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세상사는 이야기가 언제부터인가...아니지
예로부터 잘 먹고 잘 싸고 잘 자면 행복이었지요.
건강한 사람, 살만한 사람은 이렇게 세상을 살아갑니다.
요즘 외식도 쉽지않고 코XX감염자는 그 수가 어마어마하고
그런데 확진자 추적관리도 되지않아
얼마전에는 확진다 다녀 온 곳이 알려지고
확진자 방문시기에 그곳을 다녀온 사람들 검사 받으라는 메세지 오고
그러더니 요즘은 덩그러니 오늘 확진자 몇시부로 몇명 이라는
메세지만 보내요.
그래서 무엇을 어쩌라는 것인지...
무조건 밖에 나가지 말고, 모이지도 말고 가만히 있으라는 건지...
여러가지로 어려운 요즘입니다.
내가 사는 곳은 아니지만 요즘 천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는
대도시에서 즐긴 어느날 저녁 식사를 올아봅니다.
대전 소고기 식당에서 한우 구워먹기
저녁시간에 출동해 소고기 구워먹고 된장찌개 식사하고...
잘 먹어야 면역력도 좋아지겠지 하는 생각으로...
여러부위 소고기 주문하고..
선홍빛 고운 한우 갈비살 모습입니다.
소고기가 힘을 주는 고기라고 합니다.
코XX를 뚫고 시내로 나가 식당으로 들어가 자리잡고 구워먹습니다.
불판위에 지글지글 익어가는 소고기..
가격이 착한 식당입니다.
요즘 삼겹살이든 한우 든 고기를 구우면 이렇게 생고추냉이를 얹어 먹습니다.
언젠가부터 고깃집에서 생고추냉이를 찬으로 내 주네요.
고기불판에 올려진 큰 새송이버섯은 토치의 개스로
직화로 구워주네요...
잘 구워진 한우 갈비살은 이렇게 먹습니다.
고기는 육즙이 자르르 흐르고 부드러운 식감이 좋은 한우입니다.
잘 익은 한우는 생고추냉이와 냠냠....잘어울리지만
반찬으로 나온 파김치와도 잘 어울립니다.
약간 쌉싸름한 파란 파김치와 갈비살 한 점을 같이 먹어 볼까요..
먹어 본 사람만이 알수 있는 맛입니다.
이렇게 좋은 안주가 있는데 맑은 음료수,,
속을 시원하게 하는 소주 한 잔을 어찌 하지 않으리요...
그러나 그것은 마음뿐이고...
운전을 해야 하기에 술은 멀리 멀리 ....
반찬으로 소고기 미역국이 나왔어요.
정말 완전한 소주각인데...
소고기 미역국...부드럽고 깊은 맛입니다.
호불호가 있겠지만 저는 미역을 좋아합니다.
여름에 미역냉국...겨울에는 뜨끈한 소고기 미역국을 좋아해요...
맛깔스럽고 깔끔한 파김치에 잘 익은 한우 갈비살..
먹기도 하고 요렇게 사진으로 찍기도 하고....
식사는 구수한 청국장에 솥밥을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된장국도 있지만 칼칼하고 깊은 맛의 청국장을 좋아하니
꼰대가 맞기는 맞는 나 자신입니다.
솥밥을 공기에 옮겨 담고 누룽지 있는 솥에는 물을 부어 숭늉과 누릉밥을
만듭니다.
공깃밥에는 구수한 청국장을 담아 먹어요.
부드러운 맛 하얀 두부가 들어간 청국장에 살짝 비빈
공깃밥을 한 숟가락 먹어보니 입안에 고향의 맛이 가득합니다.
식사를 하면서 고기도 같이 구워먹습니다.
고기는 남겨도 안되고 구울 때 태워서는 절대 용서가되지 않아요.
밥 먹으며 항상 눈은 불판을 주시해 고기를 굽습니다.
잘 구워진 고기를 양파채와 함께 먹어보는 것은
또다른 깔끔하고 양파의 맛이 입안가득 화 함을 선물해요.
토치로 잘 구워 쫀득쫀득하며 버섯향 가득한
새송이버섯 구이는 쌈장과 어울려요...고기 같은 식감에 버섯맛이
또다른 고기맛을 느끼게 하네요.
무쇠솥에 있는 누룽밥입니다.
구수함이 코를 자극해요...
밥하는 기술이 정말 좋아요.
누룽밥이 전혀 타지 않게 적당하게 되어 고소함과 살짝 씹히는 식감이 좋아요.
고기 먹은 후 커피 한 잔은 또 다른 느낌이지만
이렇게 누룽밥과 숭늉으로 마무리 하는 것도 입은 개운하게
그리고 식사의 포만감을 선물합니다.
처음에 이야기 했듯이 잘 먹고, 잘 싸고, 잘 자고...이게 건강함이지요.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먹고 싶은 것 잘 먹는 날을 만들어야 겠어요.
건강을 위협하는 코XX시대 우리 모두 잘먹고 건강합시다
728x90
반응형
'하늘하늘의 맛집 S파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주나들이 - 초밥으로 식사해결 (0) | 2022.02.19 |
---|---|
강진 맛애 愛 반하다 -- 강진 병영의 맛 연탄불돼지불고기 이야기 (0) | 2022.02.15 |
아점으로 먹는 칼칼한 짬뽕 -- 계룡 이비가 (0) | 2022.02.06 |
군산에서 점심으로 먹은 뭇국밥 - 한일옥 (0) | 2022.02.03 |
대천항 수산시장에서 회 한접시 (0) | 2022.0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