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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하늘의 맛집 S파일

집에서 먹는 고기맛 -- 부드러운 한우 스테이크 점심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21.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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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과 평택에서 큰처남 막내처남 부부가 집을 방문했습니다.

이사한 집에...그리고 10월에 우리집 식구가 될 아들여자친구도 만나보려고...

식사는 집에서 하기로 해서 ....

그렇게 지난 일요일 이었습니다.

 

하루 종일 비가 내린 일요일이었습니다.

장마가 아니라 우기가 시작된 것인지...

그래도 오늘 소식의 시작은 역시 작은 카메라가 자리합니다.

 

 

먼저 간단한 테이블 세팅을 하고...

아내와 아들 여자친구는 10시부터 점심 준비를 하고....

오른손 엄지손가락이 정상이 아닌 아내를 도와 열심히...

나도 감자껍질 벗기고...간단한 도움을.........

 

 

토요일 동네 정육점에서 사온 한우 안심스테이크용  소고기...

고기 양이 모자를 것 같아 밤중에 홈플러스에서 사온 미국산 등심....

한우는 어른들이 먹고, 미국산은 아들과 여자친구가 먹었지만 

양은 미국산이 두 배 정도 많았답니다.

후추와 소금 그리고 와인을 살짝 뿌려 잠시 재워두는 스테이크용 고기 입니다.

 

스테이크 접시에 올릴 새싹채소와 아스파라거스 그리고 버섯...

감자도 삶고, 스테이크용 소스도 별도로 끓이고...

계란 삶고 기타 등등 ..........

 

 

집에서 먹는 스테이크 준비가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도 맛과 질을 보장하기에...아내가 오빠와 동생 부부를 위해 

열심히 열심히...요리합니다.

 

 

아들은 고기 굽고, 여자친구는 요리와 밥을 준비하고..

작은 집에 어른들로 꽉 차니 후끈합니다.......

12시에 도착 예정이었는데 모두 11시 조금 넘으니 집에 도착해 들어오네요.

커다란 접시에 적당히 구운 한우스테이크와 감자와 달걀노른자 으깬것에 아스파라거스와 버섯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버섯은 아주 큰 버섯으로...양송이버섯을 슬라이스로 썰어 살짝 볶아서 스테이크 소스와 함께 올리면 

보기도 좋지만 간단하게....

그리고 복분자가 있는 샐러드가 준비되었습니다.

 

 

집에서 즐기는 스테이크점심

 

 

아들이 구운 스테이크와 내가 한 밥 그리고 아들 여자친구와 아내가 한 먹을거리들이 

접시에 담긴 모습입니다.

 

안심스테이크....웰던은 아니고 미디엄도 아닌 중간정도 구운 한우는 부드럽고 맛이 좋아요.

마트에서 사온 스테이크 소스에 별도로 첨가를 해 끓인 소스도 맛이 좋아요.

가족이 즐기는 집에서 먹는 스테이크 점심입니다.

 

 

맛이 좋은 한우스테이크

 

고기를 아주 좋아하지 않는 식성이어서 

적당한 양의 고기를 채소화 함께 즐깁니다.

비오는 일요일 점심은 집에서 먹는 가족식사 === 한우 스테이크 이야기 입니다.

식사후 베란다 앞 화단구경과 아들 집을 돌아보고 갈길이 먼 처남들은 

안녕! 하고 집으로 올라갑니다.

 

먹는 것은 좋은데...뒷 정리는 누가하나

내가 하려는데 아들 여자친구, 며늘아가가 오늘은 자신이 한다고 

싱크대로 가네요...아내는 손가락 부상으로 제대로 일도 못하고...

그렇게 보낸 일요일 점심....즐거운 하루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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