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 가볼만한 곳 - 더 이상 명차를 논하지 마라 벤츠와 벤틀리 그리고 롤스로이스

제주여행 갈볼만한 곳 --오늘도 세계 자동차박물관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오늘은 아직도 세계의 명차로 사랑받고 있는 차 들에 대한이야기를 이어갑니다.

우리나라도 현재는 세계 5대 자동차 생산국가로 위상이 서 있는 지금입니다.

국내 자동차 메이커 들도 차별화된 고급 명차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또 수준있는 차를 생산하고 있기도 합니다.

오늘 세계의 명차 이야기는 어떤 차에 대한 이야기 일까요?

 

제주 가볼만한 곳 -- 세계자동차박물관

        명차를 만난다 - 벤츠와 벤틀리 그리고 롤스로이스

 

 

세계자동차피아노박물관(연중무휴)

관람시간 : 09시~18시까지 

주소 : 서귀포시 안덕면 중산간서로 1610

제주시 지정 우수관광사업체

 

미국의 차량산업은 대중화와 대량생산을 시작으로 마이카 시대를 열었지만

독일 등 유럽의 명차 회사에서는 차별화를 위한 명차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지금도

명차로 대우를 받고 있습니다.

그럼 명차 여행을 떠나 볼까요?

 

먼저 벤츠입니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메르세데스는 다임러의 오스트리아 외교관이자 다임러 차의 판매 대리인이었던

에밀 예리네크의 딸 이름에서 나왔답니다.

1900년에 예리니크는 독일 니스의 자동차 경주에서 우승할 차 36대를 주문하였고

이 차를 팔아주는 조건으로 오스트리아, 헝가리, 프랑스와 미국의 독점 대리점 영업권과 

차에 자신의 딸 이름을 붙여주는 조건을 걸었고 이 조건이 다임러로 부터 받아 들여져

메르세데스 다임러가 처음 등장하였답니다.

1차 세계대전 후 경제불황의 여파로 두 회사는 1926년 합병하여 메르세데스 벤츠가 탄생했다는 군요.

 

 

벤츠 300D 모델입니다. 1958년 생산된 모델로

시속 192킬로미터까지 달릴 수 있답니다. 검은색 중후한 모습이 벤츠의 위상을 보여줍니다.

내부는 섬세한 가죽으로 좌석과 도어패널에서부터 천 소재로 된 윤택한 지붕 덮개까지 다양한 범위로 

만들어졌으며 차체 또한 완벽한 구성으로 다른 차량과는 확실히 구분되는 모델이랍니다.

 

 

1964년 생산된 모델입니다. 차종은 벤츠 220S 입니다.

1959년부터 1965년까지 총 161,119대가 생산되었으며 새로운 실린더를 가진 220모델을 1959년에 

발표하였습니다.

독일의 자동차속도제한법을 폐지하도록 내무장관을 설득했던 벤츠랍니다.

 

 

벤츠자동차 미니어쳐...

고급차의 대명사로 불리우는 메르세데스 벤츠는 고틀립 다임러와 칼 벤츠로부터 시작되었답니다.

"최고가 아니면 만들지 않는다"는 다임러의 창업정신은 

벤츠를 세계적인 명차로 만드는 원동력이 되었답니다.

 

 

벤츠 600 모델

1963년 제작된 차량으로 최고속도 시속 224킬로 미터를 낼 수 있으며,

세계의 대부호나 귀족을 위한 대형 리무진입니다.

1963년부터 1981년까지 약 2,500대가 생산되었답니다.

지금도 세계  여러 국가의 대통령이나 수상들 등 지도자 들이 가장 좋아하는 

차 종의 하나라고 합니다.

 

벤츠하면 삼각별 문양의 엠블럼이 생각납니다. 월계수를 뜻하는 동그란 원 안의 

하늘과 땅, 바다를 상징하는 삼각별은 자동차로 세상을 평정하겠다는 

벤츠만의 야심이 내포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제 벤틀리에 대해 알아봅니다.

 

벤틀리 이야기

고성능 고급 스포츠카 메이커로 시작한 영국의 벤틀리, 그 가치를 인정 받으며 영국 조지 왕자와 귀족 등

상류층의 고급 스포츠카로 자리매기믈 하며, 1924년 르망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인니가 급상승 '

하였답니다. 

 

 

1951년 생산한 벤틀리 Mark 6모델입니다.

