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후...가족이 모두 동물병원으로 출동...
지난 화요일 갑자기 마비증세로 응급실에 입원한 반려견 뽀삐를 찾아가 면회하고
울적한 마음을 달래려고 드라이브 겸 한가지 일이 있어 영광까지 달려 갑니다.
오후 2시 40분에 출발해 내비게이션 안내로 도착한 영광 법성포...
오후 5시 20분...일겸 식사를 영광굴비정식 으로 해결하고...
영광백수해안도로 노을 풍경 !!!!!!!!!!!!!!!
바쁘지만 잠시 백수 해안도로를 조금만 다녀 왔습니다.
법성포와 영광쪽 해안도로를 이어주는 대교가 연결되었습니다.
10여년 전에 왔을 땐 공사중이었는데..
승용차 뒤로 바다를 가로 지르는 대교가 "영광대교" 이고 저 다리 건너가 법성포랍니다.
가족이 기분전환을 위해 찾아 온 영광 법성포..
주차한 곳은 대한민국 아름다운 길 영광 백수해안도로의 북쪽 시작지점이고
저 멀리 법성포앞바다에 노을이 지고 있습니다.
영광법성포 영광대교
봄 바다와 넓게 깔리 구름사이로 황금빛 햇살이 내려 앉습니다.
노을지는 서해바다.....일요일 저녁시간에 코로나 사태로 찾는 이 없는 저녁시간입니다.
백수해안도로 노을전시관은 바닷가에 멋지게 자리잡았는데 오후 6시가 넘어서 문을 닫아
들어갈 수 없습니다....
하얀 등대가 서 있는 곳은 회센타 앞입니다.
붉은 태양이 바다로 풍덩 빠집니다.
멋진 사진을 잡고 싶었는데 실력이 요정도라......
바람도 불고 약간 쌀쌀한 날씨이기도 하고 집으로 가는 길 3시간 야간 운전을 해야하니
서두르면서 몇장 찍어 봅니다.
주말 저녁이었으면 여유가 있었을 텐데....
월요일 출근해야 하는 사람이 있으니 마음이 급합니다...
이 곳에는 데크가 설치되어 바위가 많은 해안까지 걸어서 내려가
좀더 가까이 바다를 만날 수 있는 곳이랍니다....
스마트 폰으로 잡은 사진을 약간 수정을 해서 올리며
일요일 오후에 열심히 달려 왕복 4시간 30분 운전에 식사 50분 그리고
영광백수해안도로 30분 정도....
오후 2시 50분 출발해 영광에 갔다 집에 오니 오후 9시 40분입니다.
운전만 열심히 했어요.....
다음에는 시간적 여유를 갖고 다녀와야 겠다고.....
내일 새벽에 청주로 운동약속이 있어 오늘은 일찍 잠자리에 들어야 겠네요...
다녀가신 블친님들 건강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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