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집밥>또 칼을 잡고 ------ 칼칼한 주먹밥 만들기

나이 탓 인지 날씨 탓 인지 요즘 마눌의 컨디션이 완전 다운입니다.

집에 오면 뭐 잘 차려진 밥상은 기대하기 어렵고.....

해서 참치 통조림 한 통과 작년 김장김치 묵은 김치 조금을 냉장고에 있는

찬 밥을 해동하여 음식을 만듭니다.

 

묵은김치 참치 주먹밥

 

 

먼저 후라이 팬과 식용유를 준비하고.......

냉동된 밥을 전자렌지에서  3분정도 해동을 합니다.

그리고 묵은김치를 김치 냉장고에서 꺼내 잘게 썰어 줍니다...

그리고 참치 캔 한 개도 뚜껑을 따고 기름은 조금 버리고........

이제 후라이 팬에 김치부터 살짝 볶아요......

김치가 좀 익으면 참치를 투하해 잘게 부수며 김치와 잘 섞이도록

주걱으로 눌러주며 볶습니다.

그 다음 해동된 밥을 투하하여 본격적으로 볶으면 됩니다.

물론 너무 태우거나 눌러서 밥알이 뭉글어지면 안됩니다.

 

사진은 밥을 넣고 볶는 것 부터.......

 

 

밥이 타지 않게 살살 그리고 뭉그러지지 않게 볶아 줍니다.

볶을 때 조금 싱거우면 김치 국물을 조금 부어 주어 볶으면 좋아요......

 

밥과 참기와 김치가 잘 볶아지면 조금 뜨거울 때 일회용 장갑을 착용하고 돌돌 돌려 주먹밥을 만듭니다.

너무 뜨겁지 않을 때 너무 크지 않게 적당한 크기로..........

 

한 입에 쏙 들어갈 정도 크기면 딱 좋아요......

 

하나 둘 만든 주먹밥을 예쁘게 담아요........

 

그리고 식탁에 김과 함께 이렇게 준비해 놓고 마눌을 부르면 됩니다.

 

다른 반찬 필요 없이 김과 주먹밥 그리고 물 한 컵이면

간단한 그리고 칼칼한 참치김치 주먹밥으로 저녁 한 끼를 해결합니다.

 

 

요렇게 김에 싸 먹어도 좋아요...

아시죠? 드시는 것은 자신의 취향에 따라......

추가로 라면을 곁들여도 괜찮다는 생각을 합니다.

참치 캔 하나 작은것,,,,,그리고 묵은김치 조금으로 냉동실의 찬 밥을 녹여 간단하게 만든

저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