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함께 찾아간 익산시..
군산에서 일 보고 올라오며 찾아간
2004년부터 10년간 살았던 익산시 부송동, 어양동을 돌아보고
어양동 하나로길 근처의 회집에서
회 한접시로 저녁식사를 대신합니다.
익산 어양동 가성비 좋은 회집
요즘 같이 추운 날에 회를 먹기가 조금 부담이 되지만
그래도 맛나게 먹으면 보약 같은 회입니다.
익산 어양동에서 먹은 맛난 회 소식을 전합니다.
모둠회 주문하면
가성비 좋은 회집답게 상차림이 잘 나옵니다.
회무침에 석화에 전복회 가리비구이와 조개탕 등
아주 잘 나왔습니다.
반찬으로 나온 홍어찜을 와사비 간장소스에 찍어 맛을 봅니다.
물렁뼈 씹히는 식감과 아쌀한 맛이 좋아요.
요즘 제철인 석화도 아주 싱싱합니다.
석화가 품은 물에는 바다맛이 하나 가득입니다.
바다의 단백질 석화입니다.
씹으면 달콤함이 나오는 가리비 구이도 냠 냠 냠...
모둠회 小입니다. 국민회 광어와 도미와 우럭 그리고 겨울철 제맛인
방어회도 나왔습니다.
두툼하게 썰어 나온 우럭회를 한 점 먹어보며
맛을 음미해 봅니다. 일단 싱싱해서 합격입니다.
다음은 와사비 간장을 찍어 먹어볼까요?
회를 잘 먹는 사람은 회만 먹는다고 하는데 나는 소스 찍어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역시 두툼하게 썰어 나온 광어회는
마늘과 청양고추 그리고 참기름으로 만든 양념쌈장을 찍어 먹습니다.
양념쌈장과 두툼한 회의 식감과 맛이 참 좋았어요.
가리비구이는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있다면
가리비 회는 바다내음 가득한 싱싱함이 있습니다.
겨울철 제철인 방어회도 두툼하게 썰어 나왔습니다.
방어회는 기름소금을 찍어서 맛김에 싸 먹으니
기름기 많고 부드러운 식감의 별미를 선물합니다.
회를 먹으며 시원한 조개탕을 처리합니다.
커다란 조개와 가리비가 들어가고....
조개탕 잘 익은 조개는 와사비 간장 찍어 먹으니
쫄깃한 식감이 좋았어요..
회 먹고 마무리는
시원한 조개탕 국물입니다.
마늘과 청양고추 그리고 대파를 넣어
가리비 등 조개를 넣어 끓인 조개탕을
뜨끈하게 먹으니 정말 시원한 맛으로
회 식사를 마무리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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