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9일 30일
처가 4남매 가족 8명이 매년 여름에 하는
나들이를 태안 안면도 펜션을 예약해 보냈습니다.
태안 안면도 여행 - 펜션에서 생일축하
5월 초에 안면도 펜션을 검색해 예약하고
7월 말에 찾아갔습니다.
워낙 예약이 어려워 아주 일찍 예약을 했지요.
오래전에 예약하고 찾아간 펜션 하늘에입니다.
5인기준 28만 원인데 추가인원에 대해서는
1인 1만 5천 원씩 현장에서 결제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8인 숙박에 32만 5천 원입니다.
우와 지난해에는 서천 펜션에 25만 원에 보냈는데...
가격에 비해 아주 흡족한 펜션이라고 생각하기에는
조금 미흡합니다.
펜션 내부 정리정돈이나 냉장고 등 보통 수준이랍니다.
그래도 7월 마지막 주말이라 많은 손님이 숙박을 합니다.
우리는 숙소창문 앞에서 바비큐를 할 수 있는데
바비큐 숯불준비해 주는 비용은 추가로 3만 원 결제하였답니다.
텐트 형태의 바비큐 장소입니다.
누군가 바닷가에서 잡아 온 물고기 배를 갈라
소금에 절여놓았어요. 밤에 숯불에 구워 소주 한 잔 하려나?
비닐하우스 하늘에 카페도 있습니다.
야간이나 아침에 커피를 마실 수 있을 수 있네요.
야간에는 조용한 카페입니다.
하늘에 포장마차라고...
숙박하는 동 앞 창문에서 바비큐를 할 수 없는 숙박객은
이곳에서 여러 사람들과 같이 바비큐를 할 수 있겠어요.
우리는 이곳을 이용하지 않았답니다.
펜션 2층 건물입니다. 1층 우측 숙소가
우리 8명이 묵었던 숙소네요.
펜션으로 오기 전에 안면도 수산시장 앞 갑오징어 식당에서
모두 만나 점심은 갑오징어 불고기를 먹고
바로 앞 수산시장을 뒤져서 찾은 킹크랩을 쪄 왔어요.
지난해에도 킹크랩을 먹으려 했으나 먹지 못했는데
올 해는 구하려고 애를 쓰다가 결국은 이렇게 구해서 쪄서
포장해 왔네요.
아내가 산 생일축하 케이크.
막내 처남 생일이 8월 초순인데
처갓집 4남매 식구 모두 모였을 때 생일축하를 해 주자고 해서
안면도 베이커리에서 생일 케이크를 사 왔습니다.
바비큐는 조금 있다 시작하고
킹크랩과 포도 생일케이크를 준비해 놓았습니다.
환갑인 막내처남 생일을 축하합니다. 나이가 먹어도 막내는 막내이지요.
촛불은 두 개 만 켜고 생일축하 노래 부르고...
여름휴가에 막내 처남 생일 축하를 미리 합니다.
누나가 준비한 맛난 생일케이크 모습을 담아봅니다.
그 누나가 나하고 같이 사는 여자랍니다.
킹크랩 2킬로짜리 한 마리가 8명을 만족시키지 못하지만
다리 한 개라도 맛을 본다는 것으로...
케이크도 초를 제거하고 맛나게 먹어야지요.
점심 먹은 지 오래되어서 배도 출출하고....
계절적으로 킹크랩 수율이 좋지 않은 시기인데
그래도 모두가 원해서 먹었던 킹크랩..
사진 찍다 보니 간신히 다리 한 개를 맛보았는데
둘째 처남이 가족과 함께 아주 신나게 제일 많이 먹더라고요.
크 크 크=== 눈치도 없이....
1박 2일 태안반도 안면도 펜션에서 가족 여름여행에
펜션소식과 막내처남 생일축하 이야기를 올리는
8월 태풍 전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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