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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멋과 맛

천년고도 교토 청수사 이야기 둘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23.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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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게 돌아보는 일본 오사카 이박삼일 여행기.

어제에 이어 오늘은

청수사 2편을 올립니다.

교토는 옛 에도시절과 그 이전 시대에

일본의 수도였으며 지금도 많은 

유적과 관광지가 있지요.

 

교토 청수사 이야기 

 

오늘은 청수사 본당을 지나 걸으며

청수사를 나가는 길에 잡은 모습입니다.

 

청수사 본당이 멋지게 보이는 오쿠노인으로 가는 길에

무덤이 있어요. 우리 사찰에 있는 부도와 같은 것들인지?

 

 

지장존 건물이 있습니다. 일본고유의 신과 불교가 합쳐진

그런 의미가 있다고 하는데...

 

 

백체지장당이라고 문패가 달리 건물을 봅니다.

 

 

백체지장존에는 100개의 석불이 모셔진 것 같죠.

지장보살은 저승을 관장하는 부처인데, 석불에는

빨간 두건과 앞치마 또는 턱받이를 둘러놓았는데

이를 '미즈코지즈'라고 한답니다.

 

 

앗! 부처님도 모시고 있네요..

청수사에 아미타당이 있고 이곳에 모셔진 부처입니다.

 

 

우측 나무판의 큰 글씨는' 후레아이칸논'이라고 네이버 번역기가

알려줍니다, 그리고 작은 글씨는 '부처님께 직접 닿아 봄을 

맞이하여 주십시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부처님 뒤로 보이는 곳에 촛불이나 향을 피우고 

기원을 하고 그 옆 큰 나무통에는 기원을 위한 

현금을 넣은 통이 있습니다.

 

 

일본인 소년이 일본 전통복장을 착용하고

마루 위에서 놀이를 합니다.

귀여워서 한 장

 

 

이곳도 신사 같은 느낌이 듭니다.

 

 

멀리서 본 청수사 본당의 모습입니다.

 

 

오쿠노인에서 바라본 본당. 수많은 관광객 모습이 보이네요.

이곳이 청수사 본당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포토존이라고 합니다.

본당의 지붕은 50년마다 새로 교체를 하는데 그 재료는

소나무껍질이라고 하는 것 같아요.

 

 

청수사 본당과 우뚝 솟은 청수사 삼중탑 모습이네요.

 

 

 

 

 

앞에서 이야기했던 미즈코 지조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청수사 돌아보고 이제 나가는 길에 길가에 이렇게 

자리하고 있는 모습이네요.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 낙태를 하거나 또는 죽으면

그 자리에 지장보살을 놓아두고 

악귀를 물리치기 위해 붉은색 천을 둘렀다 합니다.

 

 

청수사 아래에 신사의 상징인 도레이가 있고

좌우측에는 개석상이 있습니다.

여기는 어떤 신이 자리했는지 모르겠네요.

 

 

여기도 신사입니다.

 

 

청수사 아래서 본 본당의 모습입니다.

 

 

서서히 봄기운이 도는 청수사.

봄에도 아름다운 곳이라고 합니다.

 

 

이곳은 3개의 물줄기가 떨어지는 오토와 폭포라고 합니다.

폭포라 하기에는 이상하지만 관광객이 떨어지는 물줄기의 물을 

받아 마시며 소원을 빈다고 합니다.

우리는 생략...

 

 

오타와 폭포의 물줄기를 받아 마시며 소원을 빌고 있는

일본인 관광객 모습을 담아 봅니다.

하나는 지혜, 하나는 사랑 그리고 하나는 장수를 기원하는데

하나만 빌어야 효과가 있고 둘을 빌면 절반으로 깎이며

셋을 다 빌면 욕심이 많다고 효과가 없고 벌을 받는다고 합니다.

 

 

본당 아래의 나무기둥 모습입니다.

아주 큰 나무를 못을 사용하지 않고 이렇게 

구조물을 만들고 그 위에 건축을 하였네요.

 

 

오토와 폭포를 지나 산책길을 따라 내려가며 잡은

청수사 본당의 모습입니다.

 

 

한쪽에는 돌로 축조한 돌벽 위에 건축물을 세웠습니다.

 

 

청수사 쉼터.

이곳에서 일본 라면과 우동 그리고 음료수를 판매하는듯해요.

우리는 사 먹을 시간도 없어서 그냥 스치고 갑니다.

 

 

청수사 삼중탑 모습..

 

 

작지 않은 연못이 있네요.

 

 

연못에 비친 삼중탑의 모습을 잡아봅니다.

 

 

한쪽에는 11층 석탑이 삼중탑과 청수사 본당을

쳐다보고 있습니다.

 

 

아주 빠르게 그리고 설명도 없이 

휙 돌아본 청수사입니다. 가이드는 설명도 하지 않고

인솔하여 입구에서 들여보내며 몇 시까지 버스주차장에 

돌아와 버스를 타라고 하고 사라지고...

그래서 이것저것 자료를 찾아보며 포스팅의 사진 설명을 합니다.

 

교토 청수사를 30여분 만에 돌아보고 다음은

유명한 신사로 간다고 이동합니다.

주마간산(走馬看山)이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지도출처 구글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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