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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멋과 맛

오사카 여행 - 교토의 후시미 이나리 신사 관광 둘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23.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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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을 관장하는 일본의 신 - 이나리 

이나리 신을 모신 신사 이야기입니다.

일본 여행 이박삼일동안 정말 많이 본 것이 신사입니다.

도톤보리 거리의 골목 안으로 들어가도 작은 신사가

있고... 일본은 신사 神社의 나라입니다.

 

후시미 이나리 신사 이야기 둘

 

이나리 산기슭에 있는 신사에는

만개가 넘는 도리이가 서 있습니다.

도리이는 신사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아주 대형 토리이 안쪽에는 세운 날과 회사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센톤토리이가 시작되는 곳입니다.

아주 촘촘하게 수천 개의 토리이가 서 있습니다.

 

 

이 토리이 아래를 걸어 약 4킬로 정도의 산책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한쌍의 일본관광객들이 토리이 아래로 걸어가고 있어요.

 

 

이곳에 재물운과 안전운을 빌기 위해 찾아오는 많은 

일본인 관광객들입니다.

회사의 이름과 대표이름 등 자료가 기록된 토리이들입니다.

 

 

센혼토리이는 우측통행입니다.

일본인, 유럽인, 중국인, 한국인 방문객을 위한

안내글이 4개 국어로 기록된 게시물이내요.

 

 

더 올라갈 시간이 없어서 이즈음에서 뒤로 돌아 내려갑니다.

토리이 좌우측에는 여우가 무엇인가를 물고 있는 석상이 있습니다.

 

 

우리 일행은 아니고 일본인 관광객들이 걸어가는 모습.

이곳부터는 토리이가 작아졌습니다.

아마도 이나리 신사에 기부금을 많이 낸 기업의 토리이는 대형이고

그에 못 미친 기부금을 낸 회사는 작은 것으로 설치하는 것이 아닐까?

 

 

일본은 특유의 연도 표시를 하고 있습니다.

오른쪽 기둥에 '평성 平成 이십사 년'은 2012년이며 길일 건지 建之라고 

쓰인 것은 좋은 날 세웠다는 말이겠지요,

왼쪽 기둥의 '명길옥시 名吉屋市'는 나고야 시이고 

이곳에 있는 어느 주식회사에서 세운 토리이임을 알리네요.

여기까지 오면서 토리이 아래로 왔는데 중간에 되돌아가려면

오른쪽으로 빠져 토리이 밖 샛길로 내려간답니다.

 

 

많은 일본인 관광객들이 재물운을 빌기 위해 찾아오는 후시미 이나리 신사이네요.

 

 

신사 곳곳에 많은 석상이 있습니다.

개도 있고 여우도 있고.

 

 

후시미 이나리 신사 안내도입니다. 곳곳에 현 위치 안내도가 있습니다.

 

 

입구로 내려오니 작은 건물이 있는데 나무 말 상이 있습니다.

 

 

신사를 찾아오는 일본인들입니다.

신사를 찾아 가족나들이, 연인들 나들이도 많이 하네요.

 

 

이 건물에는 말 상이 있는데 마신 馬神이라고 이름표가 붙어 있습니다.

말 상을 섬기는 신사인가요?

 

 

이곳도 신사의 일부입니다. 

 

 

이나리 신사는 농업관장 신이니까 여우가 벼이삭을 입에 물고 있는

석상이 있습니다.

 

사자 상인지 개 상인지 모르지만 앞에는 붉은 천을 

묶어 잡귀를 막아내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찾아왔지만 평온하고 조용한 신사이네요.

 

 

붉은 신사의 건물에 일본의 오후 햇살이 내려앉습니다.

 

 

일본 신사에 가면 입구에 이렇게 물이 흐르는 곳이 있는데

이곳에서 손을 씻고 조금 더 신성함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오후로 달려가는 시간인데도 관광객들이 계속 

들어가는 모습입니다.

 

 

후시미 이나리 신사를 떠나며 잡아 본 마지막 풍경입니다.

 

 

이제 후시미 이나리 신사를 벗어나 주차장으로 내려갑니다.

버스탑승 후 오사카로 이동하니 집합 시간이 있답니다.

 

관광 기념품을 판매하는 많은 상점이 있어요.

그러고 보니 일본 관광상품은 거의 구매하지 않았던

일본 여행이었네요.

 

골목길에 일본 길거리 음식 맛보는 곳도 

조성되어 있습니다.

 

 

만두를 판매하는 장사도 있고...

 

 

꼬치를 판매하는 장사도 있고...

 

 

일본 소고기 꼬치를 판매하네요.

한 줄 사서 먹어볼까 하다가 그냥 지나가고...

 

 

게맛살 구이 꼬치구이에서 꼬치를 사 먹었습니다.

 

 

두툼한 게맛살 꼬치..

구운 꼬치에 여러 가지 소스를 뿌려 먹습니다.

5천 원 정도 하는데 먹기는 아내가 다 먹었답니다.

 

 

곳곳에 신사를 상징하는 문 토리이가 서 있는 후시미 이나리 신사 가는 길

골목이에요.

 

 

우리나라 관광지 도로변 먹자 노점상 같은 분위기의 모습입니다.

우리나 일본이나 세상사는 것에 큰 차이가 없네요,

 

 

조금 지저분해 보이는 꼬치가게..

손님을 위해 정리가 필요한 듯합니다..

 

 

이렇게 후시미 이나리 신사를 돌아보고 교토 관광을 마무리합니다.

 

일본의 수만 종류의 신이 있고 이 신은 각기 자신의 영역이 

있다고 합니다. 우스개 소리로 집안에 있는 냉장고의 신도 있다고...

이렇게 후시미 이나리 신사를 끝으로 

일본의 천년고도 교토 관광을 끝내고 저녁을 먹으로 오사카로 갑니다.

어떤 저녁인지 ---샤부샤부라고 했는데...

 

지도출처 = 구글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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