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춘 삼양주 빗기
마지막으로 2차 덧술을 합니다.
밑술 발효 후 1차 덧술 발효
그리고 마지막 2차 덧술을 하여
발효 숙성실로 옮겨 저장합니다.
호산춘 삼양주 빚기 2차 덧술
밑술과 1차 덧술은 죽으로 하였는데
2차 덧술은 고두밥으로 합니다.
준비물은
고두밥 10kg 두 개, 누룩 1Kg 두 개, 물 1리터 두 개, 적당한 엿기름 두 봉지를 .
1차 덧술 발효한 것을 1/2로 나누어 두개의 항아리에 담을 것이기에
이렇게 준비해 두어야 합니다.
즉 1차 덧술이 끝난 술을 둘로 나누어 그 양을 조절하는 겁니다.
1차 덧술 후 항아리에서 발효된 익어가는 술독을 꺼내오고...
누룩 1Kg에
물 1리터를 부어 풀어 놓습니다 : 수국해 놓기
엿기름 준비..
자연적으로 식혀 준비해 놓은 고두밥..
고두밥은 이렇게 식힙니다. 잘 식으면 상기 사진처럼
큰 대야에 담아 수국된 누룩과 또 1차 덧술후 어느정도 발효된
술 항아리의 술과 치대야 합니다.
앞서 처음에 우리 전통주 빚기 에서
술 담글 때 기록한 쌀가루와 누룩 그리고 물의 배합의 비율과 그 중량으로
한 항아리에 숙성을 했는데... 이 때의 모든 것은 1차 덧술때까지 그대로 유지합니다.
그러나 2차 덧술 때에는 위에 기록한 양의 기준은
1차 덧술한 발효된 것을 1/2의 양만 사용합니다.
즉 1차 덧술이 끝난 한 항아리에 2차 덧술시
고두밥 20킬로, 누룩2킬로, 그리고 물도 2리터가 되겠지요.
이 이야기는
밑술과 1차 덧술 후 그 발효된 술을 1/2로 나누어 위에 적혀진
내용으로 2차 덧술을 한다는 이야기 입니다.
1차 덧술에 고두밥 20Kg, 누룩 2Kg에 물 2리터를 넣어 치대거나
술을 빗으면 그 용기가 엄청 커야하고 불편하기에
우리가 적당량을 적절하게 술을 빚기 위해 1/2로 나누어
두 항아리에 술을 빚는 것입니다.
항아리 2개를 준비해 깨끗하게 소독해서 2차 덧술한 것을 담을 준비를 해야 합니다.
밑술과 1차 덧술시에는 같은 항아리에 치대어 넣을 수 있지만
가급적 2차 덧술시에는 새 항아리에 넣어서 20여일 넘게 발효 시킨후
술을 걸러야 한답니다.
고두밥 10Kg에 수국해 놓은 1리터 누룩물을 부어 주고
1차 덧술 발효된 것을 1/2을 넣어 주고 잘 치댑니다.
1차 덧술 발효된 것에 고두밥과 엿기름 그리고 누룩을 함께 잘 치대어
항아리에 담아 소독된 면포로 덮고 그 위에 뚜껑을 덮어 발효실로
이동해 술독안의 발효 온도가 25℃를 유지해 20여일
발효를 시키면 술이 맛나게 익어갑니다.
이렇게 빗는 것이 호산춘 삼양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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