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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멋과 맛

남도의 멋 -- 강진나들이 한국민화뮤지엄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23.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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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땅 강진에 가면 한국민화뮤지엄이 있습니다.

이곳은 우리나라의 정통 그림인 민화의 수집 보존, 전시와 연구,

민화의 계승과 발전을 목적으로 2015년 5월 2일 전남 강진군에 설립되었답니다.

 

 

강진의 멋 - 한국민화뮤지엄

 

한국민화뮤지엄은 민화 전문 포럼과 민화 공모전 등을 통해

민화의 대중화와 전통을 맥을 이어가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강진의 우리 민화박물관 이야기를 풀어봅니다.

 

 

한국민화뮤지엄에는 약 4,500여 점의 소장 유물 중 엄선된

작품과 현대 민화 작가들의 공모전 수상 작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제주문자도 민화병풍이네요.

지역별 문자도에서 가장 많은 수가 전하는 민화입니다.

획 자체가 새나 물고기 형상을 가지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이 민화는 안동문자도 입니다.

민화는 무엇일까요? 민화는 서민 화가가 서민 취향으로 그린

그림을 의미한답니다.

 

 

이 병풍 민화는 수거모질도라고 하네요.

고양이와 함께 그려진 그림으로 부부가 화합하여

부귀영화를 누리며 장수하라는 의미를 담은 그림이라 합니다.

 

 

모란도 민화입니다. 모란은 꽃 중의 왕으로 불릴 만큼

화려한 꽃이지만 벌과 나비를 함께 그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다른 나라의 민화는 주로 서민들에 의해서만 향유되었지만

우리 민화는 임금과 사대부를 포함한 모든 계층이 즐겼던

만민의 그림이라고 합니다.

 

 

 

 

불로장생의 상징인 물상인 해, 달, 구름, 물과

산, 바위, 소나무, 대나무 그리고 학, 사슴, 거북, 불로초 중

10가지를 그린 그림의 십장생도 병풍입니다.

 

 

주로 꽃만을 그린 화훼도입니다.

화훼도에는 다양한 꽃이 등장하며 각가의 꽃마다

다양한 상징성을 각조 있습니다.

 

 

민화에는 화조도 민화도 있습니다.

꽃이나 나무 그리고 새가 함께 그려진 그림으로 

가장 많이 그려진 민화랍니다.

 

 

호랑이와 소나무를 그린 민화 작호도입니다.

민화에 호랑이가 많이 등장하는 것을 보니

그 옛날에 우리의 산에 많은 호랑이가 살았나 봅니다.

 

 

 

조선후기는 민화가 본격적으로 유행한 시기로 도화서 화원들이 그리던

궁중회화가 차츰 민간으로 확산되며 민화를 그리는 민화가들이 등장한답니다.

우리 민화는 우리 전통의 오방색이 베풀어져 있는 뜻그림으로 선조들의 꿈과

바람이 담겨있답니다.

 

오늘 수요일 밤에 찾아본 강진의 한국민화뮤지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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