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나들이 - 초밥으로 식사해결

언젠가 전주 나들이에 식사 때가 되어 점심을 

초밥으로 해결한 일이 있었네요.

먹거리 이야기를 포스팅 한지가 조금 되어서 

지금즈음 먹거리 소식을 전해봅니다.

 

전주에서 연어초밥 즐긴 이야기 

 

사진파일을 찾아 보니 연어초밥과 유부초밥을 먹었던 사진이 

있어서 깊어가는 겨울밤에 올려봅니다.

이 식당은 연어이야기를 해 주는 식당으로 연어초밥 전문식당이었답니다. 

생선초밥을 먹을 땐 젓가락을 사용하는데 유부초밥 먹을 때는 이렇게 일회용 장갑을 

착용하고 먹으니 편합니다. 모양새가 좀 거시기 해도..

맛나면 그만이 아니겠어요....

 

 

 

연어초밥도 있었나 봅니다.

생고추냉이 적당하게 살짝 올려 먹습니다. 코 끝이 찡합니다.

 

 

 

이 유부초밥의 이름은 연어유부초밥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유부초밥 한 개 가격이 2천원 정도. 물론 어떤 유부초밥인가에 따라

가격이 더 올라갑니다.

 

 

 

연어유뷰초밥과 연어초밥과 어떤 맛의 차이가 있을까 궁금합니다.

궁금하면 5백원...예전에 개그콘서트에서 누군가 이야기해 

한때 유행이 되었던 말이지요...아재 개그인가....

 

 

 

붉은 연어유부초밥에 매콤한 생고추냉이를 올립니다.

유부초밥위에 연어로 포장을 해 놓았습니다. 맛이 궁금합니다.

그럼 먹어야 겠지요....

 

 

유부초밥의 밥에는 양념간이 되어 있어 간장을 찍지 않아도 맛이 있습니다.

부드러운 식감의 연어와 매콤한 고추냉이 그리고 탱글탱글한 초바의 식감이 

잘 어우러집니다.

 

 

한 입먹고 맛 평가는 성급함입니다.

그래서 한 입 더 먹었습니다.

 

 

 

배가 고파서 주문하여 나온 유부초밥을 다 먹고 맛을 평가하기로 하고

열심히 먹었습니다.

유부초밥의 크기가 커 두 개만 먹으면 식사가 해결될 것 같았습니다.

실제로 두 개를 먹어더니 배가 불렀습니다.

 

 

 

 

고운 모양의 연어초밥입니다.

 

 

 

연어는 노르웨이에서 직수입 항공기로 공수되는 특급의 연어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연분홍 자태의 연어와 새콤 달콤 곱슬곱슬한 초밥이 함께하고 

그 위에 푸르름의 생고추냉이를 올리고 즐겨보는 연어초밥입니다.

 

 

 

초밥을 간장에 살짝 찍어 먹습니다. 언젠가 초밥집 사장님이 이렇게 하지 말고

같이 나온 생강절임으로 간장을 찍어 연어위에 살짝 바르고 같이 먹으면

초밥이 흩어지지 않고 초밥의 맛을 즐길수 있다고 이야기를 해 주었는데..

그냥 찍어 먹습니다...왜 배는 고프고 시간은 별로 없고 그리고 내 마음이니까...

 

 

 

초밥에 어울리는 우동입니다. 두툼한 면발에 간장육수같이 검은 

우동육수는 초밥과 함께 먹는 면이지요.

 

 

 

두툼한 면발을 노란 단무지와 함께 들어 올려 입으로 이동하기 전에

사진 한 장 찍어 봅니다.....

 

전주 나들이에 초밥으로 점심을 해결한 지난 시간의 먹거리 이야기를

오늘 올려봅니다.

세월은 겨울이 떠나고 봄이 오는 때 인데 며칠동안 계속된 추위가 

오늘 밤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녁 식사는 간단하게, 그리고 전통발효회에서 지난 가을에 교육을 받으며 

빚은 전통주를 증류해 담아 놓은 증류소주를 시원한 얼음과 탄산수를 섞어 

언더락스 잔에 두 잔을 마셨더니 취기가 올라옵니다.

증류소주 - 우리가 빚어서 증류하였지만 돗수가 50도 이상 나오는

우리의 전통 소주입니다.. 취기가 올라와 오늘 밤은 깊은 꿈나라 여행을 

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2월 19일 주말 밤이 접혀 집니다.

잠자리 들기 전에 블로그 댓글 블친님 찾아가 댓글 화답하고 운영자로 있는

다음카페에 찾아가 글쓰기를 하고 마무리 해야 합니다.

2008년에 만든 카페는 2012년부터 나 홀로 지키고 있는

아주 외로운 카페랍니다....하 하 하...

오늘도 방문해 주신 블친님들 건강하시고 내일 일요일도 

자신을 죽도록 사랑하며 자신에게 보상하는 휴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