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길에 만난 야생화 --- 완주 불명산 산행길

완주군 불명산 산행길...산행보다는 산책이라고 해야 할 산길 걷기...

깊어 가는 봄날에 산책길에 잡아 본 봄꽃들의 모습

 

완주 불명산의 야생화!!!!!!!!!!!!!!!!!!!!!!!!!

 

이럴 때면 항상 사진 촬영 기술을 배웠으면 하는 아쉬움이....

소니 디카로 찍은 사진을 ....

완주 불명산은 20년 전 익산으로 이사를 왔을 때 부터 일년에 서 너번은

다녀온 산입니다...특히 "잘 늙은 사찰"인 고찰 화암사가 자리한 산이지요

 

 

 

진분홍 도화가 활짝 피었어요...봄이 깊어 감을 알려줍니다.

산행길이 황홀해집니다.

 

주차장 주변으로 개복숭아 나무들이 붉은 꽃을 피우고 있는 모습입니다.

 

 

봄이 되어 지난 겨울이 채색해 놓은 거친 색 사이를 비집고 봄이 나온모습입니다.

 

 

하얀 작은 꽃을 스마트 폰으로 검색해보니 제비꽃 일종이라고......

 

여기 저기에 자리잡은 현호색도 보입니다.

 

 

연한 하늘색...또 이렇게 짙은 하늘색에 노란색 현호색도 있답니다....

 

 

불명산 계곡물길 따라 산책길 있고

그 주변에는 얼레지 자생지가 있습니다.

 

기온탓에 모습을 움추린 얼레지도 있고,,,,,,,,,,,,,

 

 

아주 활짝 피려고 힘을 주고 있는 얼레지도 있네요...

얼레지 군락인데 ......

 

 

다른 한쪽에는 노란 꽃 ...복수초가 웃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복수초 군락이 있습니다.

주변에는 복수초와 얼레지 서식지에 출입을 금지하라는 메세지가 걸려 있습니다.

 

 

마른 풀과 낙옆 사이에서 곱게 웃는 꽃을 보면 잡아 봅니다.

 

 

 

늦은 시간...봄이 무르익은 시간이지만 복수초가 노란 미소를 보여주어 감사합니다.

 

 

제비꽃의 일종인 남산제비꽃입니다. 자료를 찾아 보니 이 꽃과 비슷한 꽃이....

또 한종이 비슷한데 흰젖제비꽃이 있네요.

남산제비꽃은 잎모양이 좋고 향기가 있어 화분에 심어도 좋다고 합니다....

 

 

봄 햇살 잘 드는 곳에 복수초 군락에 노란 복수초가 많이 피었습니다.

 

길가 돌틈에 자리잡은 이꽃도 제비꽃의 일종이겠지요...

 

 

화암사 앞 양지바른 언덕에 자리해 활짝 웃고 있는 얼레지를 만났습니다.

 

제비꽃의 종류를 알아보니

잔털제비꽃, 남산제비꽃, 노랑제비꽃, 태백제비꽃, 흰고깔제비꽃, 흰젖제비꽃, 단풍제비꽃, 둥근털제비꽃,

뫼제비꽃, 낚시제비꽃, 서울제비꽃, 꼬깔제비꽃, 알록제비꽃, 왜제비꽃, 털제비꽃 등이 우리나라에 

서식한다고 합니다.

 

 

고운 모습 얼레지도 다치지 않게 잡아봅니다.

꽃사진 찍으려고 꽃을 밟아 버리는 무지한 행동은 절대 금지입니다.

 

현호색과 얼레지 야생화...

 

 

언덕아래로 접근해 잡아 본 얼레지...

봄날 불명산에 요 모습을 보러 왔는데 기분좋게 만나고 갑니다.

 

얼레지들이 각기 다른 모습으로 반겨줍니다....

야생화 습성을 잘 모르니 막연히 봄날 이즈음이면 얼레지 피는 것을 알고 찾아 왔습니다.

 

 

다소곳이 고개 숙인 얼레지 들에게 봄인사를 합니다...고운 모습 보여주어 고맙다고...

 

 

얼레지 감상을 하고........

 

 

화암사 앞 수선화도 만나고.........

 

선명한 보라색 제비꽃도 만나고....

봄이 깊어가는 시간 불명산 산책기에 만난 야생화들의 아름다운 행진입니다.

 

 

노란 수선화를 가까이 잡아보고 발길을 돌려 하산합니다.

 

 

하산길에 잡은 복수초....내 년 봄에는 좀더 일찍 찾아와 하얀 눈속에 웃고 있는 모습을 잡아야 겠어요..

이른 봄소식 전하는 눈속에 핀 복수초를.........

 

남산제비꽃, 혹은 흰젖제비꽃...잘 모르지만 내려 오는 길에 다시 한 번 잡아봅니다.

올라가는 길과 내려오는 길을 다른 길로 이동하였답니다.

 

고비인가? 고사리 인가?

 

 

예쁜 점이 꽃잎에 찍힌 이 꽃 이름도 검색을 했는데 지금 생각이 가물가물 합니다.

이 꽃 이름은 무엇일까요?

 

남산 제비꽃 한 송이를 마지막으로 불명산 산행길에 만난 야생화 이야기를 접습니다.

남산 제비꽃 이름은 남산에서 처음 발견되어서 이름이 그렇게 되었답니다.

산길을 오르고 내려서 휴대 간편한 초소형 소니디지털카메라를 갖고 가면서 잡아 본

불명산 야생화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