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막다른 길..
왕복 4차로 도로가 끝나는 곳에 3층 카페가
지난해 가을에 오픈을 했습니다.
아름다운 뷰가 있는 것도 아닌 장소에
대형카페가 들어서서 걱정이 되기도 했는데
입소문이 나서 많은 사람이 찾는 것 같아요.
우리 동네카페 - 아르보
카페 이름의 의미는 스페인에 있는 자치시라고 합니다.
하와이에 아르보 카페가 있다고도 하네요.
그러나 여기는 계룡시 금암동입니다.
카페 아르보에 일요일 오후에 찾아갑니다.
집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어요.
내부는 최근 신축한 건물이기에 설명이 필요 없이
깔끔하고 좋아요.
1층에 좌석들이에요.
여러가지로 신경을 쓴 실내모습입니다.
작은 테이블과 벽에는 고정된 의자 그리고 둥그런 의자가
잘 어울리는 모습이에요.
우리는 2층으로 올라갑니다.
며느리 생일축하로 천안에서 내려온 사돈 부부와 함께 식사하고
커피 한 잔 마시기 위해 집근처 카페를 찾았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의 벽에 걸린 멋진 그림과 소품들
주황색 유리잔 그리고 은은한 향의 디퓨저 병유리...
2층으로 올라오 계단쪽을 보니 여러 그림이 보입니다.
검은색 사진에 푸른 칼라의 천으로 눈을 가린 사진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생각은 하지 않기로... 그냥 이대로가 좋아요.
창가에 좋은 곳은 이미 손님들 차지가되었고
우리는 6명이 편하게 앉을 수 있는 곳으로....
2층에서 내려 본 주차장과 카페 입구 모습입니다.
별 특이한 뷰가 없지만 대형카페에서 차 한 잔 마시며
이야기 나누기는 딱 좋아요.
2층에 손님들도 차를 마시고 스마트폰을 보기도 하고..
아들과 며느리는 차와 디저트를 주문하러 내려가고....
2층 테라스에도 자리가 준비되어 있는데 햇볕이 들지 않고
아직 날씨가 쌀쌀해서 앉아 있는 손님은 없습니다.
야외테라스에서 잡아 본 아르보카페의 모습입니다.
불빛이 들어온 둥그런 원 안에 ARBOR이라는 카페 이름이 보입니다.
3층에는 회의실 겸 대형 룸이 있어 예약을 하면
단체손님도 이용이 가능한 공간이랍니다.
3층 올라가는 계단에 있는 유리테이블..
테이블 위에 무엇인가를 올려놓을 준비를 하는 것 같아요.
아들과 며느리가 추가로 주문하여 갖고 온 케이크...
6명이 커피와 달콤한 케이크를 맛나게 나눠먹고
아들집으로 가 잠시 쉬기로 하고 냉큼 먹은 케이크입니다.
지난해 오픈한 금암동카페 '아르보'
며느리 생일날 사돈이 내려와 함께 식사하고
커피 한 잔 즐기기 위해 처음 찾아간 우리 동네 카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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