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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멋과 맛

<경북 경주> 술과 떡 축제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11.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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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토요일 그러니까 10월 8일 아침 7시 30분

조금 피곤한 몸을 다독이며 먼 길을 나선다.

익산 논산 그리고 호남고속도로와 대전 남부고속도를 타고

대진고속도로를 타고 북쪽으로 가다 핸들을 영동으로 돌려

경부선을 만나서 경주로 경주로...

2명이서 교대로 운전하며 3시간 30분을 달려간 경주의 "술과 떡 축제"

과연 거기선 무슨 일이 있었을까?????

 

가는 길에 1차로 운전 교대를 위해 그리고 잠시 휴식겸 아침을 먹기위해

정차한 곳 금강휴게소...

롯데XX 햄버거 두 개를 사서 반씩 넷이서 나눠먹고 ...

금강이 흐르는 곳에서 산 안개 자욱한 모습을..

 

떡 체험장 안의 축제의 현수막...

그러나 좀 초라한 체험장이었다..

한 명이 조그만한 떡하나 만들기 체험하고 그 떡을 먹으려고 

줄을 서고 우왕좌왕.. 인원에 비해 체험은 초라하기만 하다. 

 

경주에 있는 떡집은 다 출동했다.

시식도 없고 한 팩에 3천원이다. 시식이 불가하면 한개에 5백원에 팔면

이떡 저떡 많이 맛볼 수 있는데...

떡 축제가 아니라 떡장사 좌판이 아닐지 하는 의심이(????)

 

그나마 몇종류 안되는 떡을 전시해 놨는데,

이 떡은 필리핀 대통령 방한 시 먹은 떡인가?

 

요 떡들은 일본 총리 방한시 먹은 떡이고????

 

떡 체험장의 모습인데 글쎄? 이 곳 다녀간 사람 얼만큼 기억하고 싶을까?

 

 

 

차 한잔 하실려우?

떡 파는 곳 옆에서 감주 하는 곳에 이렇게 다기 세트를 전시해 놓고..

 

일본 떡도 한 자리 차지하고..

어떻게 옷 차림이 좀 성의가 없고 불량(?) 스럽네...

 

일본 인절미 만드는 법.

우리가 떡메로 치는 인절미를 이렇게 여러명이 둘러 서

긴 막대기로 인절미 반죽을 하는 것 같다.

 

경주의 술과 떡 축제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

축제다운 행사가 있어야 할 것 같아서 ....

많은 사람이 노력하여 준비하고 또 진행을 했겠지만 전통있게 지속적으로 

이어가려면 방문객 입장에서 생각하고 개선이 되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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