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국수 맛 본지가 언제인가? 3년전 춘천 팸투어 때 막국수 먹어 보고 아득한 추억이 되었네.
오늘은 우리동네 막국수 식당이 있는데...
자주 지나는 길목에 있는 막국수 식당....
평택에 일이 있어 다녀 오는 길에 계룡역에서 집으로 걸어 오며
시간은 오후 7시가 넘어서 집에서 밥 먹기는 늦어서
아내와 둘이 막국수 먹어보자고 찾아가
3년 만에 막국수를 맛 보내요.
계룡 막국수 맛집 -- 예사랑 막국수
계룡대로에 있는 막국수 식당인데 깔끔합니다.
막국수 맛은 어떨지 궁금하지만.........
계룡역에서 집까지 천천히 걸어서 20분 걸리고 이곳 식당까지는 15분이 걸리네요.
식사하고 집까지 5분이면 걸어갈 수 있어요.
칼국수도 있고 만두도 있고 막국수도 있는데 칼국수는 겨울메뉴라고 막국수만 먹을 수 있어요.
아내는 비빔막국수, 나는 물막국수.....그리고 만두 한 접시...8알에 3천원이면 아주 착한 가격입니다.
만두 생김새를 못 보았지만.........
도로가 3층 건물의 1층에 있는 식당인데 건물주가 식당하고 2층 3층은 살림집으로 사용하는 것 같은 느낌.....
막국수 식당인데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조명도 괜찮고 ...맛이 기대됩니다.
식당 분위기는 이렇습니다...괜찮아요....막국수 기다립니다.
손님도 꾸준히 찾아 오네요.
주문하고 15분 정도 기다리니 막국수 도착입니다.
아내의 비빔막국수 입니다.
국수는 보이지 않고 고명만 보입니다.
3천원 만두 한 판도 도착했는데 크기도 적당하고 8알이니 괜찮습니다.
통통한 만두는 수제만두는 아니지만 맛이 괜찮더라고요...
만두 좋아하니 .....
요것이 시원한 물막국수 입니다.
막국수 면도 보이고 시원한 육수에 깨소금 동동~~~~~맛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네요.
이제 한상차림 완료 입니다.
물막국수 - 만두한판 - 비빔막국수.......요렇게 한 상에 17,500원 입니다.
아내의 손가락이 약간의 문제가 있어 비빔막국수를 제가 비볐습니다.
손가락 이상이 없어도 항상 비빕니다.......짜장면도 비비고 비빔 냉면도 비비고........
비비기 전문이지요....
내가 막국수 비비는 동안 놀면 뭐하냐고 만두를 시식하는 아내입니다.
만두는 따뜻할 때 먹어야 제맛임을 알기에
어서 먹으라고 응원합니다.
아내가 사진촬영 하라고 비빔막국수 한 젓가락 들어 올립니다.
요즘 식사를 같이하면 이렇게 잠시 촬영시간을 잡아 줍니다.
외식을 자주하고 본인은 계산을 하지 않으니 그렇게 협조하네요////
비빔막국수 한 젓가락 맛을 보라고 하는데 ///// 그런 것을 좋아하지 않는데 이상하네...
물막국수 한 젓가락 맛을 보려고 그러는것 같은데..........
그냥 다 드세요! 하고 먹지 않았지요.....물막국수 안 주려고........내가 옹졸한가??????????
만두 한 판 나온 것은 요렇게 먹습니다.
간장하고 같이 나와 간장을 살짝 찍어서...........
두툼한 만두를 한 입 먹고 속을 봅니다. 당면과 채소가 들어 있는데 나름 꽉차있는 모습이네요.
맛은 어떠냐고요.
부드럽고 속이 꽉 차 맛이 있습니다. 식당에서 만드는 수제 만두같지는 않지만..........
이제 내 먹거리 시원한 물막국수를 먹습니다.
빨간 양념장을 잘 풀어야 겠지요////
참기름도 넣어서 고소한 향이 좋아요.
잘 비벼서 먹는 물막국수...
육수가 차가와 면이 퍼지지 않았고 약간의 고불고불한 느낌도 있습니다.
얼른 한 입 해야지요...배가 고파요...12시 정도에 부대찌개 밥을 먹고 시간이 오후 7시 30분이 되었으니.....
막국수 특유의 끊김과 식감이 있습니다.
같이 나온 무 조림과 먹으니 더 맛이 있습니다. 물냉면과 비슷한듯 하지만 많이 다른 막국수 입니다.
예사랑 막국수 식당에서는 김치는 없고 이렇게 무를 얇게 썰어 양념에 절인 반찬을 줍니다.
냉면식당에 나오는 반찬이지요...
그런데로 먹을만 합니다.
남아있는 만두 한 개를 접수합니다.
간장을 찍지않고 무절임을 올려 먹으니 색다른 맛입니다.
음식을 먹으며 모험정신을 발휘해 여러가지 방법으로 먹어 본답니다.
비빔막국수를 먹는 아내가 고개를 끄덕이며 맛이 좋다고 다음에 또 오자고 합니다.
아들부부와 함께...........물막국수도 만족이네요.
시원하고 새콤 달콤한 육수도 맛을 봅니다.
물막국수 맛을 못본 아내는 서운했는지...말이 없어요.
다음에 와서 물막국수 먹겠다고 합니다........곱배기 있으면 곱배기 시켜 줘야 겠어요.
토요일 아들 부부와 함께 평택에 올라갔다 우리만 내려와서 집에 가는 길에 먹었던 계룡시 예사랑 막국수
식당 이야기 입니다.
우리동네 맛집에서 비빔막국수 - 물막국수에 만두 한 판 맛나게 먹고 1만 7천 5백원 계산하고 집으로 씽 싱
왔답니다.
계룡 막국수 맛집 - 예사랑 막국수
계룡시에 한 군데 있는 막국수 식당 같습니다. 토요일에 다시 한 번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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