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로 이동하기 전 아라시야마에서 유두부 정식으로
점심 식사 후 아라시야마의 유명한 신사와
대나무 숲 그리고 추억의 게이샤 촬영지 관광을 나섭니다.
아라시야마 여행기
아라시야마 거리풍경을 구경하며 찾아간 노노미야신사
인력거를 타고 아라시야마 신사로 가고 있는 관광객입니다.
아라시야마 관광안내소에서 멀지 않은 대나무 숲으로 이동하는
인력거 --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우리는 사진으로만 담아보고...
인력거 이용요금은 1만 엔이라 하니 우리 돈으로 10만 원 정도 합니다.
이 일본인들은 반려견 견주들 모임에서
아라시야마 나들이 나온 것 같아요.
견공들이 유모차에 적어도 세 마리 이상은 타고 있어요.
일본인 관광객들도 이렇게 기모노 입고 관광지 여행을 즐기네요.
아라시야마 거리에는 기념품 공방과
먹거리 가게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유바와 말차를 판매하는 가게입니다.
녹차 아이스크림을 판매도 하네요.
유바란 두유를 약한 불로 가열할 때 생기는 막이라고 하네요.
밥에 뿌려 먹는 것을 시식하는 가게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아이 밥에 뿌려 먹는 것을 판매했었는데
일본에서도 그 모습을 봅니다.
기념품을 판매하기도 하고 체험을 하는 체험공방입니다.
체험공방에서 만드는 작은 인형과
장식품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계묘년 토끼해를 맞이해
일본에서도 귀여운 토끼인형을 판매하는 가게입니다.
올해 꼭 필요해서 사 와야 하는데
다른 곳에서 사고자 했는데 결국 못 사온 토끼인형입니다.
일본술 판매를 위한 선전물
일본인 가족들이 전통의상을 입고
봄 나들이를 즐기네요...
아라시야마 거리를 걸어서 노노미야신사에 도착했습니다.
일본인들은 전국의 유명한 신사를 찾아가 자신들이 필요한
소원을 기원한다고 합니다. 일본인 가이드가 깃발을 들고
일본관광객을 인솔하는 모습이 보여요.
노노미야신사는 녹음이 우거진 숲 속에 있는데
이곳은 사랑을 기원하거나 결혼의 축복을 기원하는 신사입니다.
그런데 진학에 대한 기원도 한다고 합니다.
붉은 글씨는 '연필, 진학 기원'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사랑이나 진학, 취업을 기원하는 신사 앞에는
대나무판이 준비되어 있네요.
여기도 진학에 대한 염원을 나무판에 적어 기록해 놓은
신사입니다.
좋은 인연을 기원하는 노노미야신사입니다.
좋은 인연이란 사랑과 결혼이겠지요.
이곳 신사를 다녀간 많은 방문객들의 기원이 담긴 모습입니다.
물론 자신의 염원을 기록하기 위해서는 이 나무판을 구매해야 하겠지요.
이 신사에는 등을 달고 소원을 적어 놓은 것 같아요.
또 다른 신사의 모습입니다.
노노미야신사지역에는 여러 종류의 신사가 있나 봅니다.
하얀 등은 신등이라고 하네요.
이곳도 신사 같은데...
신사에서 무엇인가 기도를 할 때는
항상 돈을 넣고 기원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곳은 경제적 풍요를 기원하는 신사 같습니다.
오오암벤자이텐 - 패운, 개운과 교통, 여행, 안전을 기원하는 신사입니다.
도레이에 봉납 奉納이란 글이 있는 쓰여 있고 기둥의 우측에는
기부자 이름이 그리고 좌측에는 철도주식회사라는 회사 이름이
기록되어 있네요.
신사에 기부금을 내면 이렇게 도레이를 세운답니다.
도레이는 문이라는 뜻이라고.. 신사의 상징물이기도 합니다.
가운데 나무통은 돈을 넣는 통이고
등에는 대산주대신 대산희대신 등
신사에 모신 신이름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신사를 상징하는 도레이..
이곳에서 자신의 소원을 기록할 재료를 구매하여
소원을 적고 신사에 달아 놓는 노노미야신사입니다.
아라시야마의 축제 모습을 보여주는 게시판..
결혼과 출산에 관여하는 신을 모시는 신사 노노미야신사입니다.
신사 나오는 입구에 묘지가 보이네요.
불교신자만 사용하는 묘지라는 가이드 설명입니다.
아라시야마의 유명한 것 중 하나는 대나무 숲이랍니다.
울창한 대나무 숲 속으로 산책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시간관계상 스치듯 지나며 아라시야마 관광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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