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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멋과 맛

술, 이야기로 빚다..........무형문화재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15.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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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술은 우리의 역사와 함께하며 민족의 생활과도 밀접한 관계를 맺고 왔습니다.

일상생활에서 풍류를 즐기며 마시는 술, 세시풍속과 관혼상제 같은 의례에서

사용하는 술 등 우리 한민족의 문화와 술은 떼어낼 수 없는 관계입니다.

 

술, 이야기로 빚다!!!!!!!

 

우리의 전통술 중 대표적인 술은 문배주, 면천두견주, 경주교동 법주가 있습니다.

 

 

경주 교동법주의 제조법 입니다.

교동 법주는 쌀로 빚는 청주 입니다.

1. 밀을 맷돌에 갈고 ---2 멥쌀 죽을 쑤고-------3. 식힌 죽과 밀기울 밀가루로 반죽을 합니다.

 

 

4. 반죽을 누룩틀에 넣고 발로 밟아요---------5. 누룩이 됩니다 ----- 6. 찹쌀 죽을 쑤고

 

7. 찹쌀죽에 누룩을 섞어 밑술을 만듭니다.--------8. 밑술을 항아리에 옮겨 발효를 시켜요.-------9.발효가 되면 고두밥에

밑술, 누룩,양조용수를 섞어 덧술을 만들어요.------10. 덧 술을 항아리에 담아 발효를 시킵니다.

11.발효가 되면 용수를 술독에 박은 후 3차에 걸쳐 재주를 합니다.-------12.교동법주가 완성 됩니다.

이상은 전시회에 적혀진 교동법주 제조법 입니다.

 

교동법주

중요무형문화재 제 86- 3호로 1986년 11.1일 제정되었습니다.

300여년 동안 최씨 집안에서 전수되다가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최초 기능보유자는

배영신이었으나 지금은 그의 아들인 최경이 뒤를 이어 보유자가 되었습니다.  

 

문배술은 주요무형문화재 제 86-1호 입니다.

고려시대부터 평안도 지방에 전해오는 술이라 합니다. 왕에게 진상하는 술이며

전주이씨 평장사공파 가문의 비주로 전해 내려왔다 합니다.

 

면천두견주는 제 86-2호로 고려개국 공신인 복지겸의 딸이 아버지의 병을 낫게 하기 위해

빚은 술이라 합니다.봄철에 피는 진달래를 숙성시켜 만든 술이며 오랫동안 당진시 면천면

일대에서 집집마다 만들던 가양주로 전승되었습니다.

면천 두견주는 보유자가 없이 면천두견주 보존회가 보존 전승하고 있답니다.

 

전통술을 통해 무형문화유산의 가치와 우리 전통술의 색과 향을 느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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