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맛집 -- 촌 정선곤드레밥

공주 나들이는 매월 정기적인 행사가 되었습니다.

2023년 공주 사이버기자단 활동을 하고 있으니

나들이 겸 취재 겸 다니는 공주입니다.

 

공주 맛집 - 촌 정선 곤드레밥

 

오늘은 공산성 앞 백미고을 먹자골목에 있는

공주맛집이야기를 전합니다.

 

공주시 음식문화의 거리에 있는 촌정선곤드레밥 식당으로

들어갑니다. 한 번 방문했을 때 휴일이어서 헛걸음을 했었는데

오늘은 영업중이어서 들어갑니다.

 

 

실내 장식도 깔끔하게 잘 되어 있습니다.

 

 

사장님에게 사진촬영 협조를 구하고

흔쾌히 오케이 하시네요. 그래서 편하게

사진을 담아봅니다.

 

 

실내는 이렇게 단체로 식사가 가능한 홀과 

의자와 테이블이 있는 입식 홀로 되어 있습니다.

 

 

계룡산 계곡의 가을 풍경을 담은 멋진 

그림작품이 걸려 있는 홀입니다.

 

 

곤드레밥 정식 2인분 주문합니다.

상차림이 깔끔하게 제공되네요.

 

 

감자떡, 곤드레나물 전에 명이나물 등 

맛 난 반찬이 많이 나옵니다.

 

 

청포묵도 나오고 도라지도 그리고 부드러운

달걀찜도 나와요..

모두 건강한 반찬 같지요.

 

 

노란 그리고 부드러운 달걀찜을 한 숟가락 먹어봅니다.

누구나 사랑하는 그맛입니다.

 

 

고추장 바른 도라지도 먹어봅니다.

섬유질 식감이 나쁘지 않아요...

 

 

묵은 도토리 묵이 아니고 청포묵이 나와요.

양념장에 김가루, 깨소금 뿌려진 묵 맛도 좋아요.

 

 

누구나 좋아할 맛의 바삭한 곤드레 전도 시식을 합니다.

 

 

 

두부로 만든 비빔양념장 맛을 봅니다.

부드럽지만 고소함도 있어서 좋아요.

 

 

상에 차려진 반찬 맛을 봅니다.

 

 

 

전과 함께 과메기도 먹어보고....

 

 

아삭한 콩마물도 먹어줍니다.

차려진 반찬이 깔끔하고 맛도 아주 좋아요.

 

 

 

강원도 감자떡입니다.

2010년 강원도 정선 여행 때 일행들과 함께

곤드레밥 먹고 감자떡 먹었던 추억도 생각납니다.

 

감자떡 안에 달콤한 소가 들어 있습니다.

너무 부드러운 감자떡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고추장아찌입니다.

잘 삭힌 고추 맛이 너무 좋아요.

 

 

칼칼한 된장찌개도 한 뚝배기 나옵니다.

곤드레밥은 주문하면 밥을 하기 때문에

기다리는 시간이 있습니다. 그 시간에 반찬으로 나온

맛난 음식을 먹고 있으면 됩니다.

 

 

큰 그릇에 곤드레밥이 담겨 나옵니다.

바로 한 밥이기에 찰기도 또 온기도 참 좋았습니다.

 

 

된장찌개는 앞접시에 덜어서 먹습니다.

구수한 그리고 칼칼한 맛이 곤드레밥과 딱 어울립니다.

 

 

이제 곤드레밥을 비벼볼까요?

먼저 된장찌개를 조금 넣어주고....

조금 부드럽게 하기 위해서...

 

 

양념간장도 넣어 줍니다.

 

 

두부와 여러 재료로 만든 비빔밥 양념도 넣어 주어야 하지요.

 

 

신나게 비비는 촌 정선 곤드레밥 식당의 곤드레비빔밥입니다.

곤드레 나물은 소화 잘 되고 무기질과 비타민 등 많은 영양이 있는

건강식품이라고 합니다.

 

 

잘 비벼진 곤드레비빔밥을 한 숟가락 떠 봅니다.

동의보감에도 곤드레나물에 대해서는 

"맛이 쓰며 독이 없고 어혈을 풀리게 하고 출혈을 

멎게 한다"라고   기록되어 있답니다.

 

 

곤드레나물 비빔밥 위에 명이나물을 올려 먹어봅니다.

한 숟가락의 건강이네요

 

 

빨간 소스가 덮혀진 도라지나물도 한 개 올려

곤드레비빔밥을 얌냠...

동행한 아내도 맛나다고 합니다.

밥을 먹으며 옛날 정선여행 다녀올 때 먹었던

곤드레밥 이야기도 하고...

 

 

곤드레비빔밥을 파래김에 싸 먹어도 그 맛이 

일품이랍니다.

곤드레밥을 잘 비벼서 맛나게 먹었던 

공주 나들이입니다.

 

 

촌 정선곤드레밥 식당은 곤드레밥 전문점이며

주문할 때 곤드레 밥을 하기에 밥을 퍼 주고 남은 밥은

이렇게 고소한 누룽지를 만들어 손님에게 

제공됩니다. 아주 고소하게 잘 만들어진 누룽지도 냠냠하며

식사를 마무리합니다.

 

 

곤드레밥 전문점인 촌 정선곤드레밥은 공주 으뜸맛집이기도 하네요.

소박하고 시골밥상이 생각날 때 찾아가면 좋아요. 봄나들이 공주를 찾아 

즐긴 곤드레밥은 추억도 소환하고 공주 여행의 즐거움도 더하고,

행복한 식사였습니다.

오늘 전하는 공주의 맛 소식을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