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어디로 갈까?
산행을 할까? 트레킹을 할까?
남해 독일마을과 금산 보리암
2011년 계절은 겨울의 초입인가?12월 27일인가?
겨울이 오고 있지만 남해는 그렇게 춥지 않았던 시간....
자동차로 달려가기엔 조금 멀었던.....멀리 멀리 남해의 독일마을을 돌아보고 금산 보리암을 돌았었네요.
남해로 들어가는 길에 잠시 쉬면서......
그 때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당시에 건설된 지 얼마 되지않은 남해대교였나?
삼천포에서 삼천포대교를 건너 독일마을을 찾았습니다.
독일마을은 남해군에 자리잡은 많이 알려진 곳이지요.
햇볕 잘 드는 언덕에 유럽풍의 단독주택들이 여유로운 공간에 자리한 독일마을은 조용합니다.
산책하듯이 마을 여기 저기를 돌아봅니다. 민박집도 있고 커피판매 카페도 있고.......
깔끔하게 잘 조성된 마을인데 마을사람 보기가 정말 어렵네요.
독일마을에서 내려다 본 남해바다.
독일마을을 휭하니 돌아보고 금산으로 향했습니다.
금산은 높이가 701미터로 원효대사가 보광사라는 절을 창건하면서 보광산이라 불리웠다 합니다.
금산의 멋진 바위모습.......
금산에서 내려본 아름다운 남해바다.
금산에 오르는 길은 산행길도 있지만 정상 바로 아래까지 차량이 올라갈 수 있어서 조금만 걸으면 정상근처 보리암까지 갈 수 있지요.
금산이라는 이름은 조선의 태조 이성계가 백일기도 후 조선왕조를 개국했다는 보답으로 산 전체를 비단으로 두르게 하였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금산 아래 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서 올라간 보리암 입구의 기념품 판매점 모습.
산행길은 간단한 차림으로 힘들지 않게 하였답니다.
주차장에서 약 700미터의 산행길을 천천히 걸어 올라가니 30여분 걸렸었지요. 길도 넓고 가파르지 않았어요.
금산의 보리암에 도착해서 .
보리암의 해수관음상
보리암에는 기도하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해수관음상 뒤로 기암괴석이 멋진 모습을 보입니다.
강원도 양양의 낙산사와 강화 석모도 보문사 그리고 남해 금산의 보리암은 우리나라 3대 관음성지로 알려져 있으며 관음소살에게 기도를 하면 한 가지 소원은 꼭 들어 준다는 전설이 있답니다.
2011년 겨울이 오는 계절에 다녀 온 남해 여행과 금산 보리암 이야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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