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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멋과 맛

남도의 멋 - 지리산 시암재와 성삼재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23.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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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남원을 목적지로 출발했는데

그냥 치고 올라가 지리산 천은사 고찰을 돌아보고

꼬불꼬불 산길을 올라 노고단 가는 길..

시암재와 성삼재를 지나 정령치 돌아 남원으로 

내려와 집으로 왔던 드라이브입니다.

 

지리산 시암재와 성삼재

 

정령치는 잠시 멈추려 했다가 그냥 스치고 내려와

주천의 육모정으로 빠져 남원 지나고 전주 지나 계룡으로 

돌아왔어요.

 

 

 

천은사에서 지리산 계곡 굽이굽이 돌아 올라가면 성삼재 아래

시암재 휴게소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내려보면 전망이 좋아요.

 

 

 

점심은 오수 휴게소에서 소떡소떡 한 개로 해결했는데

배가 출출해서 호떡을 사 먹습니다.

 

 

요즘 나들이 장소에서 축제 장소에서 고물가로 나들이객

관광객들이 원성이 자자한데 아 역시나 인가요? 아니면 적절한 가격인가요?

호떡 한 개에 2,000원 합니다.

 

 

컵에 담긴 시암재 호떡 인증숏을 한 장 남깁니다.

 

 

 

 

지리산 시암재 휴게소

 

 

 

호떡만 먹기에 거시기해서.. 남도 사투리로..

거시기하면 다 통한다고 합니다..

 

 

 

팥빙수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6,000 원입니다.

시암재가 높은 곳이어서 덥지는 않지만 팥빙수를 먹었습니다.

여기서 시암재의 호떡과 팥빙수 가격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니

오해는 말아주세요.

호떡과 팥빙수 후딱 해치우고 위로 더 올라갑니다.

어디로 가냐고요?

 

 

 

지리산 성삼재입니다.

멋진 이름표를 갖고 있네요. 뒤에 보이는 곳은 성삼재 주차장이랍니다.

 

 

 

성삼재는 삼한시대부터 시작된 그 유래를 갖고 있네요.

해발 1,090m의 성삼재 전설이 안내판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기는 시암재보다 더 높은 곳에 있는 성삼재입니다.

저 멀리 노고단 안테나가 보입니다.

이곳에서 지리산 천왕봉까지 종주 산행을 출발하기도 하고

저 위 노고단까지 다녀오는 산행을 하기도 하고

반대편 계곡인 피아골로 가기도 하고...

 

 

이곳이 노고단 방문의 출발지점입니다.

노고단 산행은 인터넷 예약제로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주말 오후에 아직은 한산한 노고단 산행 입구 모습입니다.

대구 팔공산이 국립공원으로 승격되었다는 문구가 보입니다.

 

 

 

지리산 마스코트 반달곰이 벤치에 앉아 

사진 찍을 손님을 기다리네요.

 

 

성삼재에서 본 구례군 풍경

 

 

여기는 서 있는 반달곰.

지리산 깃대종 반달이 엄마곰과  아기곰 모습입니다.

지리산에 방생한 반달곰들이 계속 추적관리되고 있겠지요.

 

 

 

성삼재에서 내려본 풍경..

저 아래가 천은사가 있습니다.

천은사. 요즘은 입장료가 없답니다.

예전에는 노고단으로 올라오는 산 초입에

문화재 관람료 징수가 있었는데....

 

 

성삼재 휴게소 모습입니다.

시원한 커피 한 잔은 해야지요.

등산객도 많지만 나들이로 올라온 관광객도 많은 성삼재입니다.

 

 

성삼재 휴게소 안에는 국립공원 재난 안전 쉼터라고

알림이 걸려있어요.

 

 

성삼재에서 폰 사진을 당겨서 잡아봅니다.

길 따라 내려가면서 왼쪽으로 가면 구례군이 나온답니다.

여름으로 달려가는 지리산의 초록모습이 좋아요.

 

 

 

더운 주말 오후인데 성삼재에 부는 바람은 선선합니다.

고지이기에 그렇겠지요. 운전하며 보니 산 아래는 30도 이상인데

성삼재는 25도 온도로 바람이 시원해요.

계룡 - 익산 - 전주 - 임실오수 - 남원 - 천은사 - 시암재 - 성삼재

그리고 정령치 - 남원으로 시원하게 드라이브로 즐긴 남도의 멋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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