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5일 저녁에 출발한 제주여행...
인터넷으로 모든 예약처리 완료하고 옷가방에 카메라 두 대를 들고 청주공항으로 떠납니다.
해외여행이 제한적이 되니 제주가는 여행객들이 정말 많은 요즘입니다.
청주 국제공항 제2주차장은 만차입니다...와 ~~~~~~
올 해에 세번째 제주행이지만 이렇게 까지 된 상황이 한 번도 없었는데....
제주에서 청주공항에 도착한 비행기가 있어 승객이 내리고
주차장에서 차가 빠져나와 주차를하고...
공항에서 있는 여러 절차를 거치고 비행기에 탑승합니다.
오후 7시 50분 발 비행기는 오후 8시가 되어서 활주로를 박차고
어둠이 깔리는 하늘위로 솟구칩니다.
이렇게 떠나는 제주여행의 시작은 제주공항입니다.
제주여행 -- 7월 나들이 제주공항이 시작이다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언제나 같은 모습의 제주공항입니다.
제주공항에 무사히 착륙하는 항공기 안에서 보는 풍경입니다.
공항은 밤이되어도 항상 바쁩니다.
도착하는 사람이 있으면 떠나는 사람이 있고,
여행을 위해, 사업을 위해, 제주도사람들, 육지사람들 오고가는 길..
가장 빠른 방법이 항공기 이용입니다.
코로나 19사태로 국제선보다 국내선이 대부분인 제주공항입니다.
밤은 깊어가지만 공항 청사의 불빛은 여름밤을 밝히고
공항의 모든 사람들은 각자의 할 일로 분주합니다.
누군가 쉬는 시간에 일하는 사람이 있고,
누군가 여행을 할 때 누군가 여행객을 실어 날라야 하고...
그렇게 세상은 돌아갑니다.
분주한 제주국제공항 모습을 보면서 좋은 글 한 귀절을 올려봅니다.
착륙한 비행기가 계류장으로 이동하는 길에 의미없이 잡아 보는 제주공항의 밤 풍경입니다.
항공기 기장을 비롯한 승무원들의 노력으로 제주공항에 안전하게 착륙을 합니다.
화물은 기내화물로 모두 갖고 탑승을 했기에 화물 찾는 시간은 필요없습니다.
삶의 질이란 도대체 무엇이겠는가, 그것은 따뜻한 가슴에 있다. 진정한 삶의 질을 눌리려면
가슴이 따뜻해야 한다. 세상을 살아가려면 가장 마음써야 할 것은 만나는 이웃에게 좀더 친절해지는것이다.
내가 오늘 어떤 사람을 만났다면 그 사람을 통해서 내 안의 따뜻한 가슴이 전해져야 한다.
그래야 만나는 것이다. ---법정 스님 '산에는 꽃이 피네'
오후 9시 20분이 되어서 공항의 밖으로 나옵니다.
도착날은 렌터카 예약을 하지 않아 숙소까지 택시로 이동합니다.
공항의 풍경을 봅니다.
제주의 푸르름과 나무의 모습은 육지의 그것과는 다른 모습입니다.
야자나무 잎 늘어진 7월의 반가운 제주를 만납니다.
제주여행의 시작은 제주공항입니다.
요즘 일상화 된 모습이 돌하루방도 피할 수 없습니다.
제주공항의 문지기 돌하루방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건강을 지키고 있습니다.
그래도 방문하는 관광객 사랑하는 마음은 변함이 없습니다.
제주의 냄새를 맡으며 택시 승강장으로 이동합니다.
인터넷으로 예약한 숙소입니다.
공항에서 택시로 이동하였는데 요금은 6천 5백원 나왔네요.
숙소에 도착하여 주변을 살펴보니
근처가 유흥가 지역이고 또 숙소의 시설도 생각보다 차이가 있습니다.
동행한 아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군요.
호텔이라고 하나 모텔이고 시설은 오래된...
그리고 주변에는 모텔도 많고 유흥주점도 많은 곳에 있습니다.
항상 그러하듯이 숙소예약은 충분히 검토를 해야합니다.
숙소에서 샤워를 하고 마트에 가서 간단한 먹을거리를 사 갖고 들어와
밤참을 먹으며, 렌터카 예약을 합니다.
모바일이나 인터넷이나 렌터카 가격이 4월보다 배는 비싸네요.
1박 2일 뉴소렌토 렌터카 비용이 7만원 조금 더 지불한 것 같은데
7월에 렌터카 K-5 차량 28시간 대여에 17만원하네요...
그래도 선택의 여지가 없네요.
렌터카는 카니발과 스타렉스 등만 검색이 되어 제주 지인에게 연락해
알고 있는 렌터카 회사를 통해 16만원에 K-5 차량을 렌터합니다.
그렇게 차량까지 준비를 끝내고 제주에서 첫 밤을 보냅니다.
둘 쨋날 아침...그냥 첫 째날과 같은 .........
숙소에서 간단한 샤워를 하고 제주공항으로 다시 출동합니다.
렌터카 회사로 가는 것이 아니라 제주공항 렌터카 픽업 버스정류장 주차장에서 만날 약속이라서...
목요일 아침 제주로 들어오는 사람들의 행렬이 계속이어집니다.
렌터카 회사의 픽업버스는 시간별로 손님들을 공항에서 근처에 있는 회사의 주차장으로 실어 나릅니다.
정말 많은 렌터카 회사가 제주에 있습니다.
장마기간에 제주 짧은 여행이어서 날씨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이 출발할 때 부터 날씨가 괜찮았습니다.
구름은 있었지만 비는 오지 않는 낮에는 약간 더운 날의 제주였습니다.
렌터카 버스 정류장에서 본 제주의 하늘이 파랗고 흰구름 가득한 모습입니다.
아주 많은 관광객이 찾아 올 올 여름입니다.
제주도 도로는 하씨 허씨 호씨 이름표를 단 차량들이 정말 많습니다.
제주도에 관광객이 끊기면 제주도의 경제에 엄청난 타격이 있겠지요.
제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항상 친절함과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여름하늘 잠시 장마가 멈춘 제주의 하늘을 배경으로
우뚝솟은 관제탑을 잡아봅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계속 렌터카 픽업 버스정류장으로 들어옵니다.
9시에 만나기로 한 렌터카 직원과 만나 차량 렌터비 16만원 지급하고
차 키를 받았습니다.
7월 15일부터 제주도는 성수기라 합니다. 그래서 렌터카 예약하기도 어렵다고 하네요.
성수기 때는 모든 렌터카 업체가 비용을 올려받습니다. 제 느낌이 그런것 같아요..
직원의 이야기도 오늘 차가 없어서 간신히 구했다고 하는데..영업수단 이겠지요....
다음에 연락주시면 정말 좋은 차를 준비하겠다고 합니다.........
이렇게 해서 시작한 제주여행은 목요일 아침 9시부터 금요일 오후 1시까지...
정확히 28시간의 제주여정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온 제주라고 아내는 좋아합니다.
목요일 시간계획이 빡빡합니다....제주의 남쪽으로 그리고 서쪽으로 다시 남쪽으로 다시 서쪽으로..
어떻게 계획을 짜다 보니 하루에 해결을 하기 위해 동선이 이렇게 그려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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