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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멋과 맛

전주 여행 - 무형유산원 - 장인의 손길이 담긴 일상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18.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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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무형유산을 담고 있는 보물창고인 전주의 국립무형 유산원

항상 우리의 전통문화의 발굴과 발전 계승의 빛나는 우리의 얼,

그 곳에서 장인의 숨결이 담긴 일상을 감상합니다.



국립무형유산원 특별전


일시 : 2018년 6월 29일 ~ 8월 26일  / 누리마루 2층 기획전시실


오늘은 국립무형유산원 기획전시의 이야기 중 갓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갓 이야기 등 모든 자료는 유산원 전시실의 설명서를 참조하였답니다.


전주 국립무형유산원 누리마루 전시실에서 진행중인 장인의 손길 특별전 입니다.




전시장 입구 우측 휴게공간의 창에 설치된 커튼도 우리의 멋을 보여주네요.

기대가 되는 전시회 입니다.


 

오랜만에 찾은 무형유산원. 오늘은 조상들의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물건들에 장인의 손길의 멋을 찾아 봅니다.




여름방학 가족나들이 길에 즐거운 관람을 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전통문양으로 자신만의 옆서를 만드는 장소도 있어요. 엄마 아빠와 함께 나들이 나와 이런 체험도 좋아요.




우리 선조들의 모자인 갓이 전시되어 있군요.  한국은 모자의 왕국이라 할 정도로 다양한 모자가 있지요.

조선시대 남성용 모자를 대표하는 갓은 일반적으로 외출용으로 사용되었다 합니다.




갓은 말총과 대나무로 만든 실처럼 가느다란 올의 섬세함과 짙은 흑색이 어우러져 만들어 내는 은은하고 푸멱있는 멋을 나타내는 우리만의 멋이었답니다.




망건입니다.

망건은 아래쪽의 가는 테두리인 편자, 중간의 넓적한 앞과 뒤, 위쪽의 당으로 구성됩니다.

망건을 착용할 때는 당줄을 꿰어 고정하는데 이때 관자라는 것을 달아서 사용했다 합니다. 



품격과 멋을 쓰다, 우리의 전통모자 탕건.

프랑스 민속학자 샤를르바라는 '세계 어디에서도 이렇게 다양한 모자를 지니고 있는 나라는 본 적이 없다. 공기와 빛이 알맞게 통하고 여러 용도에 따라 제작되는 한국이 모자 패션은 파리인들이 꼭 알아 둘 필요가 있다고 본다'라고 하였답니다.




3층 정자관 모습

조선시대 사대부가 실내에서 갓을 쓰는 번거로움 덜기 위해 평상시에 집에서 착용하던 관 입니다.

말총을 재료로 섬세하게 제작되었답니다.




흑립입니다.

흑칠을 한 갓으로 모자의 옆과 정수리에 종이를 오려 만든 꽃을 장식하였다지요.

오죽과 황금빛 호박으로 장식된 갓끈이 조화를 이루어 그 기품이 한층 돋보입니다. 

우리의 전통 모자의 갓 이야기는 이어집니다.

다음 이야기는 갓을 만드는 방법을 이야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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