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라도 멋과 맛

국립무형유산원 - 국가무형문화재 제58호 외줄타기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18. 5. 23.
728x90

전주에 위치한 국립무형유산원에는 볼거리 즐길거리 또 체험거리 등

우리의 유무형 문화재에 대한 흥미진진한 많은 것을 만날 수 있는 전통의 공간이지요.

오늘은 전주 국립무형유산원의 외줄타기 국가 무형문화재를 만나 봅니다.

전수기술 보유자는 김대균 지정인의 외줄타기 랍니다!

아슬아슬한 동작에 우리 가락에 구수한 이야기를 풀어가며 외줄을 타는 명인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감상하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흥! 솟아올라라    김대균


줄타기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8호로 지정된 우리 전통의 무형문화재 입니다.



줄광대 놀음의 김대균 보유자 입니다. 줄광대 놀음은 우리가락에 몸을 실어 외줄을 타며 여러 이야기도 들려주고 흥겹게 줄타기 놀이를 하는 무형문화재랍니다.

 


외줄을 타면서 우리의 악기에 몸을 덩실거리며 미끄러지듯이 걷기도 하고 또 뜀도 뛰고 하는모습이 흥과 즐거움을주지요. 줄타기 명인은 재담도 하고 소리도 하며 때로는 마음껏 재주를 부린답니다.


설치된 외줄은 동아줄로 삼베로 끈을 꼬아 며칠동안 물에 담가 서로가 얼키고 설켜져 미끄럼을 방지하게 만든 줄이랍니다.


줄타기 재인은 광대같은 연기도 하면서 양쪽 기둥에 묶여진 줄에 올라 줄을 오고 가며 여러가지 줄타기 기술을 공연합니다.

 

한 손에 든 부채를 사용해 외줄에서 몸의 균형을 잡으며 공연을 하고 동아줄의 물기가 마르면 버선발을 밀어 스케이트 타듯이 미끌어지는 기술을 공연하기도 한답니다.


출렁 출렁이는 외줄을 사쁜사쁜 걸어가는 김대균 보유자의 줄타기 공연입니다.

국립무형유산원 정원에서 공연한 모습을 촬영했군요.


줄광대묘기는 우리 음악을 연주하며 공연을 하기도 한답니다.

우리 악기는 북, 장고, 피리와 해금등으로 판소리와 함께 판을 벌리기도 했답니다.



아슬아슬한 줄타기 기술과 해학이 넘치는 입담으로 줄 아래 관객에게 긴장감과 즐거움을 주는 줄타기 공연 모습입니다.


줄타기 무형문화재 김대균 보유자는 용인 민속촌에서 우리의 줄타기 모습을 공연하고 있답니다.


다양한 기술의 줄타기 모습을 공연하는 보유자!

줄 위에서 사타구니 사이에 줄을 끼고 출렁출렁 몸을 날리며 그 자세로 줄을 건너갑니다.

높지 않은 것 같지만 이 높이의 줄위에서 공연한다는 것은 보유자만이 할 수 있는 기술이지요.

우리의 전통 문화중 많은 무형문화재가 등재가 되고 보유자로 지정되고 또 영원토록 전수 하여야 할 

책임은 우리들에게 있답니다.

날씨 좋은 날 전주 나들이에 국립무형유산원 돌아보는 즐거움도 우리 것에 대한 깊이를 알 수 있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