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일 군에 입대한 아들이 첫 휴가를 받은 날.....
오고 가는 시간이 길어서 마침 쉬는 날이라 아들 근무하는 곳 까지
아내와 달려가 집에 오는 길에 장모님 산소에 성묘하고,
처가집에 들러 장인어른 모시고 장어 먹고 왔어요.....
장어 1킬로에 5만원 않돼는 가격으로 먹을 수 있는 식당 입니다.
11시 조금 넘어서 들어 갔더니 일 하시는 분들 식사 중이라......
그래도 친절하게 맞이해 주어서 장어 잘 먹고 왔답니다.
여름철에도 좋아요
민물 장어 "명산" 장어 소금구이
장마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인데 무척 더웠던 7월 26일 일요일
군인 아들과 장인모시고 찾아간 송탄 외곽지역의 음식점 입니다.
우리가 첫 손님. 식사를 하던 일하시는 분들이 바쁘게 상차림을 해 줍니다.
기본 상차림 외에 추가는 셀프코너에서 적당한 양을 갖다 먹습니다.
장어 1킬로에 4만 9천원인가 합니다.
장어 3킬로 시켰습니다.
장어 먹는데 있어야 할 것 중의 하나......바로 생강입니다.
아쌀하고 장어의 느끼함을 줄여 줍니다.
이렇게 좋은 숯불에 장어를 구어 먹습니다.
숯불에 굽기에 양념장어를 하면 양념이 떨어져 연기와 함께 타기 때문에 소금구이만 합니다.
깨끗하게 닦인 석쇠를 얹어 놓고 장어를 기다립니다.
장어가 상당히 큽니다. 한 접시에 1킬로씩 담아 나오는데.....
우리 5인이 3킬로 주문했습니다.
이 식당의 장어는 머리와 뼈를 제거 한 상태에서 킬로를 계산 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몸통의 살로만 계산해서 1킬로에 4만 9천원하면 적당한 가격인것 같습니다.
물론 사이드 음식이 종류가 많지 않지만 장어 집 가면 장어 1킬로에 한 6만원 이상 주어야 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장어가 노릇노릇 잘 익어 갑니다. 먹음직 스럽습니다.
장이 않좋은 나는 별로 선호하는 음식은 아닌데 아내가 장인과 함께 먹고 싶다고 해서........
장어는 앞 뒤로 잘 익혀야 합니다.
특히 껍질 부분을 태우지 않고 또 껍질이 벗겨지지 않게 구어야 잘 굽는 것이라고
종업원 분이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장어가 80%정도 익어가면 가위로 잘라서 세워 마무리로 익힙니다.
어느 정도 익기 전까지는 자르면 않된다고.......번거롭거든요......
장어를 익힐 때 적당량의 소금을 기술적으로 척 척 뿌려요.......
잘 익은 장어는 소스에 찍어 취향대로 채소와 함께 먹으면 됩니다.
장어 3킬로 5명이서 먹고 계룡으로 왔습니다.
오랫 만에 먹고 싶은 장어를 많이 먹었다고 아내가 이야기 합니다.
가끔 한 번씩 먹어야 겠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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