통해서 내 안의 따뜻한 가슴이 전해져야 한다. 그래야 만나는 것이다. 따뜻한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친절이야말로 모든 삶의 기초가 되어야 한다. 우리가 보다 더 친절하고 사랑한다면 우주는 그만큼 선한 기운이 채워질 것이다. 우주는 한정되어 있지 않다. 우리가 마음의 문을 닫고 옹졸하게 산다면 그만큼 비좁아지고 옹색해진다. 마음을 활짝 열고 누군가에게 친절하고 사랑한다면 그만큼 자기 자신이 선한 기운으로 활짝 열리게 되는 것이다. 누군가를 기쁘게 해주면 내 자신이 기뻐지고, .. 2020. 7. 29. 이전 1 2 3 4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