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먹기 좋은 계룡 맛집 --- 무진장 정육식당

아들은 인천과 서울에서 친구가 내려와 장태산 휴양림 펜션 예약하여

놀러가고...

며늘아기는 친정인 천안으로 떠나고....

아들은 친구들과 펜션에서 삼겹살 파티 한다고 전화오고

며늘아기는 오랜만에 만난 부모님과 고기 먹을 것 같아서...

우리도 동네 정육식당으로 고기 먹으러 갔습니다.

 

계룡 고기맛집  - 무진장 정육식당

 

고기의 질도 좋고 가성비 좋은 정육식당입니다,

 

 

고기는 식당옆 정육점에서 사고,,식당에 오면 상차림비 성인 1인 4천원 내고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습니다.

반찬도 괜찮고 선지찌개 뚝배기도 나옵니다.

상차림...상추와 반찬 등은 무한리필로....

 

둘이 먹을 고기를 샀어요...생삼겹 1만 4천원어치..두툼한 삼겹살로....

 

 

가브리살도 ....

가브리살은 생삽겹살에 비해 가격이 두 배가 됩니다.

두 팩을 계산하니 2만 6천원 정도 나왔네요....

 

불판에 올라온 가브리살과 삼겹살..

계룡 고기맛집인 진안흑돼지 정육점은 진안 돼지와 한우만 취급한다고 합니다.

고기 질이 좋아요...

 

 

상차림에 나오는 뜨끈한 뚝배기 선지찌개 입니다.

밤이 되니 날씨가 아직 쌀쌀함을 느끼기에 딱 좋은 찌개입니다. 

개인적으로 선지찌개를 좋아하지만...

 

언제나 찾아 오는 작은 카메라를 손에 들고....이런 재미로 ........

 

 

고기 불판앞에 놓고 찍기도 하고.....

 

 

고기 앞에서 찍으니 서빙하는 직원이 재미있다고 웃습니다.

열심히 찍으니 이렇게 올릴거라고 알고 있더라고요...

 

 

마지막 카메라 인증샷을 찍고...

화력이 약해 직원에게 개스 교환해 달라고...아직 고기가 잘 익지 않고 있어요.

 

시원하고 뜨끈한 선지찌개 한 숟가락....

시원하고 칼칼,,,선지 특유의 식감이 싫지 않아요...

요즘 고기를 먹던 식사를 하던 술은 일체 하지 않네요.../한 잔 하면 좋기도 하겠지만......

 

삼겹살과 가브리살은 익어가고....

둘이 먹은 고기는 약 600그램 입니다. 먹다가 배가 불러 몇 점 남기고...

귀여운 뽀삐가 무지개 다리 건너간 후 이렇게 고기먹으며 잘 구워서 갖다 줄 일이 없어졌네요.

아내도 고기 먹으며 그 때 그 순간을 기억하네요...조금씩 극복이 되어가는 즈음인데....

아들과 며늘아가 없이 우리 부부가 즐긴 삼겹살 파티......

아내는 아들과 며느리한테 착실하게 고기 먹었다고 보고하네요......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