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문화탐방으로 석굴암과 불국사를 돌아보고
동쪽으로 넘어가 감포항으로...
감포항에는 이미 저녁식사 예약이 되어 있어
회 저녁 식사를 하였답니다.
경주 감포항 회 저녁 식사
48명이 먹는 회는 어떤 모습일까요?
회 위주로, 그러니 옆에 깔리는 먹거리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주말 흐린 날 저녁의 감포항입니다.
항구는 조용합니다.
불국사 돌아보고 3시 15분에 출발해 4시에
도착한 감포항입니다.

감포항 예약한 식당으로 가는 길에
길가에 나와 있는 어민들의 해산물 판매대를 지납니다.

시커먼 생선말린 것은 아귀입니다.
아귀찜을 해 먹는 것인가?

요즘 동해에 맛이라고 하는 가자미입니다.
기름가자미라고 하나?
필요한 회원들은 가자미를 구매합니다.

감포항 수산물센터에는 싱싱한 물고기를 판매하는 상점과
회를 떠서 먹을 수 있는 식당이 3곳 있는데 우리는 초장 3호점으로 갑니다.

4시 30분 예약인데 우리는 4시 10분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벌써 우리가 먹을 회 상차림이 모두 되어 있어요.

4인당 한 접시 회입니다.
일반 횟집처럼 얇게 곱게 썰어서 넓게 펼쳐놓은 회가 아니라
막 썰어서 푸짐하게 담아 놓은 회인데
종류가 다양합니다..

각 테이블마다 4인당 한 냄비씩
가자미 매운탕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회도 먹고 공깃밥을 저녁 식사로 먹는답니다.

상차림은 검소합니다.
공깃밥 반찬으로 먹을 멸치조림과 김치 들...

오징어 숙회와 멍게 그리고 소라가 곁차림으로 나오고
땅콩과 찐 고구마 그리고 해초류가 있습니다.

나는 오징어 숙회와 땅콩 그리고 찐 고구마를 먹었답니다.

쌈장과 얇게 썰어 놓은 약간의 양배추가 있습니다.
초장을 풀어서 회와 같이 먹으라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계룡문화탐방 회원들이 많이 좋아하는
약간 매콤한 듯하면서 달콤한 가자미조림입니다.
밥반찬으로 좋아요, 술 좋아하면 술안주로도 좋아요...

멍게와 오징어숙회 그리고 삶은 소라는
리필이 안된답니다.



잘 먹지 못하는 회이지만
어떤 회를 먹었는지 정확히 근거를 남기기 위해
회 한 접시에 담긴 회를 종류별로 담아봅니다.
회에는 가자미 회도 있겠지요.
감포항 횟집에서
두툼한 막회를 안주삼아 소주를 마시는 회원도 많고..
하루 일정으로 다녀오면서 동해바다의 감포항까지
돌고 온 주말 경주 나들이에 저녁 회 한상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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