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좋은 날 기분좋게 운동하고 시원한 샤워 후에
동반자들과 함께 간 식당.
점심시간인 12시 30분을 조금 넘은시간
오늘도 역시 운동 동반자가 추천하여 찾아간 식당
엄사리에 있는 낙지볶음 식당 입니다.
엄사리 낙지볶음 식당 - 전가네 식당
이 날 운동을 했는데 나는 한 번도 이기지 못했어요.
그래도 기분은 좋아!!!!!
요즘 골프 레슨 방송 보면서 이것 저것 시도를 해 보는데 어디 그것이 마음대로 되는가?
다시 무조건 지금까지 하던 대로 가기로 마음먹었어요..
그럼 낙지볶음 먹어 볼 까요.
엄사리 향안리 가는 길로 쭉 올라가면 왼쪽에 위치하고 있어요
낙지볶음은 매워야 하지요.
매운 맛의 강도를 손님이 원하는 대로 조절해 줍니다.
우리는 당연히 매운 맛으로 3인분...1인 9천 원이면 비싸지는 않지요.
추가로 새우깡 한 접시...
운동할 때 그늘집에서 먹을 것과 상금을 회비로 걷었는데
상금도 별로 안나가고 그늘 집은 건너 뛰고 해서 회비가 넉넉히 남았네요.
새우깡 한 접시는 5천 원 이네요
새우깡이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합니다.
매콤한 낙지볶음 나오기 전 상차림
샐러드와 시원한 미역국 이 나와요, 그리고 콩나물도....
미역국과 콩나물은 매운 음식의 맛을 중화 시켜 주지요
낙지 먹기 전에 미역국 한 그릇과 샐러드로 식욕을 올립니다.
얼큰한 된장찌게도 한 뚝배기.....
드디어 매콤한 낙지볶음 3인분 등장.....
생김새를 보니 큰 낙지 3마리 혹은 2마리에 아래에는 국수가 깔려 있고..
가위로 낙지를 잘라야 합니다. 통낙지 입니다.
앞에 있던 이 식당을 소개한 동반자가 낙지 큰 다리 하나를 들어서 먹으려고 하는데
잘라지지 않아 애를 .....
매운 음식을 잘 못드시네요
다음은 새우깡 등장...
정말 새우깡 입니다. 민물새우 튀김인데 소주 한 잔에 수저로 퍼서 안주로 먹으니 딱 이네요
접시에 담겨 나온 매콤한 낙지볶음을 가위로 자르고 국수를 잘 비벼서
이렇게 앞접시에 옮겨 놓고
좋아하는 면부터 시식을 합니다.
매콤함 면이 비빔면 같아요...
새우깡도 한 입..
소주 안주로 딱 좋아요......
그런데 말을 못하겠어요.....음주 운전 안돼요
공기밥과 잘 비벼서 낙지 볶음 먹었어요.
낙지가 크기는 했지만 매콤하고 부드러워 잘 먹었습니다.
낙지볶음에서 불내음도 났습니다.
어떻게 요리 하는지 모르겠지만
맵고 또 불내음과 불 맛이 나는 그런 낙지볶음 입니다.
즐거운 운동 끝나고 점심 맛나게 먹은 날의 하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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