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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하늘의 맛집 S파일

집에서 먹는 건강한 밥 -- 연잎 밥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21.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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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남 세가족 총 6명이 집을 방문했던 10월 중순..

처남들 건강식을 준비한다고

연잎밥을 40개를 했어요..

나는 도와주기만 했지만...

1박 2일로 다녀가는 처남식구에게 냉동연잎밥 

한 봉지씩 포장해 보내고 남은 몇 개를 냉장고에 넣어 놓았고..

오늘은 그 중 한 개를 꺼내 해동하고 덥혀서 먹는 건강한 아침입니다.

 

집에서 먹는 건강한 아침 연잎밥

 

연잎을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구매해 찹쌀과 대추와 밤 그리고 은행과

단호박 등 많은 재료를 넣어 연잎밥을 만듭니다.

은행까고 밤까고 대추 자르느라 고생했어요... 아내가 

연잎밥 40여개 만들때 옆에서 도와주었는데

오늘은 아주 귀하게 먹는 아침 건강밥 연잎밥 입니다.

 

재료 많이 들어간 연잎밥은 처남들 다 챙겨주고..

남은 재료를 넣어 만든 연잎밥입니다.

단호박과 은행 밤과 연근이 보입니다.

 

 

 

연잎밥과 함께 먹는 국은 양을 많이 끓여서 용기에 개별 포장해 냉동실에 보관하였다

한 개씩 꺼내 끓여 먹는 감자 된장국입니다.

미역국도 그렇게 보관했다 끓여 먹는답니다.

 

 

 

 

건강한 밥으로 보이는 연잎밥과 감자된장국 아침입니다.

 

 

집에서 먹는 건강한 아침 - 연잎밥 

 

2년전 부터 당관리를 해야 하기에 식습관을 잘 관리해야 하는데

전혀 그렇지 못합니다. 연잎밥, 잡곡밥을 잘 챙겨 먹어야 하는데

아침식사로 콘프로스트와 빵과 우유, 달걀에 소시지와 채소를 자주 먹고 있답니다.

 

 

 

연잎밥 성분분석(?)...........

제일먼저 두툼한 연근을 만납니다. 개인적으로 연근조림을 좋아하고....

 

 

 

우리사는 빌라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 있는 로컬푸드에서 사온 단호박도 들어가 있습니다.

부드럽고 달달해서 좋아요....

 

 

 

단호박과 찰밥 사이에는 노란 은행알과 하얀 밤이 보입니다.

아주 커다란 밤을 한 봉지 많이 선물을 받았는데 보관 잘못으로 거의 먹지도 못하고

버려졌어요. 선물하신 분에게 미안함이 가득합니다.

여기에 있는 밤은 역시나 로컬푸드에서 사 왔고, 은행은 까지 않은 것을 사와

공구를 사용해 하나 하나 껍질을 깠답니다.

 

 

 

붉은 대추도 보입니다.

대추도 질 좋은 것을 사용해야 한다고 해서 일부러 연산까지 - 연산 대추가 좋아요 - 운전하고 가서

사왔답니다.

 

 

 

밥과 함께 먹는 칼칼한 된장국...감자가 들어 있습니다.

감자 된장국이 짭쪼롬 하지만 많이 먹지 않고 연잎밥과 함께 먹으면

괜찮습니다.

 

연잎밥과 함께 먹는 감자된장국 

 

 

식감이 쫀득쫀득한 찰밥과 아삭하는 소리와 함께 씹히는 연근을 먹어 봅니다.

연잎 향이 가득담긴 밥과 연근과 함께 먹으니 입이 상쾌합니다 - 호불호가 있겠지요.......

 

 

 

노란 은행알과 찰밥 한 젓가락...

골고루 맛을 봅니다...열심히 도왔으니 즐길 이유가 있지 않겠습니까?

즐길 권리는 아니어도...........

 

 

 

연잎밥 먹고 입이 심심할 때

칼칼한 감자 된장국 한 숟가락 먹습니다.

구수함도 같이 있는 된장국...밥과 잘 어울리는 먹거리 입니다.

 

 

 

달달한 주황색 단호박과 함께 즐기는 연잎밥...

여러 재료가 들어가 있으니 이렇게 쏠쏠하게 먹는 재미도 있습니다.

 

 

 

동그란 은행알과 달달한 단호박을 함께 먹습니다.

잎에 달달함과 담백한 맛의 은행이 같이 어울어지며 건강을 하나가득 선물합니다.

 

 

 

 

조금씩 줄어가는 연잎밥...그러나 배는 조금씩 불러 옵니다.

연잎밥의 하얀 그리고 고소한 맛의 밤과 은행 그리고 찰밥을 먹습니다.

먹다 보니 상에 반찬은 한가지...된장국 뿐입니다.

아침을 먹으며 번거롭지 않게 건강한 식사를 간단하게 즐깁니다.

 

 

 

찰밥에 들어 있는 밤...밤이 밥맛을 좋게합니다.

내 입이 느끼는 것이 밤맛인지 밥맛인지 ....ㅋㅋㅋㅋㅋㅋ

 

 

 

먹는 만큼 연잎밥은 줄어 듭니다.

인터넷으로 주문 구매한 연잎은 올 해 연잎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향도 진하고 깨끗하다고 합니다.

 

 

 

대추와 연잎밥도 한 젓가락 먹어보고...

열심히 먹었습니다. 맛나게 먹었습니다....연잎밥 아침 건강식을.................

 

 

먹다 보니 어느사이 연잎만 남고 밥은 모두 사라졌습니다.

연잎이 비고 내 배가 찼습니다.

연잎밥 하는 것이 어렵지 않지만 손이 많이 가는 일이었답니다.

아내는 많은 연잎밥을 준비해 냉동실에 보관하였다

우리집 찾아 온 처남가족에 나눠주며 기쁨이 있었고

그 덕에 나도 연잎밥을 먹습니다.

10월 깊어가는 가을 날 아침에 먹은 건강식 연잎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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