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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멋과 맛

나주여행 - 작은박물관에서 과거로의 여행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23.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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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으로 취재 가는 중에 나주에 들러

나주곰탕을 점심으로 먹었는데 곰탕식당 옆에

식당에서 운영하는 작은 박물관이 있습니다.

 

나주 작은 박물관 사매기 박물관 과거여행 

 

박물관이라고 하기보다는 우리의 옛 물건을 

정성스럽게 모아 전시하여 

나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무료박물관입니다.

 

 

사매기 째깐한 박물관모습입니다... 그러나 안에는 

어마어마한 우리의 옛물건이 자리하고 있네요.

입구에 할머니는 그냥 자리만 지키는 

농산물 판매하는 나주 할머니입니다.

 

 

입구에 요강부터 오래된 생활용품이 자리한 사매기 박물관입니다.

 

 

박물관 안에 들어서니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옛날 시골집에서 참새를 잡기 위해 만든 참새 덫이 있네요.

일명 참새 감옥이라고...하 하하 웃기지요.

 

 

아주 오래된 호롱불 세트도 있습니다.

전기가 없고 초도 귀한 시절에 한밤중 방을 밝히던 조명도구입니다.

 

 

이 도구는 무엇일까요? 바람을 일으키는 풍구일까요?

 

 

사매기박물관.. 사매기는 뜻이 있더라고요.

바로 옆에 있는 사매기 나주곰탕식당에  들어가면 

그 사연을 알수 있답니다.

 

 

등불을 넣어 두는 곳과 갓이 보이네요.

정말 많은 우리의 옛 생활용품이 모여있는 생활박물관입니다.

 

 

이런 보물도 있네요.

설명서에는 1613 목활자본 세계유네스코 등재 허준 동의보감이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실물은 아니겠지요.

 

 

김천이라고 金川이란 글자가 새겨진 종이와 나무로 제작된 함입니다.

 

 

내부에는 작은 종지에 향이 들어있나? 

아마도 기름종지의 호롱불이 들어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게다리 상위에 양반의 상징인 갓이 찌그러진 모습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몰락한 양반의 모습을 그려봅니다.

 

 

풀무가 있네요. 풀무인지 풍구인지?

손잡이를 돌리면 바람이 만들어져 불길을 거세게 만드는

기구입니다.

 

 

잡다한 그러나 옛 생활이 생각나게 하는 많은 

물품이 모여있는 나주 사매기 작은 박물관입니다.

 

 

 

나주여행 - 째깐한박물관 사매기박물관

 

 

1970년대 집에 한 대씩 있었던 석유곤로입니다.

석유를 채우고 심지에 불을 붙여 밥을 하고 국을 끓이던

대표적인 주방기구였답니다.

 

 

옛 짚신과 여러가지 생활용품들 모습입니다.

 

 

지게도 있습니다. 아직도 산골마을에 가면 사용하지 않을까요?

아기지게입니다. 학교 가는 아이가 지게를 지고 나가 중간에 내려놓고

학교가 끝나면 집에 오는 길에 지게에 소꼴을 가득 담아지고 오던 지게랍니다.

 

 

옛날 장농과 상여집에서 사용하던 도구도 모아 놓았네요.

 

 

돌아볼 수로 재미가 쏙쏙 늘어나는 사매기 박물관입니다.

 

신랑각시 예쁜 옛인형이 먼지를 쓰고 있네요.

아직도 그 모습이 잘 유지된 인형입니다.

 

 

우리의 옷을 만들던 삼베를 짜는 여러 도구도 이렇게 전시되어 있어요.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옛 우리의 생활도구 박물관입니다.

 

 

목수가 사용하던 먹줄통 도구도 있네요.

나무나 건물에 줄을 그을 때 사용하던 도구랍니다.

 

 

항아리는 소주독 그리고 오른쪽에는 소주고리가 있네요.

소주고리는 증류소주를 만드는 것이고 소주고리에 내린 술을 

담는 항아리가 소주독이랍니다.

 

 

소주독과 소주고리 

 

 

실을 뽑는 옛 도구의 모습입니다.

 

 

자잘한 옛 생활용품들.. 커다란 댓 병 소주병은 기름병으로 사용하기도 

했던 옛날 모습이 생각납니다. 그 때는 병하나도 귀한 시절이었지요.

 

 

삿자리 사인교 입니다. 4명의 가마꾼이 메고 사람을 실어 나르는

옛날 양반들의 교통수단이었지요.

감정가 7천만원이라고...절대로 만지지 말고 눈으로만 감상하라는

경고가 붙어 있습니다.

 

 

정리되지않고 수집한 주인장 마음대로 자리를 만들어 전시하고 있는

나주 사매기 째깐한 박물관 모습입니다.

 

 

 

돌아보면서 과거여행을 해 보면 좋아요.

어린이들과 함께 하면서 이것저것 설명해 주면 흥미진진한

과거여행이 됩니다.

 

 

사매기 박물관은 무료입장이지만 곳곳에 후원함이 있어 

작은 정성을 표시할 수 있습니다.

 

 

이 석상은 대한민국 유일의 도깨비 석상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도깨비 같지는 않아요.

 

 

혹시 박물관이 닫혀있다면 바로 옆에 있는 사매기 나주곰탕식당으로 

연락하면 관람할 수 있답니다,

 

 

여기는 나주시 사매기 박물관입니다. 

세계 속의 나주라는 주인장 작품인듯한 장승이 웃고 있고

이곳을 방문한 나도 웃고 갑니다.

 

 

나주 곰탕골목에 있는 사매기 째깐한 박물관은 

나주사람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옛날에 사용하던 

생활용품을 전시하고 있는 개인 박물관입니다.

우리의 옛모습을 알아볼 수 있는 재미난 공간

사매기박물관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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