배기량 4,655cc의 엔진을 탑재하였으며 동시대 다른 어떤 롤스로이스나 벤틀리보다 많이 판매된

차량이랍니다.

 

벤틀리는 개발에 막대한 투자를 하여 도산의 위기를 맞아 1931년 롤스 로이스에 매각되고 

롤스로이스도 폭스바겐에 매각됩니다.

하지만 벤틀리는 그대로 사용되어져 조용한 스포츠카의 대명사로 불리며 

브랜드의 정통과 명성을 현재도 이어가고 있답니다.

 

 

은은한 색의 품격이 가득한 벤틀리 S3 모델로 1965년 생산된 차량입니다.

최고시속은 192킬로 미터라고 합니다.

 

 

1962년부터 1965년까지 총 1,630대가 생산된 고급차종의 대명사가 된 차종입니다.

차량의 모습은 S2와 유사하지만 압자리 승객을 위한 개별적인 좌석과 

뒷자석의 공간을 넓히는 등 인테리어의 변화가 있답니다.

 

 

벤틀리 엠블럼 이야기

좌우 날개형의 멋진 엠블럼 입니다. 

벤틀리의 첫 모델 3리터이 엠블럼은 3색이었다 합니다.

1924년 24시간 르망 레이스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한 벤틀리의 첫 모델 3리터에는 

3가지의 flying B 엠블럼이 있었으며

일반 모델은 파랑, 스포츠 모델은 

빨강, 최상급 버전인 슈퍼 스포츠 모델은 녹색으로 엠블럼의 색상에 따라

등급을 알 수 있게 만들었다 합니다.

 

 

벤틀리 마크 VI 모델로 1951년 제작된 차량입니다.

4,655cc의 6기통 엔진을 탑재 했습니다. 

2차세계대전 후 폐허의 환경에서 꽃 핀 벤틀리 사의 럭셔리 카 입니다.

1946년 5월에 첫 선을 보이고 벤틀리사가 기술을 집약하여 만든 전 후 첫 럭셔리 자동차이며

명예, 성능, 가격 모든 면에서 당대 최고의 자동차로 평가된 명차입니다.

수제 주문제작도 하였으며 그 휘귀성으로 3년 이상된 중고차량의 가격이

신차보다 비싸게 팔리기도 하였답니다.

시대를 넘어 지금도 영국의 해리 왕자를 비롯한 왕족과 귀족들 사이에

걸래가 되고 있는 명예와 가치를 인정받고 사랑받는 클래식 럭셔리 자동차랍니다. 

 

이제 롤스로이스 이야기로 건너갑니다.

 

 

롤스 로이스는 창업 이후 구매자의 요청에 의한 맞춤형 제작으로 특별한 고객을 위한 자동차로 유명합니다.

영국의 왕이나 각 나라의 대통령의 차로써 럭셔리카, 국왕의 차 라는 화려한 수식어를 탄생시켰습니다. 

 

 

영국의 롤스 로이스 Silver Dawn 모델로 1953년 제작된 차량입니다.

8기통 엔진을 갖고 있으며 미국시장을 겨냥해 소개된 자동차이었으며,

원재료 부식으로 대부분 녹슨 차량을

상당히 비싼 비용으로 복구된 결과물이랍니다.

 

롤스 로이스는 아무나 고객이 될 수 없었다고 합니다. 

고객의 부와 명예는 기본이며 도덕성 또한 귀중한 판단의 기준이 되었다지요.

미국의 육체파 여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는 롤스 로이스를 주문하였지만

정숙치 못한 스캔들로 주문이 취소 되었다는 일화가 전해지고 있답니다.

 

 

롤스로이스 20 - 25 HP Sedanca 모델입니다. 생산년도는 1934년이며 6기통엔진 3699cc의

배기량을 갖고 있습니다.

맞춤제작으로 제작되었으며 당시의 최고급 엔진사양을 보여주고 

그 시대의 정말 놀라운 기술이라 할 수 있는 자동온도조절 장치인 서모스뎃이 사용되었다 합니다.

 

 

롤스 로이스 창립 후 처음 출시된 실버 고스트 모델은 조용하고 뛰어난 성능으로 인기를 얻었으며,

영국의 왕은 물론 러시아 황제, 소련의 레닌 등이 차를 구입함으로써

롤스 로이스는 '세계 최고의 차'라는 명예로운 이름을 얻었다 합니다.

