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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멋과 맛

공주 반포 여행 -- 국립공원 계룡산 동학사 여름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23.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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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지나고 연일 폭염특보의 대한민국은 

여름 열기가 가득합니다.

7월과 8월에 발생한 태풍이 일본으로 중국으로 향한다고 하지만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기상입니다.

무지하게 덥다는 말만 하고 있는 8월에 오늘은 공주 동학사 나들이 소식을 전합니다.

 

공주 여행 -- 국립공원 계룡산 동학사 

 

계룡산은 공주시와 계룡시 그리고 논산시 3개 시에 포함된

국립공원입니다. 공주시 반포면 학성리로 들어가는 계룡산 동학사 가는 길은

봄에는 화려한 벚꽃이 만발해 해마다 동학사 벚꽃 축제가 열리기도 합니다.

 

 

신록 우거진 계룡산을 봅니다.

입구에 유료주차장이 아주 넓어요, 주차비 내고 주차. 

주차비는 승용차 4,000원입니다.

여름 열기 가득한 계룡산 천황봉이 저 멀리 보입니다.

 

 

 

동학사 입구 매표소가 있는 곳에서 천천히 걸어 30분 정도 올라가면 

만나는 동학사입니다. 

 

 

관음봉으로 올라가는 길목에 있는 동학사의 여름모습을 담아요.

 

 

동학사 대웅전입니다. 동학사는 최초의 비구니 승가대학이랍니다.

 

 

 

대웅전 앞 돌그릇에는 수련이 곱게 웃고 있어요.

동학의 최초 창건은 남매탑 전설에 전해지는 

상원조사로 부터 시작된답니다.

 

 

동학사는 대가람은 아니지만 사찰 경내에 많은 건물이 짜임새 있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동학사는 신라시대 상원조사가 암자를 짓고 수도하다가

입적한 후 724년 그곳에 그의 제자인 회의화상이 쌍탑을 건립했다 전해집니다.

당시에는 문수보살이 강림한 도량이라 하여 절 이름을 청량사라 하였지요.

 

 

 

동학사 계곡길에는 긴 세월의 흔적이 남아있기도 합니다.

맷돌이 있는데 어떤 용도로 사용했는지 궁금합니다.

 

 

 

동학사 대웅전 앞에서 본 계룡산 능선과 여름하늘 모습입니다.

동학사는 역사의 흐름 속에 5차례의 중창과정을 겪고 오늘에 있답니다.

 

 

1950년의 6.25 전쟁으로 건물이 전소하였으나

1960년 이후 서서히 중건을 시작하였다 하네요.

 

 

동학사 앞 개울에는 국립공원 계룡산의 맑은 물이 시원하게 흐릅니다.

장마기간에 비가 많이 와 동학사 계곡물도 넘쳐흐릅니다.

 

 

 

맑은 물 동학사 계곡

 

 

 

동학사 앞은 국립공원 계룡산 관음봉 산행길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동학사 앞 맑은 물 시원하게 흐르는 풍경을 잡아보며

잠시 쉬어봅니다.

 

 

현재 동학사 전각으로는 대웅전과 삼성각, 조사전, 육화료,

강설전, 화경현, 범종각과 염화실, 실상선원 등이 있습니다.

 

 

동학사 범종루 모습입니다. 18세기말까지

동학사 산내암자로는 석봉암, 천장암, 마쇄암, 보현암과 실상암, 옥천암과 극락암 등

암자가 있었으나 현재는 관음암, 길상암, 미타암과 문수암, 상원암과 심우정사 등이 있답니다.

 

 

 

범종루 아래는 불교물품 및 공양용 쌀과 양초를 판매하는

기념품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불교용품점에서 동학사 계곡으로 은은히 내려앉는 

목탁과 불경소리를 들으며 마음의 안정을 찾아봅니다.

 

 

 

724년 최초창건으로부터 5번의 중창을 거쳐

현재에 이르고 있는 동학사의 세월을 

다리 위에 낀 파란 이끼를 보며 느껴봅니다.

 

 

 

동학사 앞 개울 건너에 자리한 동학사 부도입니다.

이부도 들은 동학사 고승의 사리 등을 안장한 일종의 묘입니다.

많은 수의 부도가 동학사의 긴 역사를 말해줍니다.

 

 

여름날 방문한 국립공원 계룡산 동학사에서 사색의 힐링시간을 갖고

사찰의 영역인 일주문의 모습을 보면서 마무리한 

여름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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