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베트남 난민들이 정착하며 이루어진
톤레삽 호수의 수상가옥마을이라고 합니다.
마을에는 학교도 있고, 구멍가게도 있고,
절도 있고, 근처에는 관공서도 있다고 합니다.
톤레삽 수상가옥 마을 풍경
생활 여건이 열악하지만 우리나라도
6.25 전쟁 후 세계 최빈국인 시기에
어렵게 살았던 나라지요.
여기는 우리가 타고 온 배가 접안하여 우리를 내려놓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두세 명이 쪽배를 타고 수상마을을 지나 맹그로브 숲이 있는 곳으로 이동한답니다.
드럼통을 엮어서 그 위에 나무와 양철판을 이용해
집을 짓고 사는 톤레삽호수의 수상가옥들입니다.
나무가 원형으로 꽂혀있고 큰 나무에 깃발이 묶인 것은
위치를 표시하는 것 같습니다.
이곳에도 대한민국의 선교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파란 지붕 건물은 교회건물로 십자가가 보입니다.
우리나라 교회가 선교활동을 하는 교회로 교회창립 115주년 기념으로
세운 교회랍니다.
이 파란색 벽의 건물은 초등학교라고
한국인 가이드가 설명을 합니다.
씨암레아프 톤레삽 호수의 교통수단은 바로 배입니다.
큰 배 작은 배 들이 호수 위를 분주히 오고 갑니다.
우리 일행을 태운 배가 학교 건물 가까이 지나갑니다.
그런데 넓고 넓은 톤레삽 호수의 물이 너무 탁합니다.
멀리서 본 톤레삽 호수의 수상가옥 마을입니다.
앙코르라는 그림이 그려진 간판을 달고 있는
수상가옥마을의 작은 슈퍼입니다.
수상가옥마을 사람들 생활에 최소한의 환경조건은
조성되어 있습니다.
톤레삽 호수의 홀로 사는 주민인가요?
작은 수상가옥에 생필품을 싣고 다니며 파는 이동 가게입니다.
물에 떠다니기도 하고 머물고 싶은 지역에 닻을 내리면 그곳이 머무는 곳이기도 하지요.
톤레삽 호수를 오고 가는 배를 수리하는
배수선소도 있답니다.
세상 어디에든 적응하여 사는 우리 인간의 능력은
대단합니다. 여기는 캄보디아 씨엠레아프 톤레삽 호수입니다.
사정이 좋은 집은 꽃도 가꾸고 배 자가용도 있네요.
수면 위에 페인트가 칠해진 커다란 드럼통이 이 집을 지탱하는
일종의 튜브입니다.
우기와 건기 관계없이 이 집이 수면 위에 떠 있을 수 있는 이유입니다.
워낙 넓은 호수이지만 이곳 수상가옥의 화장실도 바로 호수 물 위로
떨어지는 그런 시설입니다.
캄보디아 국기에는 앙코르 유적의 앙코르와트 그림이
선명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태극기는 작도법이 있어 우리가 손으로 그릴 수 있는데
캄보디아 국기는 절대 손으로 그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톤레삽 호수를 오가는 배에 게양된 캄보디아 국기입니다.
많은 배들이 약 30분의 물길을 운항하여 수상가옥마을로 오고 갑니다.
이곳이 관광객들의 코스이기도 합니다.
수상가옥마을에서 운행하는 쪽배의 선원이
배에서 점심식사를 조리하는 모습을 봅니다.
또 다른 배가 관광객을 태우고 톤레삽호수 수상마을로 들어옵니다.
톤레삽 호수 수상가옥 마을을 돌아보고
맹그로브 숲 물길을 쪽배로 돌아보고 나가는 길에
베트남식 묘를 봅니다.
톤레삽 호수의 작은 노출공간의 땅에 묘지를 만들었는데
묘지 앞에는 흙이 담긴 마대자루들이 쌓여 있는데
우기가 되어 물이 차면 아마도 파란색 페인트 칠이 된 바로 아랫부분까지
물이 차는 것 같아 표지를 보호하기 위해 설치한 것 같습니다.
우기가 되어 톤레삽 호수에 물이 만수위에 이르면
많은 묘가 물에 잠긴다고 합니다.
건기에 노출되는 높은 곳은 캄보디아 교통수단인 툭툭이나
오토바이가 다니는 도로로 이용하고 있답니다. 오고 가는 툭툭이와
오토바이가 보입니다.
톤레삽 호수 수상가옥은 많은 드럼통을 엮어서 물 위에 띄워 그 위에 집을 지었고
가는 길에 보는 수상가옥은 수많은 나무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집을 지었습니다.
호수로 내려오는 나무계단은 물이 차면 떠 오르는 부유식 계단이고
이 가옥은 물에 떠 있는 가옥이 아니고 물 위에 기둥을 세우고 지운 고정적인 집이네요.
오늘 포스팅은 톤레삽 호수의 수상가옥 두 번째 이야기를 전하였습니다.
내일은 다른 이야기를 한 가지 전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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