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든 아홉번째 산행 --- <익산 함라> 양반길과 함라산

2011년 1월 29일에는

익산시 함라면에 있는 함라산과 양반길을 트레킹 겸

간단한 산행을 하였습니다.

예전에는 익산보다 함라가 더 큰 고을이었다 합니다.

이 곳에 엄청큰 양반가옥도 있고 또 양반길이라

붙여져 옛가옥을 보존하려 힘쓰고 있네요.

익산 함라의 양반길과 함라산

함라산 길은 익산 둘레길과 연결된 길입니다.

오늘 산행은 이렇게 하고 한 명 더 추가 입니다.

이 날도 역시 눈이 많이 온 1월의 끝자락 입니다

 

양반골목에 있는 옛 양반집 모습.

사람이 살지 않아 점점 폐허가 되어가는 것 같아요

양반길 골목의 황토와 돌담의 모습

익산시에서 나름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는 현장 입니다

양반길을 지나면 바로 함라산 산길이 시작 됩니다.

눈이 쌓인 산길을 걷는 산행이 싫지만 않은 그런 날입니다

함라산을 오르며 함열쪽을 본 전망

농가와 논이 눈으로 덮여 모두 하얗네요

함라산 한 고지에 있는 산불 감시소.

눈이 온 겨울이라 감시소에는 가끔 산에 오르는 등산객의 쉼터가 됩니다.

산불감시소 옆 정자에서 내려보는 웅포쪽 모습.

흐르는 강은 금강으로 왼쪽으로 가면 군산이고 오른쪽으로 가면 부여쪽으로 갑니다.

강 너머는 서천이지요

정자에서 점심을 먹어요.

막걸리를 반주로 안주는 김치와 또 김치찌게.......

고기가 안 들어간 김치찌게지만 뽀글뽀글 끓이니 정말 맛이 좋아요.

김밥집에서 사 온 김밥과 집에서  해온 밥

아침에 시작한 산행 간단하게 끝내고 집으로 돌아온 하루 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