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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하늘의 맛집 S파일

5월이 저무는 즈음에 강경 나들이 --- 맛젓갈 고장 강경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21.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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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오후 강경 장날이어서 논산지나 강경으로 출동합니다.

시간이 오후 2시가 되어서 일단 식사를 하고 돌아보자고 하여 

3년전에 찾아갔던 젓갈정식 식당을 찾는데 어디 숨었는지 모르겠어요.

 

맛젓갈 고장  -  강경 젓갈정식 점심 

그래서 눈에 보이는 젓갈정식 식당으로 들어갑니다.

고깃집이어서...예전에 식사한 식당은 젓갈상회와 같이 해서 좋았는데...

젓갈정식 주문하니 이렇게 뚝배기된장찌개도 나옵니다.

젓갈정식 1인분에 1만 2천원입니다...

 

 

김치도 맛나 보이네요...반찬을 한번 돌아볼까요.

어떤 맛난 반찬이 나올까....

참고로 강경 장날은 4일 9일 14일 ........이렇게 5일장이 선답니다.

 

 

젓갈 정식에 나오는 젓갈이 등장합니다.

가운데 붉은 명란젓을 중심으로 6가지 젓갈이 담겨 나옵니다.

예전식당은 10가지 정도가 나왔는데........

그런데 이렇게 차려진 젓갈정식의 젓갈은 실제로 1/2도 못 먹는는 것이지요.

 

 

요것은 낙지젓갈 입니다.

쫄깃한 식감과 매콤 달콤한 맛입니다.

젓갈이 담긴 작은 접시를 들어보면 종이판에 젓갈이름이 적혀있답니다.

 

 

창란젓도 나오고 ...신기하게 젓갈에는 파란 고추 한 조각씩 올려 있습니다.

 

이런 ...새우젓도 나오네요...새우젓이 나오면 수육이라도 조금 나와야 하는데.......

 

 

 

갈치속젓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젓갈은 약간 짠 맛이 있으니 많이 먹지는 못하지요.

많이 담긴 젓갈은 아닌데 1/2은 남기고 나왔어요.

 

 

작은 고추장떡도 부쳐 나왔어요.

온기가 있어서 먹기에 괜찮았네요.....

 

 

새콤하게 무쳐진 도라지 나물...많이 좋아하는 반찬입니다.

식사를 하면서 아쉬운 점은 서빙하는 아주머니의 무뚝뚝함....

브레이크 타임이 되어서 그런가...

물어보니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라고 하는데 우리는 2시 조금 넘어 들어갔는데....

 

 

감자삶아서 마요네즈와 함께 으깬것...고소한 맛이 좋아요.

 

 

고추장떡도 한조각 먹습니다.

맛나게 먹으려고 노력을 합니다.

식사 후 강경의 금강둔치에 갔다가 강경장터를 돌아야 하기에.......

 

 

전라도식 김치 맛을 봅니다.

젓갈이 들어간 맛이 참 좋아요...김치는 직접 담근 김치로...........

 

 

뜨거운 된장찌개는 우렁과 소고기가 들어 있습니다.

칼칼한데 우렁만 들어있으면 더욱 시원하고 담백함을 주었을 것을....

제 입맛입니다.....

 

 

밥은 조밥이 나왔어요.

가운데 있는 명란젓을 따뜻한 밥과 함께 먹습니다.

먹어본 사람은 그 맛을 알지요..

명란젓은 가격도 조금 나가지요....아닌가??????????

 

 

갈치속젓을 밥위에 살짝 올려 먹습니다.

생가보다 많이 짜지 않습니다....정식에 나오는 젓갈은 별도로 간을 하는지...........

 

 

젓갈반찬은 따뜻한 밥과 함께 먹으면 잘 어울리는 반찬입니다.

강경장날에 겸사 겸사 찾아가 먹은 월요일 점심은 강경젓갈 정식이었답니다.

 

맛젓갈고장 강경의 맛을 보고 강경 금강공원에서 잠시 머물다 강경장으로 들어가

화단에 심을 채송화와 꽃잔듸를 사 갖고 집으로 온 어제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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