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 화개장터

가수 조OX의 노래 중에 화개장터라는 노래가 ....

여기 정말 1982년 여름에 쌍계사 등산 1박 할 때 들러보고

이 번이 두번째 인가?

화개장터의 5일장은 사라지고 그 장터 부근에 상설 시장이 매일 매일...

옛 추억은 아스라이 기억도 없지만

오늘 화개장터를 찾았다.

 

화개에 서 있는 하동군 관광안내도

 

상설 장이 되 버린 하동 화개장터의 입구.

어서 오이소!!!

 

장터 문패와 화개장터 노랫말

 

넓지 않은 공간이지만 자세히도 설명을 해 놓았네

 

지리산이 품고 있는 지역이라 인근 어디에 가도

이렇게 약초 및 산나물류를 많이 판다

 

옛 장날에 많은 농부와 산에 사는 사람들이 농기구등을 수리하고

또 새로 살 수 있었던 대장간 터는 남아있다

 

구례부터 하동까지 섬진강의 특산물 중의 하나인

참게! 자세히 보세요. 너무 비쌀것 같아 우린 스쳐지나가며

참게장이나 참게 탕을 먹지 못했다.

 

즐거움 찾기 위해 찾는 집

차도 팔고 다기류도 팔고 아기 자기한 가게다

 

옛 먹거리는 찾기 힘들고 이렇게 상업화 된 음식점의 먹거리를 판다.

배가 고프지도 않았지만 우린 여기서 국화빵만 사먹고 왔다.

 

상설장터 입구의 도로변에 좌판을 벌리신 할머니...

지나던 2명의 중년이 무엇인가를 사려고 물어보는 듯 ....

 

피아골에서 탈출(?)하여 하동 화개장터로 남진 하였다.

2시가 넘어서면서 많은 차량과 관광객이 이 공간을

바쁘게 하였다.

우린 휘 잉하니 구경을 끝내고 다음 목적지는

박경리 대하 소설, 25년간 집필한 명작 "토지"의 주 무대인

하동 "최참판댁"을 향해 출발...다시 남으로 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