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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락 산행의 추억

여든 여덟번째 산행 --- 설국 무주 덕유산 설천봉에서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17.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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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겨울 산행

아름다운 무주 덕유산

설천봉까지 곤도라를 타고 올라

향적봉으로 향합니다.


덕유산 설천봉 풍경



2011년 1월 8일 무주 덕유산 산행시

고스락 2008 동아리 고문님 모습.

설천봉으로 향하는 곤도라 내에서 한 장 입니다  


설천봉 곤도라 도착 장소에는 카페테리아도 있습니다.

이 건물은 설천봉에 위치한 전망대가 아닌가 합니다.

설천봉은 최상급 스키어들의 슬로프 출발 장소이기도 하고

돌아보니 이 곳에 사람이 별로 없어 적당한 경사의 눈밭에서는

스노보드 배우는 사람들도 있었지요.

저기 멀리 우리가 올랐다 내려가야 할 향적봉이 보입니다.

설천봉에서 향적봉까지 천천히 걸으면 30여분 걸릴려나?

지도를 보니 0.6킬로 20분이라고 나와 있네요.

향적봉이 순간적으로 눈 구름속을 숨어 들어갑니다.

우린 다시 한 번 옷을 단단히 여미고 산행을 시작하지요

스키를 타러 온 사람들도 산행을 하는 사람처럼 여기저기 하얀 설국과 아름답게 어울리는

스키복을 입은 모습을 사진으로 추억을 담습니다.

여기서 출발하는 스키 슬로프는

최 상급자, 상급자, 중급자 코스로 나뉩니다.

산 아래 도착지점까지 엄청 긴 거리의 스키를 즐길 수 있지요

소나무에 앉은 눈

산행 복장

하얀 눈이 쌓인 겨울 산행에 아이젠과 스패치 그리고 방한 피복에

추가로 필요한 장비 하나는 자외선을 잘 차단하는 스포츠 고글 입니다.

네파에서 구매한 스포츠 고글 ...지금까지 잘 사용하고 있지요  

고사목과 한 몸이 된 하얀 눈

설천봉 주변의 겨울 풍경도 참 아름답군요



외로운 스키어.

작업하러 오셨나?

곤도라와 함께 설천봉으로 스키어를 실어 나르는 리프트 입니다.

멀리 하얀 산의 뒷 배경이 참 좋아요

누구인지 몰라 사진을 보내지는 못했어요

즐거운 겨울 놀이

초등학생 자녀를 동행한 고스락의 엄마가 아이들 복장을 챙겨 줍니다.

이제부터 짧지 않은 그리고 많이 미끄러운 산행을 해야 합니다.

설천봉까지는 조금 오르고 백련사. 삼공 탐방소까지는 미끄러운 내리막

산행길 이기에......

이제 설천봉을 뒤로하고 향적봉으로 오릅니다.

겨울 산행객과 스키어가 함께 어울어진 설천봉 길

향적봉으로 출발하기 전 사진 한 장

아직도 군 생활을 하고 있는 후배 동료의 모습.

가족 모두 산행에 동행한 고스락 입니다.

하얀 눈세계의 설천봉...

엷은 산구름이 모였다 흩어졌다 하며 겨울 산행

눈 산행의 신비로움과 즐거움을 더해 줍니다.

이젠 향적봉으로 올라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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