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리조트에 도착하여 알록달록 스키장 구경하고
하얀 눈 밭은 한 귀퉁이에서 이른 점심을 해결합니다.
스키장 먹거리 파는 곳에 가 봐야 혼잡스럽고 가격도 비싸고
우린 계획대로 눈 밭에서 얼큰한 김치찌게를 끓이고 김밥으로 해결하고
설천봉으로 이동합니다.
설국 덕유산 무주리조트 에서 설천봉으로
2011년 1월 첫 주의 산행이지만 아직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무주리조트 스키장의 먹거리 장소 모습
가격대는 그렇게 비싼 것 같지 않습니다.
사람이 워낙 많아서 주문하면 한 참을 기다려야 하지요
눈 밭 한쪽의 한적한 곳에 모여서 이른 점심을 해결합니다.
모두가 군인이기에 혹한기 훈련하는 모습으로.....
가족 동반에 어린아이들도 있어서 보기가 좀 그렇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우리는 스키장 온 것이 아니라 산에 왔으니....
준비한 코펠과 버너에 무엇인가 끓고 있지요
뚜껑을 열어보니 빨간 김치찌게가 보글보글.
이렇게 해 먹어 본 사람만 그 맛을 알 수 있어요
오늘의 요리사
후다닥 먹어 치우고 설천봉 행 곤도라 탑승을 위해 이동합니다.
스키어와 산행객이 섞여서 혼잡스러운 탑승입니다.
겨울철 산행은 장비 착용과 안전이 최 우선이지요.
모두 아이젠과 스패치를 착용하고 보온 모자를 쓰고
방한 파커를 입고 단단히 준비 했습니다.
멀리 무주 리조트 숙박시설이 보이네요.
한 겨울에는 객실이 없어서 아쉬운 곳이지요
삼삼 오오 곤도라를 탑승해서 설천봉으로 오릅니다.
이 곤도라 거리도 상당히 길지요..
올라가는 길에 몇 장 잡아 보았습니다.
스키장 리프트 타는 곳에서 설천봉까지 스키 슬로프(프로 또는 상급자 코스)가
있고 또 산행길도 있지만 어린아이들 때문에 산행계획은 곤도라 타고 올라가
반대편 백련사 쪽으로 걸어 내려가는 길을 정했습니다.
초급 코스에서 놀이 하는 스키어들
곤도라 타고 오르며 뒷 모습을 봅니다
곤도라 옆으로 스키 리프트가 가고 있네요.......
고소 공포증 있는 사람 스키타기 힘들어요.
리프트에 알록달록 스키복 입고 가는 모습이 참 예뻐요.
하얀 눈 산을 배경으로//////////
스키 초보는 리프트 타고 내리는 것도 넘어야할 고개 중 한 고개 입니다.
목적지에서 내릴 때 잘 못 내리면 넘어지고 위험하지요
중간에 있는 리프트 도착 장소
이 곳에서 대부분의 스키어들이 내려서 슬로프를 타고 아래로 쌩~~~앵
날아 갑니다.
드디어 설천봉에 도착하여 아래를 내려보니
겨울 눈 내린 덕유산 근처의 산들이 장관입니다.
가지만 앙상한 고사목에도 하얀 눈이 쌓였어요
곤도라는 계속 손님을 실어 나릅니다 .
여기는 스키 또는 스노보드 최 상급자들이 출발하는 곳이기도 하지요.
내려다 보면 경사가 장난이 아닙니다.
설천봉 주위를 돌아보며
멋진 겨울 눈산을 감상합니다
이렇게 설천봉에 곤도라로 도착하여
다시 한 번 산행 복장을 점검하고 바로 위에 있는 향적봉을 향해
진짜 산행을 시작합니다.
우리를 내려 준 버스는 돌아서 삼공 탐방소로 이동을 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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