 

 

롤스 로이스의 엠블럼

프레드릭 헨리 로이스와 찰스 로스의 운명적인 만남으로

세계 최고의 명차 롤스 로이스가 탄생하였답니다.

 

 

롤스 로이스 실버 클라우드 III 모델입니다.

1963년 생산된 차종으로 1955년 생산된 최초의 실버 클라우드 모델에 변화를 주는

더블 헤드라이트를 추가하면서 탄생하였답니다. 

이와 같은 디자인은 당시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합니다.

 

 

1990년 제작된 차량입니다. 모델은 롤스 로이스 실버 스퍼라는 모델이며

영국 찰스 황태자와 다이애나가 전용차로 사용한 롤스 로이스의 또 다른 명차입니다.

 

 

최고시속 240킬로미터의 성능이 있으며 

이 차종은 워낙 생산대수가 적어 자동차의 황제라고 불리고 있답니다. 

당시에 3억원을 호가하는 실버스퍼는 우리나라에 단1대가 판매되었다고 합니다.

 

페인팅 된 롤스 로이스

이 모델은 롤스 로이스 실버쉐도우 차량으로 존레논 롤스로이스 페인팅이라 합니다.

영국 대중음악의 전설인 비틀즈의 멤버인 존레논이 가장 아끼고 사랑한 자동차는 롤스로이스였답니다.

그는 자신이 아끼는 자동차에 자신의 영혼이 깃들기를 원했답니다.

존레넌은 1967년 영국의 집시들로 이루어진 예술가들에게 자신이 생각하는 

자유와 몽환적인 디자인을 제작 의뢰하였답니다.

 

 

그렇게 하여 탄생한 이 디자인은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의 감탄을 만들고 사랑받고 있으며,

비틀즈가 해체될 때까지 그와 비틀즈의 아이콘으로 남았다합니다.

 

 

롤스 로이스는 명실 공히 세계 최고의 럭셔리 자동차 메이커 입니다.

장인들에 의한 수작업 공정을 고집하고 있으며 일부 모델은 주문자가 원하는

일대일 맞춤 생산도 가능하답니다.

 

 

영국 버킹검의 근위병모습...

롤스 로이스는 주문자의 사회적 지위, 품격이 일정기준 이상을 충족시켜야만 주문할 수 있는 엄격한 잣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세계 4대 테니스 대회인 윔블던 대회 참가자는 모두 하얀색 유니폼과 모자 등을 착용해야 하는 규정도 있습니다.

옛 중세의 대영제국의 마지막 남은 자존심일지도 모르겠네요.

 

롤스 로이스의 실버 레이스 모델...이 자동차는 1952년 생산된 차량입니다.

영국왕실 소유의 의전용 자동차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재위기간에 사용한 차량으로

총 1883대가 생산된 고급차종입니다. 

자동차 박물관에 전시된 이 차량은 여왕의 주치의가 하사 받고 가문의 영광으로 보존되어 오다가

세월의 흐름속에 부식이 되어 관리상 어려움이 발생해 주치의 아들이 고심끝에 처분을 결정하고

그 과정에서 2005년 세계자동차박물관이 "여왕의 자동차를 수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부식된 차량을 이 곳 제주세계자동차 박물관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해 멋진 모습입니다.

 

 

영국왕실을 위한 최고의 유모차 실버 크로스 입니다.

요즘 아기를 키우는 부모들은 몇 십만원에서 몇 백만원하는 수입 유모차를 구매해

사용합니다. 우리 자랄 때는 포대기 하나에 엄마 등짝이 최고 였는데...

실버크로스는 130년 전통을 가진 영국 왕실 최고의 유모차 브랜드로써 1877년 시작하여

법인이 된 후 왕실 공주의 첫 유모차로 헌정됨으로써 왕실을 위한 최고의 유모차가 되었습니다.

품위있는 디자인, 안전성과 기술적인 진보로 첫 크롬 도금 시설도입 등을 통해

영국 최대 판매 유모차 회사가 되었답니다.

 

 

메스세데스 벤츠 - 벤틀리 - 롤스로이스 등 세계의 명차 이야기는 제주세계자동차박물관 자료를 기초로

하여 포스팅하였습니다.

미국의 차, 독일의 차, 영국의 차 그리고 우리나라의 차 등 많은 종류의 차전시와 그에 대한

자료등이 잘 정리된 가 볼만한 제주의 관광 박물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