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안양에 살 때 소래포구 나들이
수인선 협궤열차 길이 있는 다리가 열차가 운행하지 않아 사람들이 걸어서
소래포구로 왕래하던 시절에
그 다리 좌 우측에 또 다리 건넌 후 포구의 생선시장으로 가는 길에
막걸리 한 사발에 돼지껍데기 안주는 무료로 먹으며 한 잔에 오백원인가?
천 원인가에 팔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때 그 기억이 생각나는 청년이 만든 길가의 소주 한 잔 마실 수 있는 곳,
이 곳에서 맑은 소주 한 잔에 유기농 쌈에 즉석에서 구운
삼겹살 한 조각 그리고 여러가지 특제 소스를 넣어
일금 천 원에 즐길 수 있답니다.
우아한 쌈
재래시장을 찾아 이것 저것 구경하고 맛난 것 먹기도 하고
가끔은 소주 한 잔이 생각 날 때, 가족과 같이 나와 술 먹고 다니기는
어렵고 할 때, 딱 한 잔만 할 수 있는 그런 술집(?)
젊은이의 생각이 좋은 그런 술집(?)이지요
이 곳 한 잔 소주 가게는 유기농 쌈을 준비 해 놓고 마음대로
한 쌈을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1913 송정시장에 한 무리의 관광객이 들어 섭니다.
오후가 되니 많은 사람이 찾아 오네요
유기농 우아한 한 쌈 가게에 손님이 찾았습니다.
주인장은 즉석에서 불판에 삼겹살 한 조각 올려 놓습니다.
아래는 불판으로 위에는 개스토치로 아주 신속하게 그리고 잘 굽습니다..
태우면 안돼요
이렇게 하면 시간이 단축되고 고기도 맛이 난다고..
태우면 안돼요
삼겹살 익는 냄새가 짙어 질 즈음에 손님은 일회용 장갑을 끼고
옆에 통에서 유기농 야채를 준비하네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든 손님 마음대로.......
티브이 프로그램 먹는 방송에서 "한 입만"하는 것 같아요
잘 익힌 삼겹살을 손님이 준비한 쌈채소 위에 올려 줍니다.
길게 구워진 삼겹살 반 조각으로 한 쌈을 만듭니다
주인장은 자신이 만든 특제 소스를 뿌려 주며 맛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요.......
이제 안주 준비 끝.....
소주컵에 맑은 소주 한 잔을 채워요.....
남 녀 손님 둘이서 사이 좋게 소주 한 잔에 유기농 삼겹살 한 쌈으로 안주해
맛나게 마시고 먹고 하네요.
오고 가는 길에 간단하게 딱 소주 한 잔만 하기에 정말 좋은 가게 입니다.
삼겹살 + 유기농 쌈채소 + 소주 한 잔
이렇게 해서 1천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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