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구룡체력단련장 라운딩 상편

2주 전에 예비역의 날 라운딩 신청을 하여

8일 전에 부킹 당첨 카톡을 받고

계룡 병영안보서바이벌 체험 교관팀으로 

함께 활동하는 동료들과 즐거운 라운딩

 

구룡 CC에서 즐거운 라운딩

 

라운딩 멤버 4명 모두가 20년 이상 군복무 경력이 

있는 예비역이어야 하는 조건의 라운딩입니다.

군 체력단련장에서 종종  예비역의 날 행사가 있답니다.

그러나 부킹 신청 예비역이 너무 많아서 부킹 되기가 

쉽지 않습니다. 체력단련장 이용 횟수를 점수로 환산하여

라운딩 자주하지 않은 예비역에게 유리하다고 합니다.

그럼 18홀 라운딩 중 전반 9홀 라운딩 소식을 

띄엄띄엄 올려봅니다. 

 

 

오전에 비가 내리기에 오후에도 비가 오면 어쩌나 하고 걱정을 했는데

날씨가 좋았어요... 오전 근무 후 오후 1시 24분 티오프시간에 맞춰

구룡 CC에 동반자 모두 모였습니다.

여기는 구룡CC포토존이랍니다.

 

 

 

오늘의 캐디는 남자캐디인데 라운딩을 하면서 보니

적극성도 없고 서비스도 더 배워야 할 캐디입니다.

일행들이 출발 준비합니다.

우리가 마지막 팀이랍니다.

 

 

 

출발. OUT은 서용추코스로 출발합니다.

순서 뽑기를 하고.. 여기가 1번 홀인데 파 4홀로 어려운 홀입니다.

앞 팀은 남자 4명인데 한 명은 나이가 많아 시니어 티박스를 이용하는데

서로 합의해 모두 시니어 티 박스에서 플레이를 한다고..

(나중에 앞팀 캐디를 그늘집에서 만나서 들은 이야기)

 

 

 

구름에 가려진 계룡산 천황봉 

 

1번 홀 돌이름표에는 359미터가 쓰여있습니다.

나는 번호 2번을 뽑아서...

 

 

 

군무원 생활 40년을 한 여성골퍼입니다. 1번홀 티샷///

드라이버샷 180미터, 아이언샷 정교하고 

퍼팅도 잘하는 골퍼입니다.

샷 폼도 일정하게 변함이 없어요.

 

 

이동은 카트로..

캐디는 스코어카드도 마음대로 적어요.

줄여주면 좋아하는 줄 알고.. 정확하게 적어야 하는데..

 

 

앞팀 플레이하는 모습을 담아봅니다.

 

 

 

앞팀 떠나고 우리가 준비합니다. 150미터 거리의 파 3, 2번 홀입니다.

장타에 정교한 아이언샷 그리고 퍼팅도 잘하는 골퍼가 준비합니다.

 

 

 

드라이버샷이나 아이언샷이나 연습 스윙 없이 볼 놓을 때 에임정렬하고

바로 스탠스 잡고 샷을 시원하게 날리는 골퍼입니다.

 

 

오잘골 드라이버샷 골퍼

 

 

 

장신골퍼,, 연산에서 살고 있는 공군 조종사 예비역입니다.

논산 퍼블릭 골프장에서 프로숍을 운영하고 있으며

골프를 잘 치고 무척 좋아하는 골퍼의 시원한 드라이버 샷입니다.

여기는 파 5, 3번 홀이랍니다.

 

 

 

티샷 공이 왼쪽으로 감겨서... 어~~~ 어  그쪽으로 가면 안 되는데..

장타자입니다.

 

 

 

479미터 좌측그린이 공략 홀인 파 5, 3 번홀..

여성골퍼의 시원한 스윙연습입니다.

이 골퍼도 스윙 연습 한 번하면 바로 땅 하고 티샷을 날리는

시원한 골퍼입니다.

 

 

 

파 4, 4번 홀에서 지난 홀 결산을 하는 두 골퍼..

잘했다는 이야기인지 잘못했다는 이야기인지..

어쨌든 이번홀에 잘하자고 둘이 작전을 짜나??????

나는 사진을 찍느라 내 모습을 담지 못했어요.

 

 

 

 

티에다 공 올려놓을 때 한번 조준하고

이제 이렇게 뒤에서 한 번 본 후 바로 셋업에 드라이버샷 

빵 하면 오잘공으로 200미터 이상 날아갑니다.

 

 

 

여기는 파 4,  5번 홀이네요.

캐디는 무심하게 여기는 슬라이스 홀이니 왼쪽에 소나무를 

조준해 티샷을 하라고 합니다.

그렇게 조준해도 볼은 오른쪽을 날아가니 이상합니다.

 

 

 

계룡산 천황봉을 향해 쏴라!

구룡체력단련장은 계룡산 천황봉 아래 있답니다.

오늘은 흐린 날, 구름이 천황봉을 가렸어요.

그래도 비가 안 와 너무 좋았던 12일 수요일이었어요.

5번 홀 그린에서 잡아본 구름 속의 계룡산.

 

 

 

파 3, 6번 홀입니다. 내 티샷이 약간 짧아서 에지에 걸렸는데

여성골퍼는 어땠을까요.. 온그린에 조금 먼 거리 퍼팅을 남겼는데

무난히 파 세이브를 했네요.

 

 

 

파 4, 7번 홀입니다. 왼쪽으로 90도 꺾어진 도그렉 홀인데

소나무 뒤에는 연못 해저드가 있답니다.

 

 

 

연산에서 온 공군예비역의 드라이버 티샷.

못 먹어도 고.. 드라이버는 거리라고 힘차게 샷을 합니다...

 

 

 

파 4, 8번 홀 티샷.

오르막 코스인데 거리는 255미터이지만

쉽지 않은 코스입니다. 

드라이버 티샷 전 연습스윙도 힘차게....

 

 

장타자 예비역 공군골퍼 

 

 

구룡 CC, OUT COURSE 마지막 홀인 9번 홀입니다. 거리도 멀지만

왼쪽으로 꺾어진 도그렉 홀로 왼쪽에는 커다란 연못 해저드가 있습니다.

티샷 준비 중인 연산골퍼 

 

 

9번 홀은 525미터 파 5홀인데 

까다롭지 않지만 왼쪽 해저드를 조심해야 합니다.

 

골프 라운딩하면서 각 홀마다 사진을 찍으며 하니

골프에 집중이 되지 않아서 스코어는 별로입니다.

그래도 여름날 장마 기인데 비도 안 오고 좋은 사람들과

라운딩은 기분을 좋게 하네요.

이제 그늘집으로 가 막걸리 한잔 마시고 IN COURSE인

동용추코스로 이동해 9홀 라운딩을 합니다.

구룡 CC 라운딩 하편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