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여행 -- 단풍 고운 강진 무위사

남도 아름다운 고장 강진 sns서포터스 활동을 하면서 

2022년 매월 한 두 번은 다녀온 강진입니다.

강진 남도의 향기 그윽한 고장!

오늘은 강진의 가을 고찰의 추억을 돌아봅니다.

 

강진 여행 -- 가을 채색 고운 무위사

 

강진은 월출산아래 그리고 강진만 남해바다를 앞에 두고 있는

아름다운 고장입니다. 이곳에 고찰 무위사가 있네요.

 

 

강진에 있는 월출산 무위사 일주문을 들어서며....

 

 

 

일주문 지나니 저만치 사천왕문이 보입니다. 

가을 남도 강진 여행추억입니다.

 

 

사천왕문과 일주문 가는 길가에 있는 무위다원 찻집입니다.

강진은 좋은 차가 생산되기도 합니다. 은은한 차 한잔의 시간도 좋습니다.

 

 

사천왕문을 지나며 세상의 근심 걱정을 잠시 내려놓습니다.

 

 

사천왕문에는 불교의 동서남북을 수호하는

4 천왕상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사천왕문 지나 보제루 普濟樓로 향합니다. 고즈넉한 가을날입니다.

 

 

 

보제루 가는 길가에 누군가 쌓은 작은 돌탑의 기원을 보았습니다.

소원성취를 기원합니다.

 

 

무위사는 '무우사사적'에 의하면 원효스님에 의해 창건되고

도선국사에 의해 중창되었다고 합니다.

 

강진 무위사 아마타여래삼존좌상입니다. 보물 제1312호입니다.

 

극락보전의 주불인 아미타여래상을 중심으로 좌우측에 관음보살상과 

지장보살상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아미타여래상은 흙으로 만들어졌으며 관음보살살과 지장보살상은 나무로 

만들어진 것이 특이하답니다.

 

 

무위사 극락보전의 불화입니다.

 

 

극락보전 천장에도 세월이 담긴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무위사의 역사는 선각대사 형미스님이 중창한 10세기 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답니다. 

 

 

무위사에 극락보전에 모셔진 등입니다. 무위사는 고려 초에는 선종사찰로 유명하였으나

조선 시대에 이르러서는 수륙사로 유명하였답니다. 죽은 영혼을 달래주는 수륙제를 

행하였던 사찰이었던 만큼, 중심 건물은 극락세계를 관장하는 아미타여래를 모신

극락보전이랍니다.

 

 

무위사 경내 나무에 자리한 불상의 모습이네요.

 

 

무위사 가을은 익어가는 감과 함께 합니다.

현재 남아 있는 건물 중 가장 오래된 것은 극락보전이라 합니다.

 

 

극락보전은 우리나라 조선 시대 불교 건축물 중에서도 초기 형태에 속한다고 합니다.

 

 

무위사 극락보전의 모습입니다. 맞배지붕과 주심포 양식으로 지어진 극락보전은

단아하면서 소박한 건축미를 갖고 있습니다.

단정하고 검소한 극락보전의 겉모습과 달리 서방 정토 극락세계를 묘사한 

화려한 건물 내부는 물론, 조선 초기 불교 미술의 극치를 보여주는

불상과 불화는 눈여겨보아야 할 사항이랍니다.

 

 

 

극락보전 앞에서 바라본 보제루와 가을 풍경입니다.

 

 

무위사 선각대사탑비입니다.

탑비는 거북 받침돌과 몸돌, 머릿돌을 모두 갖춘 완전한 모습입니다.

 

 

거북 받침돌과 운용문이 같이 있는 머릿돌에 표현된 조각 수법은 정교하면서

사실적이며 몸돌 앞에는 형미스님의 행적에 대한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형미스님은 통일신라 말 고려 초기의 명승으로 무위사에서 주지로 8년간 

머물며 무위사 중창을 주도했답니다.

 

 

월출산 무위사 산신각입니다. 산신각은 불교가 전래되면서

불교와 도교 그리고 민속신앙이 더해진 공간이라고 하네요.

 

 

산신각 안에 모셔진 불상입니다.

 

 

무위사 나한전도 돌아봅니다.

 

 

나한전에는 부처님과 그 주위에는 나한들이 모셔진 모습입니다.

 

 

 

무위사에 깊어가는 가을 풍경은 나한전 뒤 붉은 단풍나무가

그 소식을 전합니다.

 

 

 

 

천의 부처님이 모셔진 천불전 옆에는 노란 은행나무와 

붉은 단풍나무가 아름다운 무위사입니다.

 

 

 

남도 여행 강진 나들이, 월출산 무위사 일주문을 통과하여

극락보전 등 여러 불교 이야기를 만나고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함께하며

돌아보면서 마지막으로 무위사 범종루 앞에서 강진 나들이 돌아보는, 강진 가을풍경

여행의 추억을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