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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의 멋과 맛

씨엠레아프 여행 -- 옵션 쇼핑과 돼지갈비 점심식사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24.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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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기간 여행으로 

평상시 보다 거의 두 배 가격의 

패키지여행인데 그래도  

옵션 쇼핑이 있었네요.

 

옵션 상황버섯 쇼핑과 돼지갈비 점심식사

 

동남아 여행의 필수 코스..

일본여행에는 이런 옵션이 없었는데..

태국, 베트남, 중국 그리고 캄보디아도 

어김없이 반강제 쇼핑코스가 있습니다.

대부분 패키지여행은 그렇지요.

 

상황버섯 판매상점으로 안내받아 도착합니다.

캄보디아에서 상황버섯 채취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보여주네요.

이런 사진들도 신빙성이 없는 것을 모르는 것일까?

 

 

상황버섯 판매하는 상점은 

한국인이 운영하는 곳입니다.

 

 

100년 이상된 상황버섯을 판매하는데

가격이 일이십만원이 아닙니다.

백만단위로 판매합니다.

 

 

효능에 대한 장황한 설명을 하고

물건을 판매합니다.

우리 일행 15명인데 과연 몇 명이나 구매했을까요?

상황버섯이 좋다고 하기는 한데..

국내산 100년 상황버섯과 캄보디아 산 100년 상황버섯은

그 효능에 차이가 있겠지요?

 

 

많은 상황버섯이 전시되어 있고

벽에는 효능을 알리는 글들이 붙어 있습니다.

이곳을 돌아보고 두 곳을 더 돌아보는 

옵션쇼핑이 있었던 씨엠립 패키지 여행이었습니다.

 

 

점심은 한인식당의 돼지갈비를 먹으러 갔습니다.

 

 

한인식당 한 끼에 10달러에서 15달러 정도 하니

캄보디아 현지인들이 이용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한국인 단체관광객이나 돈 많은 중국인들이 온다고 합니다.

 

 

우리가 들어가니

이미 한차례 단체 관광객 손님이 다녀간 흔적이 남아 있네요.

 

 

우리 자리가 준비된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우리 눈에 익은 반찬들이 세팅되어 있습니다.

 

 

된장찌개도 구수한 향을 모락모락 올리고 있어요.

 

 

역시 우리 눈에 익숙한 반찬들입니다.

 

 

신선한 배추와 상추 그리고 미나리와 

쌈채소가 그득한 바구니입니다.

 

 

각 테이블에 4명씩 앉아서 점심식사를 먹습니다.

 

 

 

오늘의 메뉴는 두툼한 돼지갈비입니다.

 

 

캄보디아 돼지고기는 

돼지냄새나지 않고 정말 맛이 있었습니다.

 

 

기름기 자르르 흐르는 두툼한 캄보디아 돼지갈비를 

상추에  미나리와 함께 싸서 맛나게 먹었던

점심식사입니다.

 

 

캄보디아에는 아직도 많은 어린이들이 

어렵게 생활하고 있답니다.

아니 캄보디아 나라 전체가 가난하지요.

여행을 하면서 맨발에 거리를 걷고

또 관광객을 보며 '1달러'라는 말과

손을 벌리는 모습을 자주 보아 마음이 짠한 여행이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합니다.

 

씨암레아프 광화문레스토랑  - 지도출처 '구글지도'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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